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른다는 확신이 있어도 세상에 100%는 없으니까 종목을 언급하는건 꺼리는데, 그럼에도 3월 18일 글에 피씨엘을 적었던 이유는 공시 때문이야.
피씨엘은 3/18-3/19일에
CB 발행결정 공시를 내놨어.
무려 몇백억원 규모인데, 당시 시총이 3천억원대였으니까 시총대비 꽤나 큰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이지!
👇아래 기사 참고👇
🚨 여기서 잠깐 🚨
전환사채는 쉽게 말하면 기업이 돈을 빌리면서
나중에 빌린 돈을 현금으로 갚거나 OR 해당 금액에 상응하는 주식으로 갚을 수 있어 !
돈을 빌려주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1. 빌려주는 돈에 이자도 붙일 수 있고
2. 빌려줄 당시에 정한 가격을 기준으로 주식수를 계산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이득이지!
(나중에 주가가 올라도 싼 가격에 주식을 얻을 수 있으니까 시세 차익이 생기니까)
좀더 쉽게 설명하자면 현재 삼전이 8만원인데
1년 뒤에 16만원이라면 무조건 삼전에 돈을 빌려주고 나중에 삼전 주식으로 받겠다고 하겠지? 😶
사실 CB발행은 정말 많은 기업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이번 피씨엘 공시에서 내가 주목한 점은 크게 세가지야
1) 표면이자율이 0% 라는점 ⭐️⭐️⭐️
개인보다 더하면 더한 기관이 무려 0% 이자율로 돈을 빌려준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볼 것)
2) 신용매수도 안되는 피씨엘 ⭐️⭐️
주식에서 재무가 튼튼하거나 우량주는 신용매수가 되는데, 피씨엘은 흑자로 전환한지 얼마안되서 신용매수조차 안되거든. 그런 기업이 이자 0%에 400억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3) 조달자금의 사용목적 ⭐️
공시에 적힌 사용목적을 보면 아직까지도 피씨엘 키트에 대한 수요가 많고, 미래먹거리(혈액사업) 또한 열심히 준비중임을 알 수 있지 (내용도 꽤나 구체적이라고 생각했어! 다른 기업의 공시보다)
🤔 약간의 뇌피셜을 더해보면
이번에 돈을 빌려준 기업들은 이런 유동성 장세에 이자 도 하나 안받고, 돈을 빌려줄 확실한 뭔가가 있다는 판단이섰어. 투자자료를 보고, 키트가 미친듯이 잘 팔리게 될 예정이던가 아니면 혈액사업이 대박이 난다고 판단했겠지?
+ 뒷이야기는 시간될때 적어볼게. 일단 굿밤 🥱😴
첫댓글 우와 이런 생각으로 투자하는거구나 너무너무 신기해!!! 고마워 !!!!
오 정리 고마워!!! 주식 공부는 끝없이 해야되겠다
오... 여러방면으로 생각해볼수 있고만 너무 어렵다 ㅜㅜ 검색해서 악재인지 이런거만 찾아봤는데ㅠㅠㅋㅋㅋㅋ
이야 오늘 왜 날아가나 했더니 이런 배경이 았었구나
대박 잘봤어!
와 공시로 돈 버는게 이런거구나 ㅠㅠ 고마워!
공부하는데 도움된당! 고마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