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메일
  • |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이종격투기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준회원게시판 왜 <8월의 크리스마스>는 여전히 최고의 멜로인가
로더리고1 추천 1 조회 138 26.08.21 00:26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6.08.21 00:42

    첫댓글 이~제~너를 남겨두고 나~떠나야 해

  • 작성자 26.08.21 00:51

    한석규의 나즈막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 26.08.21 02:31

    정원이 다림을 오토바이에 태우고 가는 장면이 참 좋지요.
    말씀대로 시간을 다루는 이야기지요.
    정원에게 정말로 중요한 것은 '시간'이고
    그래서 사랑하는 이들과 '시간'을 평소처럼 보내는게 중요했을 겁니다.
    정원에게 우연히 찾아든 다림의 만남과 연결 그리고 연정은 분명 사랑으로 다가왔을테구요.

    앞으로 살아갈 시간이 더 많은 다림의 삶을 알기에 정원은 더 깊은 관계를
    이어가지는 않는데, 그 선택은 아버지에게 리모콘 사용법을 알려주려는 태도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랑하는 이의 죽음은 언제나 '부재'를 통해 그들과 보낸 시간과 기억속에서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삶은 매번 이별을 맞이하는 것일텐데도, 참 익숙해지지 않는게 사랑하는 이들과의 이별 같습니다.

    매일 이별하면서 나아가는 우리와
    참 닮아서 연결되는 영화가
    8월의 크리스마스 같습니다.

    항시 귀한 영화비평을 올려주시는 로더리고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또 간만에 영화를 볼 수 있겠네요.ㅎㅎ

  • 26.08.21 04:16

    이 명작을 아직 안봤네요!

    이번주말 당첨입니다~

    감사합니다!

  • 26.08.21 06:13

    여름에서 가을 겨울 시간의 흐름도 좋습니다

  • 26.08.21 06:41

    달달하니 잼난영화죠~

  • 26.08.21 08:38

    ‘관객을 울리는 대신, 스스로 슬퍼할 자리를 마련해 준 영화’라는 표현이 정말 와닿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사랑과 죽음을 다루면서도 감정을 강요하지 않고, 오히려 침묵과 일상의 순간들로 더 깊은 여운을 남기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젊었을 때는 사랑 이야기로 보였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결국 사랑보다 삶과 시간에 관한 영화라는 생각이 더 깊어지고요.

    좋은 영화는 눈물을 흘리게 하는 것보다, 영화가 끝난 뒤에도 마음속에 오래 남아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라는 로더리고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역시 최고의 영화평론가다운 훌륭한 감상평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6.08.21 09:40

    제가 좋아하는 영화를 꼽아보면 대부분은 이렇게 담담한 영화더군요. 저는 한석규가 신구선생님에게 리모컨 설명을 하다가 울컥하는 장면 그리고 설명서를 만드는 장면이 그렇게 뇌리에 남습니다. 우리 영화 중에서는 늘 최고로 생각하는 영화인데, 로더리고님 덕분에 이번 주말에 또 한 번 봐야겠네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