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오픈월드 자체를 크게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위처3 다들 인생갓겜이라고 해서 억지로라도 해봤는데 중간쯤 가서 결국 접었고, 젤다 야숨도 초반엔 재미있게 하다가 질려서 접었어요.
레데리2는 초반 설산 구역이 너무 지루하고 움직임이 너무 굼뜨고 느릿느릿 물 속에서 움직이는 것 같아서 답답해서 때려치고 몇 달을 버려뒀다가 나중가서 다시 손댔는데 그 때 꽂혀서 몇백시간 달렸었습니다.
붉사 처음 나왔을 때 킹작감 + 거지같은 스토리로 가루가 되게 까이길래 안그래도 오픈월드를 크게 선호하지도 않는데 저렇게 까이는 게임을 할 이유가 없겠구나 생각했어요.
근데 이상하게 너무 해보고싶고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비스게 관련 글 댓글에서 플5 일반판으로도 해볼만한지 몇 분께 여쭤보고 괜찮다고 하시길래 그냥 질렀습니다.
적어도 저한테는 26 고티 확정입니다. 너무 재밋네요. 스토리 구린거 맞습니다. 클리프? 캐릭터 매력으로는 아서형님이나 게롤트형님한테 비빌게 못됩니다. 매력 없어요. 서사 구리고 조작감 빡치는 부분 많은것도 맞아요. 이게 이론적으로 보면 단점이 많은 게임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냥 개재밋어요.
나이들면서 약간 게임 불감증인가 싶을만큼 요즘 게임들이 다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스트레이같이 플탐 7,8시간밖에 안되는 미니게임 제외하면 제가 마지막으로 엔딩 본 게임이 위에 언급한 레데리2 였고 저게 한 3,4년 전이에요. 위처3, (고쳐진) 사펑77, 고오쓰 등 여러 갓겜이라는 게임들 시도는 해봤지만 엔딩은 하나도 못봤는데, 오랜만에 붉사하면서 게임 재밋다고 느낍니다. 첫 8-10시간이 고비고 그거 지나면 재밋어진다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극초반 튜토 이후부터 바로 재미있는거 보니 그냥 게임이 제 취향인가봐요.
소울류 게임 진행도 못하는 쓰레기 손 오너로서 난이도를 좀 많이 걱정하긴 했는데 일반몹이나 잡보스들은 크게 어려울거 없어서 다행이네요. 근데 센 보스들이 몇 나오는데 얘넨 좀 걱정입니다. 유튜버들 보면 날라다니는 보스랑 뭐 몇몇 소울류수준 보스들이 있는 것 같은데 걔네 깰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하여튼 요즘 붉사때문에 남는 시간마다 하고 있는데 할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만큼 재미있네요. 어린시절 플2로 하던 귀무자 1,2랑 컴터로 하던 디아2 이후로 이정도로 재밋게 한 게임이 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첫댓글 조작이 많이 어려울까요? 사정상 엑시엑으로 해야하는데 패드로 조작감 어려우면 헬일거같아서요 저도 위쳐3 레데리2등 다 재밌게했습니다
엑박을 제가 잘 몰라서 플스컨트롤러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적응에 시간은 좀 걸리실 수 있어요. 다른 게임에서 절대 쓸 일 없는 커맨드들이 필수적으로 써야되는 기능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왼쪽 조이스틱을 누르고 L2, R2로 조절하면서 오른쪽 조이스틱으로 왔다갔다하는 기능같은게 있죠ㅡㅡ 전투도 스킬이 워낙 다양하다보니 말도 안되는 버튼들을 같이 눌러야되는 스킬들이 있는데 그래서 저는 주력기 몇 개 외워놓고 그것들 위주로 씁니다. 전투 조작은 크게 어렵지는 않아요. 적어도 아직까지는요. (한 40시간 정도 했네요)
저는 안해봤는데 테스터훈이라는 유튜버가 붉은사막 발매되고 20시간 플레이하고 난 소감이 조작감 불편하고 이거 무슨 겜이지 단점이 느껴지면서 게임했는데 다음날 생각나는 청국장같은 게임이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https://youtu.be/HZ-fs1SQKwU?si=9ByHW7TVZxr9XcXM
이 영상 게임 좋아하시면 재밌게 보실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PLAY
궤도가 게임컨텐츠에 있는게 신기하네요ㅋㅋ 봐야겠네요
전 재미는 모르겠고 그냥 붙잡고해요 왜하지 이러면서ㅋㅋㅋ 그러면서 시간만나면 계속함ㅋㅋㅋ
판데믹 때 이런 게임 나왔으면 1000시간도 했을 것 같아요ㅋㅋ
필력이 좋으시네요
게임 안하는 저도 궁금해지네요ㅋㅋㅋ
감사합니다ㅎ
43시간했는데도 아직 첫지역이구요, 쳅터3인가 그렇습니다. 메인퀘? 그지같아서 별신경안쓰고 여기저기 돌아뎅기는데 그러다가 어찌어찌 보스잡고 뭐 파밍하고 그러네요ㅋㅋ 전 똥겜체질이었나 봐요 스토커2도 160시간동안(엔딩은 아직, 붉사하느라 잠시대기중)정말 재밌게 했고 도박하는 마음으로 바하/인왕3거르고 이거 택했는데 신의한수였네요 강추합니다ㅋㅋ
저도 39시간이라 곧 40시간인데 챕터 4고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캠프 쓸고 잡몹들 패고 다니고 있습니다ㅋㅋㅋ
ㅋㅋㅋㅋ대체무슨게임일지궁금해요 맨날보기만해서
호평에 대한 이유도, 비평에 대한 이유도 명확한데 게임을 하면 좋던 나쁘던 그 이유가 다 느껴는 집니다. 그런데 이론적으로 어떤 부분이 어떻고 이런 부분은 아쉽고 그런걸 떠나서 저한테는 그냥 재미가 미친 게임이에요ㅋㅋ
와씨 저랑 비슷하신데ㅜ저도 리데리2가 마지막인데 고민중ㅋㅋ
메인 스토리 미뤄놓고 맵 활보하면 npc들이랑 상호작용 일어나면서 사이드 미션 생기고 일거리 생기는건 레데리랑 비슷한데 레데리는 기본적으로 스토리가 좋고 아서 모건이 매력있어서 이것저것 하면서 백시간 넘게 놀다가도 결국은 메인 스토리로 돌아가는 느낌이었어요. 아서 죽고나면 그 먹먹함과 왠지 모를 서운함에 현타도 오고.. 반대로 레데리는 사이드 미션들이 수십시간 이상 하다보면 다 좀 비슷비슷하고 미션 자체의 재미는 없어서 쓸데없는 잡일 미션은 나중가서는 잘 안했던 기억이 있는데, 붉사는 반댑니다. 클리프야 뭐 아직 스토리 모르지만 얘 서사가 어떻게 되던 별 몰입은 안될것같고, 메인 스토리 미션에 딸린 미니게임들 조작감이나 퍼즐이 재미도 없고 개킹받아서 별로 스토리 밀고싶은 마음도 안듭니다. 근데 그냥 수십시간동안 맵만 활보하고 다녀도 할게 너무 많아요. 전투가 일단 굉장히 재미있고 타격감도 신나고 아니 이딴게 있어? 이런게 사방팔방에서 끝도 없이 나와요ㅋㅋㅋ
완전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오늘도 새벽2시까지 하다가 지금 일어나서 출근할라니 죽겠네요 ㅋㅋㅋ 근데 계속해요. 에르난드의 셔틀도 아니고 시작 마을에서 부탁하는 퀘스트가 이래 많으니 스토리 진행은 개뿔 ㅋㅋㅋ 개인적으로 안툼브라의검? 이라는 보스 잡을때 100번정도 죽었는데 그때 깬게 젤 쾌감이었습니다. 달리시죠 동지여 ㅋㅋㅋ
아직 못본 보스인데 무섭네요. 제 거지같은 컨트롤로는 못깰수도 ㅠ
@Fat Mamba 어제 북쪽탐험하다 아무정보없던 스컬나이트란 보스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죽었습니다ㅋㅋ 아직 많이 렙이 부족한가봐요
gta6가 어떻게 나올진 모르겠으나 기술적으로 이렇게 나온겜은 없었던거 같네요 코지마같은 겜잘알 디렉터만 있었어도 고티였을텐데 디렉팅이 엉망이긴 하죠
Gta6가 압도적으로 제일 궁금하고 기대되는 게임이었는데 요 1주일 붉사하면서 개인적으로는 “gta6 나와도 내가 이렇게 재밋게 할까?” 의문이 들 정도긴 합니다. 붉사가 gta보다 나을 것 같다 그런건 아닌데 그만큼 제가 다른 aaa급 명작들 중에 기대만큼 재미 못붙인 게임들이 많았는데 붉사는 역대급으로 재밋게 하고있어요
100시간즘햇는데 그냥 갓겜입니다
한국 게임사가 사고쳤어요
피구라는 소울류라 도전을 못했고 스블은 나름 재밋게 했는데 붉사는 아예 어나더레벨입니다. 한국 콘솔게임에서 이런게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어요ㅋㅋ
주식 떡상 가나요? 게임은 아예 안 하는데 이렇게 반전이 있을 줄이야ㅎㅎ
DLC 나오겠죠? 저는 컨텐츠 더 풍부해진 다음에 하려고요. 게임 하나 시작하면 500시간 이상 뽑아내야 하는 정신병에 걸려있는 사람인지라...
하... 평가를 들으면 대체 이걸 해야 하는 게임인지 말아야 하는 게임인지 헷갈려요...ㅋㅋㅋㅋ
고민중인데 컨트롤이 매우 중요한가요?
워낙 손놀림이 부족해서 걱정이네요.
소울류 하나도 못하는 발컨인데 이 겜은 보스전때 체력음식 계속 먹으면 돼서 괜찮습니다. 게다가 부활아이템도 계속 나오구요
@pedant 의견 감사합니다.
도전 욕구가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 다크소울3 같은 온라인 기능 만들어주면 좋겠어. 예를들어
멀리 날아가기 대회나
WWE 같은 레슬링 대회라던지.. 응??
아니 진짜 가능하다고요!
https://youtube.com/shorts/qN-pcnZEpOM?si=fRXfkW8Frv0rDUg2
적들에게 RKO먹이는 재미ㅋㅋ
@pedant 오호 제 플레이랑 비슷하군요. 전형적인 소울류 게임의 모습으로 보입니다만 뭐 문제라도? ㅋㅋㅋㅋ
저도 플스5노말로 돌리고 있는데, 막눈이여서 그런지 환상적인 경치 그래픽 보면서 오픈월드 탐험하는 재미에 아주 푹~ 빠져있습니다! 벌써 143시간 플레중 이고, 챕터 10마치고 원소 4개 모두 얻고, 어비스도 3분의 2정도는 해결했네요. 이렇게나 오래 즐겼는데, 아직도 캠프 업그레이드에 탐험할 것들이 산더미이지만 그래서 더 행복하답니다! 이제 예쁜 데미안 방어구 얻어주러 다녀야하는데 방어구 얻으러 가다가 또 딴길로 세지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