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장에 끝물고추가 제법많이 나오더군요..
마른고추는 청청부지로 올라가지만
작은 고추들은 저렴하게 구할 수 있더군요.
좀더 있어면 저렴한 가격에 살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끝물고추라 온상 고추처럼 그리 부드럽지도 않고
조려먹기에는 더 좋은것 같더군요.
재료 : 작은고추, 마늘, 절편, 갖은 양념
절편은 어제 먹다 남은게 있어 넣어는데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괜찬습니다.
양념 : 육수물, 진간장, 집간장, 멸치액젖, 갈아둔 보리새우 가루도 조금 넣어습니다.
깨소금, 참기름, 조청
1. 작은고추(크다싶은고추는 반으로 갈라놓고
마늘은 납작하게 썰어두고
떡도 같이 납작하게 썰어습니다.
2. 멸치와 다시마로 낸 육수에 진간장, 집에서 담근간장, 멸치액젖 소량, 조청 찻숫갈로 1정도 넣어
끓이다 양념이 조금 줄어다 싶어면 준비한 풋고추를 넣습니다
(끝물고추라 충분하게 익어야 맛있더군요.)
3. 약한 불에서 졸이다 고추가 익어면서 양념국물이 조금 줄어들면 마늘도 넣고,
준비한 떡도 넣습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줄어들면 깨소금, 참기을 넣어서 고루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저는 마지막 양념에서 천년초 효소도 한숫갈정도 넣어습니다.
(천년초 효소는 향이 그리 강하지도 않고 음식에 넣어니 부더러운 향이 좋더군요.
하다보니 오늘은 국물이 다 줄어네요..
아마도 떡을 넣어서 국물이 빨리 줄어던것 같아요
완두콩을 넣어도 맛있구요.
국물을 잘박하게 있을때는 밥 비벼먹어도 맛있답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적당히 찾아서 같이 사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