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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종에 지망중인 졸업예정자입니다.
냉정한 평가 부탁드려요 ㅠㅠ
자소서를 수십개 넣었지만 자꾸 떨어지네요 ㅠ
- 동방예의지국
경기도 부천에서 2녀중 막내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은 저에게 예의를 강조 하셨고 다른 어떠한 일보다 주변에 피해를 주거나 어른에게 인사하지 않는 행동 등 예의에 어긋나는 일에는 가차없이 혼을 내시는 분이셨습니다. 이러한 아버지 밑에서 올바른 예절과 태도를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왈가닥으로 어렸을때부터 축구, 야구, 농구 등 남자,여자 구분없이 동네를 활보하며 자랐습니다. 2층에서 굴러 떨어지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다가 한바퀴 돌면서 크게 넘어진 적도 있지만 어떠한 사고때도 전 울지 않고 덤덤했습니다. 수차례 넘어졌고 수차례 상처가 생겼다가 사라져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대학교 논문 실험을 하다가 큰 추가 발에 떨어져 발목이 심하게 패여 모두들 경악을 했지만 전 대수도 아니라는 듯 웃어보였습니다.
"해나래", 해와 날개를 합친 이름으로 높이 날아 빛나라는 뜻 그대로 살아왔습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기억력에 상관없이 제 이름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두번째는 이름보다도 더 강렬한 저만의 개성적인 모습을 기억하게 됩니다.
- 패기발랄 (覇氣潑剌)
저는 매우 활발하고 외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친근한 첫인상을 주무기로 시작하여 공통화제를 찾는데 능하며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화법으로 사람들과의 관계가 두텁습니다. 중학교 재학에는 사람들과 직면하거나 대화하는 것을 두려워하였던 때가 있었으나 끊임없이 사람들과 부딪히고 제 자신과 싸우며 극복해 나갔습니다. 그때의 저의 노력으로 인하여 제 자신과 싸우는 법을 배우게 되었고 타인과의 관계에 의한 사회성의 중요성, 그리고 친화력을 배웠습니다.
성격적으로 가장 특이하며 주변에서 남들과 다르다고 하는 부분은 집중력입니다. 작은 일부터 큰일까지 집중에 능한 성격으로 한번 집중한 일이나 작업은 그 끝을 보거나 만족할 수 있는 상황에 이르기 전까지는 끈을 놓지 않습니다.
- 일이 즐거움이면 인생은 낙원이며 일이 의무이면 인생은 지옥이다.
모든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것으로 부터 행복감을 느끼고 긍정적이고 밝은 삶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을 즐기게 되는 습관이 배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일을 하든지 다른 것에 구애 받기보다 항상 그 일 자체를 즐기면서 해왔고 이것은 제가 제 자신에 대하여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토목 신입 부문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귀사의 토목적 능력에 뒷받침이 되며 나아가 이끌 수 있는 인재가 되고자 합니다. 토목 공학도로서 4년 동안 각종 토질 및 구조물 시공시 사용되는 공법과 설계의 이론적 부분을 공부해 보았고 그 이론들은 현재 귀사에서도 아주 기초적인 기반으로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토목은 윤택한 생활의 중심에서 지역의 발달과 신흥을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핵심입니다. 토목의 모든 부문에서는 각 지반에 대한 이해와 힘의 역학 관계, 재료의 특성 및 적용성 등의 기초지식을 수반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론 지식은 지식일 뿐이며 실제 설계 및 시공능력을 제것으로 만들어 나아가 회사에 도움이 될 인재로 성장하려면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선배들에게 기술을 실제로 배우며 직접 익혀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은 기본적으로 토목기술자로서의 능력 혹은 토목에 대한 실제 경력이 없으면 무용지물이 됩니다. 외국어 능력은 모두 경력이 있어 제가 기술자가 된 이후에 소용이 있어 지는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을 가지면서 회사에 필요하다면 외국어 회화 능력을 지금보다 월등히 우수한 실력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고 강력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입사후 포부
저의 경쟁자는 세계 각국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학문적 지식 뿐 아니라 외국어 능력을 키워가고 있는 세계화 인재들입니다. 유명대학의 공학과 경영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은 제가 직면해야할 인재들입니다. 그들은 최고의 환경 속에서 최고의 역량을 키우고 있습니다. 제 자신은 지방의 사립대를 졸업하였지만 제 학교에 대한 자긍심은 그 어떤 명문대학교를 졸업한 사람에 지지 않을 것입니다.
입사후 선배와 동료들의 경험을 빨리 습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할 것이고, 3년의 목표를 두고 해외업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영어 뿐 아니라 일어 혹은 중국어 등의 어학능력을 기르며 회사에 필요로 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한 바탕지식을 쌓는데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회사에 기여하며 저에게 뼈가되고 살이 되는 자가 개발 능력을 배우겠습니다. 하루하루 배워가는 지식에 자만하거나 만족하지 않고 끝없이 알고자 하며 파고 들어가 빠른 시간 안에 회사의 전반적인 부분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겠습니다. 세계를 향한 저의 도전은 계속 될 것입니다.
첫댓글 동방예의지국 - 이 말머리와 문단 내용간의 관계는? 이 문단을 통해 하고자 하는 말 한 마디가 도대체 어떤 것이신지 모르겠습니다. / 패기발랄 - 마찬가지로, 말머리와 문단 내용간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 건지? / 일이 즐거움이면 ... - 여기까지 세 문단이 모두 본인의 성격에 대한 소개글인 듯 한데, 한 가지 핵심을 잡아서 그것 위주로 표현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 아래의 두 문단은... 싹 지우신 다음에, 본인이 진짜로 지원하는 이유가 뭔지, 진짜로 어떻게 일 할 계획인지를 한 번 솔직하게 정리해 보세요.
토목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인사 담당자가, 아직 토목과 졸업도 안 한 신입사원 지원자에게 '토목은 윤택한 생활의 중심에서 지역의 발달과 신흥을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핵심입니다.' 이런 말을 들어야 할 이유는 없지요. 싹 다 지우시고, 진짜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써 보세요. 입사 후 포부 부분도 마찬가지로, 어디서 복사 해 두었던 합격 자소서에 있던 내용들 싹 다 지우시고, 진짜 자신의 입사 후 포부를 생각해서 써 보세요. 진솔하게.
동방이랑 패기 이부분도 맞는 말씀인것 같아요 ! 신입사원이 토목에 대해 논하는 것도 그런게 맞구.. 정확한 지적 감사드려요 뜨끔했어요 ㅋ 지금 수정하고 있는데 다른 곳에서 인용한 문구는 전부 빼고 제 이야기를 쓰니까 훨씬 보기 좋아요! 수정 감사드려요!!
입사후 포부 내용을 어디서 베끼신것 같아요!! 인사담당자 님들은 다 아시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