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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조금 더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 조금만 더 친절을 베풀고 살자
우리가 모르는 아주머니 아저씨도 누군가의 소중한 부모다
이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갈 글을 문장 하나하나 팩트 따져가면서
강지영이 공무원을 싸잡아서 욕먹게 했다, 시력 자격이 안 되는데 재발급 받으러 온 아주머니가 공포호러스럽다, 공무원이 어떻게 말했는지 자세하게 적지도 않고(?) 공무원 욕해달라고 한다 등 아예 논지 자체를 이해 못하고 전형적인 커뮤식 사고를 하면서 욕하고 있음....
강지영 인스타 글이 의견이 갈리는 이유
1. 디지털약자 얘기
- 면허증 갱신은 디지털소외층이 생기지않게 안내고지서,문자로 안내함
(애초에 저 경험이 키오스크랑 무슨 상관인지모르겠..)
2. 공무원의 안내 > 시력이 0.8 이하라 오늘 갱신안되고 오늘하려면 안경맞춰야됨을 안내
3. 퉁명스러웠던 공무원 > 공인이 인스타에 글쓸 정도면 얼마나 싸가지없었을까라는 궁예로 직종이 싸잡혀서 욕먹음
아까 글삭된 핫플을 안 봐서
여시들이 어떤 주장을 펼칠지 몰라
글 두 개 사족 다 퍼왔음
저 공무원만 존나불쌍하다
근데 엄마같았음 본인도 도와줄 수 있었지않나 본인이 도와줬으면 뭐 모르겠는데..본인도 모른척하고 옆에있었던거 아닌감
공무원 벌써 블라보면 특정됫다는데
강지영이 하는말이 난 이해감
본인들도 나중에 늙어서 요즘보다 몇백배는 발전한 시대에 젊은 사람들이랑 똑같이 발맞춰서 갈 수 있는지 모르겠네
공무원은 친절해도 욕먹고 불친절해도 욕먹고 뭘해도 걍 욕먹음ㅋㅋㅋ여기 댓글만 봐도 알겠네 나도 겪었다 공무원들 싸가지 없다 이러고 있잖어 대체 왜 공무원한테만 유독 과도한 친절을 바라는거야? 존나 이해가 안감ㅋㅋㅋ
공무원이 얼마나 퉁명스러운지 나는 잘 안 대해봐서 모르겠지만... 민원인때문에 쓰러져 죽는 사람도 있고 자살하는 사람도 있다는 기사가 수두룩한데 그런 현실에서 공무원한테 친절?을 바라는 건 너무 이상적이라고 생각함.
나도 뭐 우리 엄마 생각하면 이입이 안되는 건 아니지만 저런 사람 얼마나 쌔고 쌨겠어 ㅠㅠ
솔직히 말해서 불친절하면 우리 엄마한테는 그냥 그날 좀 속상한 일~ 친절하면 감동적인 일. 이 정도겠지만
그 민원인 상대하는 공무원에게 불친절은 수많은 민원이 상대하면서 어쩔 수 없이 나오는 방어기제 같을 거고, 친절하면 그 날 컨디션이 좋고 마음의 여유가 있거나 하는 드문 일이겠지.
난 공무원은 아니고 나도 많은 사람 상대하는 직업이라 ㅎ...
상대적으로 비연예인보다 고충이 적고 손발이 편하고 입장이 다른 연예인이 적은 글에 이입이.. 되지는 않음.
설명문이 없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음.... ㅎ 있어도 이게 뭐냐 모른다 못봤다 하는 사람 오조오억명... 불친절도 모르겠음 저 상황에 신체검사 결과가 면허 갱신에 부적합하니 오늘 갱신 못한다. 사실 통보 그 외에 담당자가 더 무슨 친절서비스를 베풀어야하는데? 너무나 주관적인 이런 글을 굳이 유명인이 인스타에 올리는 이유도 모르겠음 그자리에서 말을 하거나 차라리 시민으로서 공식 민원을 넣지
왜 강지영이 욕먹는다고 생각하지 천하제일 불친절공무원썰풀기 대회 연 사람들을 욕하는건데
난 강지영 글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 공무원이 안내한 시력 관련 내용이랑 키오스크(디지털약자) 내용이 전혀 맥락이 안맞는데...? 왜 화난건지 전혀 공감이 안감
민원인이 겪은 불친절썰은 풀면 안되고
반대로 말귀못알아 듣는다 ,억지부리는 사람들 많다 등 본인들이 겪은 썰은 풀어도되는건가?
민원인 불친절 민원 겪었다->국민신문고, 지역카페 글올리기 별의 별 방법으로 민원 제기 가능
불친절 민원인을 공뭔이 겪었다->걍 당하기...그날 재수 없다고 생각하기,동료들한테 위로 받기
가 끝인데...흠....ㅎㅎㅎ.....
저사람 한명만 보고 저렇게 느끼는거 알겟음 근데 말안통하는 또라이들 오조오억명 겪다보면 정상인한테도 고깝게 안나가... 애초에 정병 걸릴 느낌인데 저 한사례를 저렇게 인스타에 박제해버리면 공뭔들 다 욕쳐먹으라는거밖에안되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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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안경 맞춰오라했는데 왜 어쩔줄몰라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가면서 화가나서 손이떨리고 눈물이 날거면 그때 본인이 나서지 뭐했슈 안되는걸 안된다하고 해결방안도 제시해줬는데 대체 뭐가문제.. 퉁명스러운건 기준이 있나요? 너무 주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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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약자 이야기는 한두줄 뿐이고
전반적으로 불친절한 공무원 태도가 문제라는 글인데, 누가봐도?
그냥 국민들이 기본적으로 공무원을 공개적으로 비난해도 된다는 의식이 깔려있는 것 같음 공인이 인스타에 저렇게 써도 문제가 될 거라곤 의심조차 안하고 작성한거지
매뉴얼대로 안내했고, 화낸 것도 아니고 불친절의 기준은 너무나 주관적
그냥 사실 전달/안내만 웃음기 없이 무뚝뚝하게 말해도 불친절하다고 할 수 있는거니까
물론 상냥, 친절, 다정하게 대하면 좋았겠지 근데 모두 알듯이 그 쥐꼬리만한 월급에 조직에서는 맨날 친절친절 염불외고 맡은 업무 외에도 요구하는 근무가 너무 많음
시력이 기준 미만인데, 안경 맞춰오면 된다는 해결방안도 알려줬는데
미리 알아보고 왔거나(인터넷 검색이 어혀운 어른들은 전화로 문의하는 방법도 있음)
수긍하면 될 것을 그 공무원이 재량으로 해 줄 수 있는 일도 아닌데 그럴 권한도 없는 사람한테 더 이상 뭘 어떻게 하라는건지?
그 공무원 입장에선 그냥 직장에서 업무를 볼 뿐인데, 물론 공적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이지만 사람들이 공무원은 아무때나 아무렇게나 작은일이어도 비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거야 세금으로 월급받는 직업이라는 이유로
그 상황에서 엄마 또래의 어머님이 안쓰러울 순 있지 근데 파급력 있는 공인이 공무원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건 경솔했지
저런 민원인분이 한두분이었겠어?
우리 조직만 봐도 이 월급주면서 (일반 민원인 아닌) 진상 민원인한테까지 친절하라고 강요하는건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위기임
저분처럼 민원업무보는 사람이 고위직도 아니고 하위직일 것이 뻔한데
요즘 하위직 공무원 퇴사율 엄청 높잖아
이제 매해 여름 작년처럼 비가 쏟아진다는데 수해로 비상근무하면 기본 12시간/읍면동사무소는 24시간 교대근무함
그걸 2-3일에 한번은 해야하는 상황이 지속돼 물론 돈이야 주지. 근데 그래봤자 공무원 임금 단가는 생각보다 너무 낮다구.. 강제로 여름내내 그래야한다면 아무리 공적마인드 가지고 있어도 버티기 어려워 다들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지 않았으면,,
저공무원걱정된다.. 인스타팔로워 50만넘는 연예인한테저격당하면 저공무원이야말로 손발덜덜눈물줄줄아닌가 이미 누구인지 다 특정됐을거같은데
왜 손발이 떨리고 눈물이 줄줄 흐르는지 모르겠음 저 민원인이 부당한 경우를 겪은것도 아닌데
눈물나고 손발떨린다는 거 진짤까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오바쌈바
눈물이나고 손이 벌벌 떨릴정도면 모ㅛㅕ가서 안경 맞춰드리지
ㅋㅋㅋㅋㅋ내말이
정말 그 할머니를 위해서 쓴 글이라면..
“~이런 상황이라 공무원 분의 퉁명스러운 말투 이런 걸 보니 마음이 아팠어요.
근데 사실상 공무원 분들은 하루에 몇백명 민원을 빠르게 상대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안되는 걸 되게 해달라고 하는 민원인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일부러 단호하고 친절해보이지 않는 말투로 민원 대응을 하시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이런부분은 “국가”에서 확실한 진상민원 응대 메뉴얼을 개정해서 안되는 걸 되게 해달라하고 하는 민원인에게 두차례 이상 설명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진상을 부리면 바로 차단이 가능하고 그 이유로 국민 신문고나 민원을 넣을 수 없도록 하는 방법처럼 진상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해줄 수 있는 메뉴얼을 확실히 개정해서 공무원 분들도 보다 더 친절하게 일하실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어요. 그게 결국에는 어르신들에게도 좋은 일이 될 테니까요~”
이런 식으로만 썼어도 좋았겠다
강지영 입장도 이해 가. 나도 그렇게 느껴본 적 있으니까.
근데 공무원이 어떻게 일하는지 정말 상상초월하게 진상민원인이 많다는 걸 미디어를 통해서 알게된 후론 그런 생각 감히 못하겠더라. 생각해보면 나도 공무원을 서비스직이라고 생각했던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