가난한 자입니다

<촛불행동 > 독도를 일본영토로 만들 미국의 ‘일본해’ 공식화가 “긴밀히 협의”할 대상이라니... - 주권을 포기한 채 참가하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이 나라를 전쟁으로 끌고 갈 작정인가! - 8월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이 이제 아예 ‘정상회의’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회담 수준에서 일상적 논의구조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셈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미일 전쟁연습이 벌어지고 있는 우리의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공식표기하고 이에 대해 재고의 여지가 없다는 미국의 공식 입장이 확인되었습니다. 우리 주권에 대한 공격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권은 이를 “협의대상”으로 삼겠답니다. 주권 포기를 선언한 것입니다. 결국 미-일의 작간으로 우리의 바다까지 빼앗기고 나라가 통째로 넘어가게 생긴 것과 다를 바 없으며 미국과 일본의 야욕에 발목 잡혀 전쟁의 수순을 밟아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미국이 중국에 여러 분야에서 추격당하고 있다면 그에 걸맞는 노력으로 경쟁을 하는 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군사력을 앞세워 포위, 압박하고 이 싸움에 한국을 끌어들이겠다는 미국의 대중국 정책은 악마의 계략에 다름 아닙니다. 북한 핵무장 대응 논리도 미국의 적대적 대북정책의 구실일 뿐입니다. 적대관계 청산이라는 멀쩡한 방법을 놓아두고 계속해서 북을 한미일 공동의 적으로 몰아 동북아시아 재무장의 명분으로 삼겠다는 것이며 전쟁체제를 만들기 위한 국제적 사기일 뿐입니다. 정전협정에 담긴 평화협정체제 이행과 외국군대 철수는 미국 자신이 서명한 문서의 내용입니다. 누가 따로 독자적으로 주장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윤석열은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불온시하고 반국가세력이라는 개념을 들고나와 국민들을 협박하면서 급기야 광복절에 일본을 공식 파트너로 선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상황에 기시다 내각은 일제히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군국주의 찬양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미국과 보조를 맞춰 자신들의 군사주의 노선을 착착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반해, 윤석열과 그 일당은 후쿠시마 핵 폐수 투기 반대는 아예 입도 뻥긋 못하고 한일관계 문제를 마치 한국이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문제처럼 만들어버리고 있습니다. 가장 경악스러운 것은 동해를 ‘일본해’로 공식 표기한다는 미국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겠다”는 것이 한국의 입장이라는 사실입니다. CIA가 대통령실을 도청해도 문제가 없다는 정권이니 독도가 일본해에 포함되는 천인공로할 문제도 반발하고 수정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협의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입니다. 주권을 지킬 생각 자체가 없는 정부입니다. 탄핵 정도가 아니라 당장 끌어내려야 합니다. 친일매국이 아니라 아예 일본 정부의 하부기관으로 행동하고 있는 정권입니다. 미국과 일본을 상전으로 모시고 이들이 제 나라 국민들의 목숨까지 마음대로 좌지우지 하도록 허용하는 정부는 이 나라 정부가 아니라 외세의 꼭두각시 정부일 뿐입니다. 이런 정부, 이런 정권을 결코 존재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윤석열 정권의 폭정도 폭정이지만,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를 전쟁의 죽음판으로 끌고 들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생결단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더 늦기 전에 결판을 내야겠습니다. 이 위험하기 짝이 없는 인화물질을 없애지 않으면 이 나라는 끔찍한 전화(戰禍)에 불타버리고 말 것입니다. 이번 주 전국집중에 총집결을 합시다! 2023년 8월 18일 <촛불행동> 총괄본부 -밴드에서 옮긴 글- <a href="https:// https://www.youtube.com/watch?v=2cCdam8RJ80" target="_blank" class="ke-link"> https://www.youtube.com/watch?v=2cCdam8RJ80</a> 덥다 소나기 한둘금 그립다 쥐가 나서 일어났다 어제 침맞았는데 새벽에 쥐가나 장딴지가 굳어진다 왜 이럴까 저번 침맞았을 땐 하룻밤은 편히 잤는데... 지인들이 보내준 유트브를 보며 이것저것 운동해 보지만 크게 효과가 없다 어떻게 이 쥐를 나을 수 있을까? 톡보내고 바로 파크볼 치러갔다 파크장에 가니 사람들이 많지 않다 대부님네를 만나 같이 대부님은 이미 한바퀴 돌으셨단다 아 이거 첫 타부터 오비 난 볼치는게 소질이 없나 보다 왜 이리 늘지 않는지 티샷도 펏팅도 모두 엉터리다 첫바퀼 도는데 무려 오비를 4번이나 이렇게 까지 내지 않았는데... 두 번째에선 오비 두 번 많이 줄였다 그래도 내 마음대로 볼이 쳐지질 않는다 장타에선 더 엉터리 집사람은 손가락이 아픈데도 그런대로 잘 치고 있다 세 번쩨에선 대부님네가 빠지고 둘이서 갑자기 고관절이 아파 걷기가 불편 특히 볼을 집으려고 허리를 구부리면 고관절이 아파 나도 모르게 아얏 왜 이러나 겨우 돌고 나왔는데 집사람이 한바퀴 더 돌잔다 어그적거리며 따라 돌았다 어젠 침맞고 밤에 고관절이 편안해 괜찮은줄 알았는데 이렇게 아프다니 안되겠다 진월동 친절한 신경외과를 다녀 와야겠다 집사람이 또 한바퀴 돌자고 해서 난 앉아 있을테니 혼자 돌고 오라고 난 더 이상 걷질 못하겠다 집사람도 혼자 돌긴 싫다며 집에 가자고 차타고 오는데 아픔이 좀 가라 앉는다 그래도 안되겠다 주사한대 맞고 오는게 좋겠다 얼른 동물 챙겨주었다 닭장에 가니 병아리 서너마리가 그물망밖으로 나와 있다 저 녀석들 어떻게 구멍을 찾았을까? 시간이 없어 그대로 두었다 집사람은 아직 견딜만 하다며 다음에 주사 맞겠다고 난 참기 어려워 샤워하고 바로 진월동으로 도착하니 9시 40분 내 앞에 이십여분이 대기하고 있다 1시간여를 기다려 내차례 고관절이 아프다니 주사 맞은지 한달 반 정도 되었다며 맞는게 좋겠다고 이걸 근본적으로 나을 수는 없을까? 그래도 주사 맞고 무리한 일을 하지 않으면 2-3개월은 큰 통증없이 지낼 수가 있다 뭐 그러면서 살아가야할까 보다 주사를 맞으면 발끝까지 짜릿한 기분이 들었는데 지난번부터 그런 느낌이 적다 발끝까지 짜릿해야 훨씬 좋아지는 것같았는데.. 그렇지 않음 약기운이 한달을 못가는 것같다 뭐 할 수 없지 집에 오면서 가스를 충전 가스를 가득 채워도 10일을 못타는 것같다 시골 살지만 자주 나다니니 꽤나 연료를 소비한다 집에 오니 12시가 다 되었다 서울아짐이 놀러 오셨다 고구마 순 넣어 고등어 지져 놓은 것에 밥 한술 아침을 먹지 않아 밥 맛이 좋아 한그릇 다 먹었다 잠한숨 자고 일어나니 2시 조루로 물떠다 병아리장에 주는데 고관절이 아프다 주사를 맞았으니 오늘은 괜찮을 줄 알았는데 무거운 걸 드니 단박에 묵직함이 느껴진다 이젠 좀이라도 무거운 걸 들 수 없으니 참 몸이 다 되어가나 보다 닭장에 가서 그물망 밖으로 나온 병아리 여섯마릴 잡는데 애를 먹었다 녀석들이 펄펄 날아 다니니 잡기가 만만치 않다 첨으로 날쌘돌이 모두 잡고나니 땀으로 목욕 겨우 다 잡아서 그물망으로 넣고 뚫어진 곳을 철사로 엮어 병아리가 나올 수 없도록 해두었다 그래도 구멍을 어떻게나 찾아내는지 모르겠다 새끼 기러기는 그물망에서만 노는데 병아리들은 구멍을 찾아 밖으로 나와 버린다 닭들은 답답한 것을 싫어하는 것 같다 닭들을 모두 솔밭으로 풀어 주었다 병아리도 풀어 주면 좋겠지만 나가면 모두 고양이 밥 중닭정도는 잡아 먹지 못하는데 주먹만한 병아린 날쌔게 채가 버린다 예전에 병아리를 솔밭에 풀어 놓았다가 하루에 모두다 잃어버렸다 그 뒤론 내가 지키지 않는 이상 병아리는 풀어 주지 않는다 하기사 닭장안에 있어도 족제비가 잡아 가는데.. 그런 걸 보면 난 동물 건사가 서툰 것 같다 그러면서도 좋아하니 때론 동물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오늘은 바둑 모임 총무 문자 일찍 나와 에어컨 빵빵한 바둑 휴게실에서 한수씩 하자고 그도 좋은 생각 나도 한시간 먼저... 바둑 휴게실에 가니 조사장도 바로 나왔다고 조사장과 세판을 두어 1승 2패 수가 잘 보이질 않아 빨리 빨리 두다보니 살았다고 생각한 돌이 몰려 집으로 져 버렸다 돌이 몰리기 시작하면 집짓기가 어렵다 그래서 초반에 곤마를 만들지 않는게 좋다 한판이 거의 한시간씩 난 한시간을 집중하기 어렵다 언제 이렇게 돼 버렸을까? 6시가 넘었다 십시일반하여 저녁을 먹자고 오사범 식사비를 지금까지 내가 냈는데 매주 내기가 좀 그렇다 김사범님께 우리 회비로 내면 어떻겠냐니 그렇게 하잔다 총무에게 앞으로 오사범 식사비는 회비에서 지출하라 했다 그렇게 하는게 타당할 것같다 우리들 실력향상를 위해 매주 나와 주는데 회에서 식사비 정도는 부담하는게 낫겠다 갑자기 소나기 엄청 내린다 반가운 비지만 이렇게 한꺼번에 세게 쏟아지면 땅에 스며들지 않고 흘러가 버려 아깝다 좀 차분히 내려주어야 땅속으로 잘 스며들어 작물들이 좋아할건데... 소나기가 자주 내리니 가을 채소를 일찍 심을까? 모두들 식사하며 막걸리 한잔 좀 참아야한다면서도 술술 잘 들어간다 식사했으니 모두들 한판만 두잔다 김작가가 나와 한판 두고 싶다고 나에게 두점인데 내 컨디션이 떨어진 날은 김작가를 이기기 어렵다 그래도 꼭 두점을 놓고 둔다 중반전에서 형세 판단 미숙으로 바꿔치기 하면서 내가 이십여집 손해 이럼 이기기 어려운데... 끝내기 들어가며 삼삼에 뛰어들었다 패로 밖에 살 수 없는 돌인데 패를 내주지 않고 어거지 수로 전체를 잡으러 든다 대충 패로 살려주며 집을 챙겨버렸으면 흑이 이기는 바둑인데 잡으러 들다 역으로 흑이 잡혀 버렸다 이런 순간에 형세 판단을 하고 집으로 승부를 보아야하는데 모아님 토로 승부 보려고 한다 이렇게 하려면 깊은 수읽기가 뒷받침 되어야한다 나도 이런 식의 바둑을 자주 둔다 그러다 보니 수읽기 부족으로 역전패를 당할 때가 많다 특히 난 바둑을 빨리 두기 때문에 순간적인 형세 판단을 할 줄 알아야하는데 아직은 미숙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안되는 것같다 한판의 바둑을 무려 한시간 가까이 넘 오래 두었다 머리는 아프지 않지만 몸이 좀 피곤해지는 것같다 어느새 8시 한판 더 두자는 것을 난 안되겠다고 몸상태도 좋지 않은데 무리할 필요 있나 주사를 맞고 왔는데도 고관절이 아프다 이젠 약이 듣질 않나? 어떻게 해야 내 생활 방식을 바꾸어 아픔으로부터 해방될까? 후레쉬 켜들고 가서 닭장 문단속 녀석들 모두 다 들어 와 있다 대충 정리하고 나도 잠자리로 풀벌레 소리 요란 이른 새벽부터 짝을 부르나 보다 님이여! 무더위가 아직도 기승을 부립니다 건강 관리 잘하시면서 오늘도 마음 흐믓한 일만 가득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