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사리현동 한두 사람 때문에 동네 인심이 엉망이 되었네요
농막에 대문을 설치했은데 여러 차례 망치로 이음새를 부수더니 이젠 아예
문 한쪽을 빼놓더니 그다음 날에는 옆 문까지 다 빼놓았더라고요
문 하나 고리에서 빼기가 어간 힘이 많이 드는데
아마도 외국인 시켜서 못된 행동을 하는 것 같아요
불만이 있으면 말로 해야지
CCTV를 진작 설치했어야 하는데
텃밭에서 무슨 돈이 나온다고 설치를 안 했더니 또 나쁜 짓을 했더라고요
나이살이나 잡수셨을 텐데 죄 마일리지를 본인이 쌓고 있나 봐요
이렇게 문 고리를 빼놓았네요
처음에 이곳에 땅 구입해서 측량 복토할 때부터 시작하더니
벌써 3년 이란 세월이 흘렸은데도.
이번에는 CCTV를 설치하려고요
차도 몇번 타이어 빵구 내더니
이번에도 타이어를 빵구 냈더라고요
심증은 가나 물증이 없는게 억울하지요
저는 갠 적으로 하늘 꽈리를 좋아해요
올해는 씨 받아서 내년에 화분에다 많이 심어 볼려고요
고추를 말리는 중 풋 고추 따먹으려고 심었는데
홍고추 말려서 김치 담글 때 갈아 넣으면 김치 맛이 휠씬 맛있지요
집안에 모셔 두었던 항아리 텃밭으로 꺼내 왔네요
가을 배추를 사리현 밭에도 몇 그루 심었네요
얼갈이와 열무 시금치 조금씩 파종 해 놓았네요
사과 대추라고 심었는데
지금은 이게 사과 대추 인지 왕대추 인지 구별이 안가네요
혹시 고수님들 아시는 분??
가을 상추 모종을 심었는데 더워서 그런지 도무지 자라지가 않네요
그늘이라도 쳐 줘야 하는지?
나무 틈을 이용해서 조금씩 채소를 심어 놓고
복수박 일반 수박 근데 날씨가 그런지 일반 수박은 크지가 않네요
다시 대문 수리를 했네요
마음이 시원하네요
늘 망가진 대문을 그대로 두고 봤더니 마음이 편치가 않았지요
비가 조금 그친후 오색빛갈 무지개가 떴네요
비 오는 날 몸이 찌뿌둥 하여 설문동 참숯가마 스파랜드 다녀왔네요
갑자기 찜질방 같이 갈 맨 바를 찾느라 몇 통화 전화 돌려 봤지만
결국 혼자라고 갔다 왔네요
다음에 찜질방 좋아하신 분 함께 가요?
첫댓글 어째 동네 인심이 그럴까요?
이장님이라도 음료라도사서
찾아뵙고 인사하고 먼저 친해져보세요
저는 땅 소개한 어르신 갈때마다
빈손으로 안가고 사들고 갑니다
그어르신이 동네갑이셔요
위집에도 가끔간식 사 들고 갔더니
제가 미쳐 못갈땐 우리 농산물까지 다 봐주셔요
동네 통장은 친구지만 통장도 그 인간들이 워낙에 무식해서 꼽작을 못해요
다른 집들이야 친하지요 작년에는 어느집 도토리가루를 저가 다 팔아 드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