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뇌잡기집단은 연매출 3천억 엔의 중견 밴처회사로 하다야마 부부가 사장, 부사장이 되어 운영하는 가족회사이다. 하다야마 사장 부부는 도쿄중앙은행의 자회사인 도쿄센트럴증권의 한자와 부장을 찾아와 미래 성장 전략의 수립에 협조 요청하고 도쿄스파이럴과 M&A의 주간사를 의뢰한다. 도쿄중앙은행 이사야마 증권부장은 이 소식을 듣고 이 프로젝트를 가로채 도쿄중앙은행이 M&A 주간사가 된다. 중앙은행은 전뇌집단에 1500억 엔을 대출해주고 전뇌집단은 이 돈으로 도쿄스파이럴을 M&A하는 전략이다.
도쿄스파이럴은 벤처회사로 세나, 기요타, 가노 3인이 공동 창업하여 연매출 1500억 엔의 중견 밴처회다. 사장 세나는 본업에 충실하자는 주의고, 기요타와 가노는 본업 이외의 분야까지 확대하자는 주의로 서로 충돌한다.
전뇌잡기집단은 기요타와 가노의 지분 30%를 인수하고 20%를 공개 매수하여 도쿄스파이럴을 M&A하고자 한다. 세나 사장은 다이요 증권과 자문 계약을 맺고, 다이요 증권은 폭스를 백기사로 신주인수권을 발행하여 경영권 방어 전략을 제의한다.
한자와는 함께 근무하는 모리야마와 함께 세나 사장을 면담하고 M&A를 방어해주는 자문 계약을 체결한다. 한마디로 모회사인 도쿄중앙은행과 대적하는 행태이다. 한자와는 다이요 증권과 계약은 사기 계약임을 설명하고 그 배후에 전뇌집단과 도쿄중앙은행이 있음을 알려준다.
한자와는 세나에게 역으로 폭스를 M&A하도록 건의한다. 세나는 한자와와 모리야마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폭스를 M&A한다. 한자와는 폭스의 자회사 센프란시스코에 있는 온라인 쇼핑물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관심을 가지고 주간경제지에 독점 보도토록 한다. 폭스를 M&A한 도쿄스파이럴의 주가는 폭등하고, 전뇌집단은 M&A에 500억 엔의 추가 자금이 소요되자 이사야마 증권부장은 임원들을 설득하여 추가대출토록 하고자 하지만 임원회의에 한자와가 영업부장의 추천으로 전뇌집단의 분식회계가 있음을 설파한다. 이사야마 증권부장과 그를 밀어준 부행장은 처절한 패배를 맛본다.
전뇌집단의 도쿄스파이럴 M&A는 무산되고 자금 위기로 도쿄중앙은행의 지배를 받는 처지로 몰락한다. 한자와는 은행의 부실을 방지하고 수익창출에 크게 공헌했지만 도쿄제일은행 출신의 임원들과 마찰로 전뇌집단으로 좌천될 위기에 처한다.
은행장은 마카사 부행장을 전뇌집단 사장으로, 이사야마 증권부장을 재무부장으로 좌천시키고 한자와를 은행장실로 불러 영업제2부 제1팀 차장으로 승진 영전의 인사발령장을 교부한다.
한자와는 뱅커로서의 성공요인으로 ‘은행원은 있는 고객을 위해 하는 법이야, 거품은 결국 자신만을 위해 일한 사람들이 만들어 냈어’ 하며 독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