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6947731093
(사진은 영화 한산에서 배우 공명 분이 연기한 이억기)
조선 중기의 장수 이억기
전주 이씨로 조선 2대 왕인 정종의 아들의 현손(손자의 손자)인 왕가 출신
(참고로 선조가 세종대왕의 6대손)
*세종-세조-의경세자-성종-중종-덕흥대원군-선조로 6대손
*정종은 아들이 제법 많은 편인데 그 중 10째 아들(=태종 사촌)5대손이 이억기
반면 선조는 세종의 6대손임 즉 태종에겐 7대손임
어릴 때부터 무예에 뛰어나서 17세에 사복시 내승을 제수받고 10대에 이미 무과에 급제한 초엘리트
->무과시험 알아보기
21세에 경흥도호부사로 임명, 공을 세워 26세에 온성도호부사에 임명됐는데
경흥도호부 위치
온성도호부 위치
즉, 20대 초부터 조선의 최전선에 배치되고 활약한 엘리트 무장이었다.
그리고 이즈음 녹둔도 전투로 압박받던 충무공 이순신에게 힘을 실어줬다고 함.
32세엔 전라우수사가 되어 이순신과 함께
당항포, 한산도, 안골포, 부산포 해전 등에서 왜군을 물고기밥으로 만들어줌
그리고 선조의 지랄로 류성룡도 손절친 이순신의 탄핵 때
이순신의 무죄를 적극 변론한 몇 안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이렇게 왕실 혈통에 10대에 무과에 급제한 천재면서 20대 초에 이미 능력을 발휘한 엘리트가
왜이리 인지도가 낮은가하면
(ㅎㅇ)
이 새끼가 처벌리고 혼자 런한 칠천량 해전에서 끝까지 분전하다 전사하셨다.
거기에 한국사 GOAT 이순신이 바로 옆에 있었으니...
나름 능력에 비해 아쉬울 따름
지금은 장보고급 잠수함의 마지막 함에 그 이름이 붙어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고 계신다.
댓펌
이순신 정말 신기한 인물이지만 이억기도 이런 황금 씨족에 능력자가 이순신 옆에서 그렇게 밀어줬다 밀인가
왜 선조는 이억기가 아닌 원균을 삼도 수군 통제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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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점은 선조가 픽한 이순신 후임은 이억기였음.
그런데 나이가 너무 젊다고 판단한건지 대신들이 원균으로 의견을 모아서 원균이 올라간거
원균보다 못한놈이라 평가받음
선조실록 84권, 선조 30년 1월 27일 무오 3번째기사 1597년 명 만력(萬曆) 25년수군의 작전 통제권을 가지고 대신들과 논의하다
이 때 이정형의 평가때문인거 같은데 이 때 원균은 한창 이순신 밑에 수급 베어올린 부풀린 장계로 나름 조정에선 좀 치는 장수로 인식되어있던 때임
우리야 이제서야 이순신 기록도 보고 다른 전공들이랑 보면서 원균 폐급인걸 알지만 당시엔 원균 평가가 나쁜편은 아니었음
그리고 위에 말한 거처럼 21살에 여진족 격퇴해서 공을 올려서 수군으로 간 것도 있고, 전라우수사로 올린 공적들도 있는데 저 평가 하나로 그렇게 박하게 볼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함.
뭣보다 원균은 칠천량해전 하나로 그냥 폐급임
이순신은 이억기 좋게 평가함.
대신 사람이 좀 어벙한 성향이 있었는지 비판한 부분도 있기는 함
왕족인데 왕족대우는 못 받은건가요??어떻게 장군이 되지?? 왕족대우는 어디까지 받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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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의 혜택은 3대까지 입니다.
4대째부턴 왕족 취급 안 해줌. 물론 대인관계에선 상대방을 예의상 왕족 취급해줄 수 있음.
3대 넘어가는 왕족도 다 왕족 취급해주면 고종 시기면 왕족만 수십만 나올겁니다.
우린 정종의 몇대손입니다.
아 그렇군요. 왕족이시네요.
끝.
덕천군파였던가?!
넹 정종의 10번째 아들 덕천군의 현손입니다
첫댓글 정종의 아들이면... 태종의 조카 세종의 사촌 아닌가...?
암튼 흥미돋ᆢ 젊은 나이에 전사한게 아까운 인재였네ㅠ
원균은 진짜 집안 씨를 말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