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터클을 기대한다면 헛다리 짚은 겁니다.
빨리 뒤로 돌아 나가쇼. ^^
프랑스 영화 특유의 자질구레한 소품같은 웃기지도 않는 유머 코드가 그득한 영홥니다.
영환...
자기 의식에 관해 확신에 찬 정신과 의사가 나와요.
오랫동안 치료해온 환자가 자살을 선택하죠.
그리고 흘리는 눈물.
그런데 눈물은 슬픈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에요.
시도 때도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
그래서, 귀찮고 성가셔서 그 의사는 이혼한 남편이자 안과 전문의를 찾죠.
해결책은 그냥 기다려라.
정신과 의사는 최면요법사를 찾아요.
의구심을 가득 가진 채.
자기 환자 중에 이 최면요법사에게 한번 최면 치료 받고 금연을 했다는 소릴 듣고 혹시나 해서.
그저 혹시나 해서 눈물을 그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심산으로 찾은 것이죠.
그리고 최면으로 전생을 추적하고, 신체적 눈물은 멈춥니다.
이야기의 결론은 허무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매우 '이성적 판단'을 내리는 정신과 의사는 자신의 과오와 과신을 깨닫게 됩니다.
소중하다고 느끼는 감정은... 잃어버릴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라는 잠깐의 대사가 나와요.
영화와 무관하게 인상깊은 대사였어요.
아니...영화를 곱씹어보면....그건 영화의 주제였는지도 모르겠군요.
첫댓글 오 조디포스터!!!
조디가 포스터를 붙였어라? 잉? 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