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6946926240
조승연유튜브
댓토론펌
거기에 더해, 미국에서 대학은 인맥에 아주 중요한 요소라 졸업생들이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고 이런게 많아서 더더욱 명문대 간판의 중요성이 올라간다 들었음.
이거 풀 영상으로 보면 기부원툴 얘기는 아님
저 학장?님이 하고 싶은 얘기는 미국과 한국의 대학의 근본적 차이점은 미국과 한국에서 뽑고싶은 인재가 다르다는 거임
한국은 공정함에 미쳐서 수능원툴이지만
미국에서는 다양한 특이한 독특한 창의적인 관점을 지닌 인재를 뽑기를 원한다는거고
그래서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해외봉사도 가고 체육도 해보고 악기도 할줄알고 여러 켜뮤니티에도 속해본 인재를 선호하고 그게 아웃풋으로 나온다는 얘기를 하심
미국은 대학에서 리더십, 작문능력, 공부, 운동, 동아리 활동, 수상내역, 특별한 경험. 등등 이런 걸 갖춘 육각형 인재를 원하고
한국은 대학에서 공부 원툴 인재를 원해요.
미국은 수능 점수 전부 80점에 문학에 엄청난 재능이 있고 + 운동 잘하고 + 동아리활동 창의적으로 하고. 이런 애가 아이비리그 등 상위권 대학에 가요. 공부 원툴로는 100위권 정도의 대학도 100퍼 장담 못합니다.
반면 한국에선 수능 전부 80점 맞지만 다양한 재능 있는 애보단, 아무 재능이 없더라도 수능 전부 90점 맞은 애가 전자보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겠죠.
아예 뽑는 기준이 달라요. 그래서 한국에서 건동홍급 애가 미국에선 하버드, 미국에서 하버드급 애가 한국 오면 건동홍급. 갈수도 있게 되는거에요. 그런데 답은 없는거지만.. 결국 아웃풋을 보면 미국식 입시가 정답인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래서 한국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이,
"와 쟤는 하버드 나왔으니 13위인 다트머스 나온애보다 훨 똑똑하겠다." 하는 착각 같은거.
한국처럼 시험 성적으로 대학 가는게 아니니 애초에 누가 더 똑똑한지 알수도 없거니와 공부만 보면 아예 저~~ 밑에 대학 다니는애가 더 잘할 수도 있다는거..
그래서 실제로 미국 상위 대학 출신들에게는 "쟤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다 어느정도 갖춘 애네" 같은 느낌을 준다면.
한국 상위 대학 나온 사람들 한테는 "와 쟤 똑똑하네~ 공부 엄청 잘했네." 의 느낌을 줌.
예일대 하버드가 대학이라는 이유로 세금은 쥐뿔도 안내면서 돈은 쓸어담고 이익만 내는 헷지펀드라고 욕먹고 있는게 요즘인데 그걸 저렇게 포장하네
진짜 미국대학들 등록금은 정신나간수준인데
솔직히 저 10%발언은 좀 의심됨
첫댓글 ㅁㅈ 예산부터가 다르더라 연구비 졸라 많아
세계대전때 유럽 지식인들이 미국으로 많이 넘어온 이유도 있을걸
진심 학부한국다니다가 대학원 미국으로 갔는데 진심 랩규모라던지 장비같은 지원 스케일이 정말 달랐어.. 한국에서 과제때문에 3디 프린팅하려면 진짜 바쁠때는 몇일을 줄서서해야했고 랩 관리자도 없어서 선배한테 물어물어해야했는데 진심 여기는 별의별 기계가 다있고 시스템적으로 랩마다 외뷰인 교육하는 거랑 아애 직업이 랩마스터라는 사람도 있고 상주하는 어시스턴트도 있어서 진심 너어어어무 편했음 …
모교 새건물 강의실 의자에 다른과 동문회일동 적혀있는거보고 나도 좀 해야겠다 싶긴함 ..ㅋㅋ
예산 차이 엄청 크네;;
재밌다ㅋㅋㅋㅋ넘 흥미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