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대로에 관한 민원을 여쭙겠습니다.
건설직종에 근무하는 납세의 의무를 다하는 일반 회사원입니다.
저는 서울시 교통정책에 참여코져 요일별 교통테그를 붙이고 다니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사륜자동차를 쉬게하고 이륜자동차를 이용하고있습니다.
직업관계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는 천호동 자택에서 인덕원근처 평촌현장까지 07시
이전에 도착하기가 힘들어서 이지요.
출근시간이 일찍이라 전자테그 측정시간 이전에 서울을 빠져나갈수는 있으나
퇴근시에는 심야시간 때까지 기다릴수가 없으니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이륜자동차를 일주일에 한번씩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륜차로 다니듯 집에서 나와 외각순환도로를 이용하면 금방 갈수있으나
이륜차라는 이유때문에 다른길을 이용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머 다 좋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니.....!!
그 다른길이 제 집에서 길동사거리-가락시장사거리-양재대로-과천-인덕원-평촌현장
이런코스로 가야하는데 그 다른길도 집에서 나와 잘 주행하다 가락시장 앞에
교량을 하나 지나면 양재대로에서 갑자기 자동차 전용도로로 돼있어
그곳으로는 이륜차가 다니지 못하게 돼있더군요.
요즘에 양재 대로를 가보셨으면 이 글을 읽으시는 담당자 분께서 이해를
하실수있으시리라 사료 되는데 지금의 양재대로는 교차로 신호등에 보행자에
횡단보도 신호에 버스정류장까지 있어 승객도 상하차를 하고 택시도 습니다.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 같이 자동차 전용도로의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는 이런 도로가
어찌 아직까지 자동차 전용도로로 돼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민원을 여쭙겠습니다.
1.양재대로는 자동차 전용도로의 조건을 만족합니까?
2.양재대로는 자동차전용도로입니까? 아니면보행자는아닌 이륜에대해서만 금지입니까?
3.이상한 부탁입니다만 천호동에서 인덕원 평촌까지 전용도로를 통과하지 않고 다닐수
있는 길 안내를 부탁합니다.
4.다른 길이 있다면 복잡하고 우회를 한다해도 그길로 다녀야 합니까?
5.직업 관계도 있으니 전자테그를 띠고 서울시 교통정책에 참여를 포기할까요?
6.모르고 다녔을땐 그남아 안전한 도로였지만 이제는 알았으니 조마조마 해가며
범법을 행해야 할까요? 아니면 사륜차를 한대 더 구입하고 이륜차를 운행하지 말까요?
도로교통법이니 안전이니 머니 그런형식적인 카피 답변말고 현실적으로
민원인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이니 당장은 조치가 안된다 하더라도 대처방안이나
제 민원에 시원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국가를 위해 노고가 많으시고 항상 고생하십니다. 감사합니다.
경찰청 2AA-0706-029399
교통관리과 (오선곤) 02-737-8886
2007.06.19 15:32:30
2007.06.21 11:57:51
(최종 접수.처리기관의 접수일로부터 7일이내이나, 개별법에 따라 처리기한이 다를 수 있음)
안녕하십니까?
참여마당 신문고를 방문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관리과 관제1계 경사 권신주 입니다.
먼저 민원제기 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립니다.
문1 : 양재대로 자동차전용도로의 조건을 만족합니까?
답 : 현재 우리청에서는 자동차전용도로의 기능과 효율이 떨어지고 있어 자동차전용도로 존치여부 타당성을 검토중에 있습니다.
문2 : 양재대로는 자동차전용도로입니까? 아니면 보행자는 아닌 이륜차에 대해서만 금지입니까?
답 : 네 양재대로는 양재I.C ~ 수서I.C까지 자동차전용도로입니다. 보행자는 보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도가 조성되어 있고 이륜차에 대하여 통행제한 하고 있습니다.
문3 : 천호동에서 인덕원까지 전용도로를 통과하지 않고 다닐수 있는 길 안내
답 : 천호동 교차로 => 길동사거리 => 가락사거리 우회(송파대로) => 복정역사거리 우회(현릉로) => 염곡사거리 우회 => 과천 인덕원 까지 우회도로가 있습니다. 아울러 서울시 교통지도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문4 : 여타 문의사항
답 : 자동차전용도로에는 이륜차 통행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교통법규를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여타 궁금하신 사항에 대하여는 경사 권신주에게 전화(737-8886) 주시면 성의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참여마당 신문고를 방문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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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민원사항을 다른쪽으로 접근을 해봤습니다.
교통시설이나 도로 관리 쪽보다는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요일제 참여를.... 쪽으로
유도를 했습니다.
서울시 모 부서 에서는 반응은 적극적이 었으나 양재대로가 사륜차만의 도로라는것을 알지도 못하더군요
직접 담당자하고 통화를 해보니 담당자 분도 불합리하다는 것을 비유를 맞추기 위해서인지
인정을 했습니다.
서울시 D부서에서는 도로 계획에 양재대로 구간에 지하차도를 3개소 건설하여 전용도로 의
조건을 만족하는 그런 도로를 건설 계획중 이랍니다.
그 답을 바라는게 아닌데....!!
지금의 불합리한 조건은 인정을 하나 자동차 전용도로 해제시 그에따른 그린벨트지역 이나
양재대로에 관련된 전용도로 시행전 이미 위치하고 있던 마을이나 기타 시설물 들의
진출입로 시설등 민원을 동시에 다 수용을 해야 한다하더군요.
결론은 서울시에서는 지하차도 3개소건설로 전용도로의 조건을 만족하는 도로를 계획중이고 전용도로의 조건에 만족하지 못하는 동안에 불합리한 상황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청에서는 불합리한 점을 알고는있고 열심히 검토에 검토를 하다가 보직이 바뀌시면 후임자분들이 또 검토 하시고......!!
이번에 자동차 전용도로의 조건에 적법하지 않다는 사실을 확실히 들었으니 법 관련 등 다른쪽으로도 문을 두드려 보렵니다.
꼭 양재대로만이겠습니까? 남부순환도로도있고... 더나아가 고속도로의 완전한 통행의 자유 복원을 위해서....!!
첫댓글 ㅋㅋ 3번 답은 지구는 둥그니까 앞으로 나가면 어디든 다 도착합니다...
응끙님! 오랜만에 글 올리신 것 같습니다. 사실 경찰청이 전용도로 존치유무를 논하고, 건교부와 논의하면 되겠지만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는 결코 논의대상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즉, 고속도로등(전용포함)에 대한 지정은 건교부관련 법령으로 사실상 노들/양재/남부순환 오류IC-신림 등.. 전용도로의 조건에 부합되지 않거나 존치할 때가 지난 도로에 대해서는 이륜차관련 규제완화의 “시기적 Give and take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 해 봅니다. 즉, 국민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서는 당연히 고속도로등 건설이 되어야 하지만 반면 이륜차관련 규제법은 정부의 누가 나서서 해결할 관료가 없다는 뜻입니다. 단결!
저는 요즘 표현을 이륜 승용차 라는 말로 바꾸어 쓰려 합니다. 내 승용차 타고 다니는데 화물차나 상용차 아닌 당당한 승용차 라는 표현 쓰지요. 어차피 택배등과 차별화 운을 띄우시는 분들 많은데.. 이륜 승용차 라는 표현 어떨까요? 여러분도 당당히 승용으로 이용하시지는 않을런지? 자동차니 아니니 에 민감한 분들 많아서.. 그냥 용도로 구분한 사륜차 구분법 처럼( 승용차, 화물차, 특수차, 승합차 등...) 이륜차도 이륜 승용차, 이륜 화물차, 이륜 승합(삼륜 포함,3인 이상 승차, 측좌부 포함) 으로 구분 되면 같은 승용차로써 생각하고 대우해 주지 않을 까 합니다.
굿 아이디어!!!!!!!!!
검토......검토..........1년전에도 , 3년전에도, 5년전에도 ..............세상 끝날때까지 검토...또 검토..그러다...만세.....
답변에 느을 써먹는 말: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목숨이 왔다 갔다하고, 사고 발생율이 훨 더 높은데도 "다소" ???란 말이 나오냐? 한심한 것들 같으니라구...직접 이 더운 날 온갖 교차로. 신호등 stop & go 해보며 함 가보거라~ 다소 불편하단 말이 나올수 있나? 혹시나 해서 읽어보면 꼭, 예외없이 열받는 답글들....이젠 다시는 아예 읽어보지도 않으리 다짐하면서도, 또 낚였네 그려~
응끙이님 잘 지내고 계신지 모처럼 글이라도 보니 반가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