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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고간판 그녀는 대가리들의 공주님" -28편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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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얘...또 뭐래니-0-
위아래가 헤어지긴 뭘헤어져...
우리의 가슴을 미어지게 하는 그 슬픈 남북도 아니고-0-
"웅?뭘사...?"
"헤엄칠때 입는거 사러간다며"
헤..헤엄칠때 입는거?=수영복?
아...그럼 위아래헤어져있는 아이라는건...
비키니?-0- 나참...위아래 헤어져있는게 뭐야!
"알았어 알았어! 안살게! 근데 너 오늘 어디 갈데있어?"
프하하... 미쳤다고 안사겠니. 나의 완벽한 바디라인으로 니놈을 깜짝놀라게 해줄테다!!!
"응 약속있어"
헤엑! 어뜨케 니가 나랑 만나기도전에 약속을 잡을수있어!
어떤년이야!!!-0-(여자라고는 안했는데...-_-)
"오늘은 쟤네랑 놀아. 안놀아줬다고 삐지지말고 . 저녁에 문자하고.
옷은 짧은거 입지말고 그냥 교복입어. 7시전에 집에들어가고, 은해민한테 전화해서 확인할꺼니까
괜히 삐진척한답시고 늦게 돌아다니다 걸려서 혼날일 만들지마. 그리고..."
흥흥! 됐어!-_- 이뻔뻔한놈! 누구랑 약속했길래...씨-
까짓거 미루면 되지! 마누라보다 중요하다 이거야? 그래노코 지금 하지말라는건
왜이러케 많아?!-0- 평소에 그러케 말쫌 많이하지...씨,
평소엔 맨날 단답이면서-_-흥흥! 나완젼 삐짐이야! 오늘 청개구리 은해아가 되어버리겠...!!!
"미안해. 내일은 꼭 놀아줄게. 알았지."
씨...청개구리 은해아될랬는데...
삐지지도 못하게 그렇게 내가 미안해질정도로 미안함가득안구 미안하다고 하는게 어딨어.
화도못내게 얄미울정도로 예쁘게 웃어버리는게 어딨냐구...
"흐응. 알았다뭐... 대신 내일은 꼭 노는거야!"
"응. 착하네 우리마누라"
내가 어쩔수없단듯 말하곤 새끼손가락을 들고 내밀며 말하자
내손가락에 자신의 손가락을 살짝걸며 다른 한손으론 내머리를
쓱쓱 쓰다듬어주는 은율이.
씨. 미안하기는 한가보네...
평소같으면 무슨 유치장하게(은율인 유치하게를 유치장하게라고 쓰곤한다-_-)손가락걸고 약속이냐면서
무시했을텐데...-0-
체엣. 반성의 기미가 엿보이니 특별히 봐주는거야!
* * *
"아우. 참. 니네만 뭐 연애하냐! 아주 별나요 , 별나...
쳇 하루 못보는거같다가 아주~ 근데 이은율그자식은 어쩜 다른여자한테랑
너한테 대하는게 그렇게 다르냐. 봤어봤어? 착하네 우리마누라 ...꺄, 부러운기집애 진짜!"
"뭐뭐! 야! 근데 누구맘대로 은율이한테 그자식이래!"
겨우겨우 은율이와 안타까운 이별을(?) 한채 신상과 민율에게 끌려 운동장을 가로지르는중.-0-
그리고 옆에서 계속 궁시렁대는 신상-0- 푸흣.
우리은율이가 나한텐 쫌 잘해~키키키
뭐...비록 병신이라고 하고 툭하면 욕하고 구박하긴하지만...
하...하지만....
뭐지이건..-_-...난 자랑할생각이엇는데...말할수록 슬픔이 내몸을 감싸안는건....-_-
근데. 신상이건 어디 남의 남편한테 그자식이래!!-0-
"얼씨구. 얘봐라. 남자에눈이멀어 친구한테 소리까지지르고...으헝헝..."
신상아- 거짓눈물은 그만 거두어라.-0-
아까 고개돌려 하품-_-하는거 다보았단다.
"근데 율희야 우리 뭔바다를가?"
"아~ 우리 다음주 월요일에 방학이잖아 여름방학이니까 바다가야된다고
진한우랑 신상이거랑 한울이그자식이 쌩난리 피워서 2박3일로 가기로했어."
어?......우리 방학해? 꺄악!!
"해서오빠랑 하운이오빠는 고3이시라고 안간다하시고-
이은율이랑 서인하랑 진한우랑 유한울.너(나),나(민율),얘(신상)가기로햇어"
"아~ 그럼나 오빠랑 해민이한테 허락받아야되는데?"
"이은율이 허락받앗다던데 해서오빠가 말안해?"
......-0-씨 해서오빠 기억력도 어지간히 나쁘셔요.
쨌등간에!!!꺄앗! 재밋겠다! 바다바다~
그것도 은율이랑...헤헤헤....
민율의 말에 급기분이 죠아진 난 정체불명의 음정들을 흥얼거리며-_- 교문을 지나는데...
"서...선배!"
웅?...
"어? 희은이네! 그동안 안보이던데, 무슨일있었어?"
어디선가 들려오는 선배란소리에 자연스레 고개를 돌렸고
우리학교 1학년후배인 희은이가 있었다.유독우리랑 친한 착하고 이쁜우리후배.
"아...저기...아이..죄...죄송해요!"
"으응?"
갑작스레 눈에 눈물을 그렁그렁달곤 허리를 꾸벅숙이는 희은이.
영문을 모르는 우리셋은 서로를 쳐다보며 무슨일인지 모르겠단듯 고개를 가로저엇다.
"왜그래.? 울지말고 우선얘기나하고 사과해라 이것아, 무슨일인지 알아야 사과를받지"
율희가 희은이를 다독이며 말했고,
큰눈에 고인 눈물을 쓱쓱 훔쳐내며 입을떼는희은이.
.....
...............
.......
"야아! 희은이진짜 너무귀여워!"
아...진심 너무 귀여운우리후배...
"그러게...뭐그런것같다가 그렇게 사과를하고...."
"내말이! 아...그렇게 생각해보니 우리희은이를 해민이같은놈에게 주기엔
우리희은이가 너무아깝운데!!!(지동생이해민이란걸 잊은듯-_-)"
아...
몇십분전 희은이의 얘기를 설명해드리자면말이죠.
우리 이쁜후배께서 안타깝게도 싸가지라고는 눈꼽만큼도 없고 여자에겐관심이라곤
거북이등껍질털만큼도 없는 해민이를 쭉- 연모해왔다고 하더군요...-0-
근데 쟤가 해서오빠와 해민이와 남매인걸 몰랐을땐 막...제가 해민이볼에 뽀뽀하고...-0-막그랬을때
질투에 눈이멀어 절 막 욕하고 그랬다는거있죠...
아...비러머글 동생놈땜에 이쁜후배 잃을뻔햇어-_-망할 은해민자식...(따지고보면 아무죄없는해민이-_-)
근데 지난번에 남매인걸 알게되서 그동안 절욕한게 죄송해서 저만보면 숨어다녔다는군요...-0-
그리고 오늘 이렇게 죄송하다며 눈물을 퐁퐁쏟으며 사과하는 희은이의 모습에
왜 내가 미안해지는건지....-0-
불쌍한것...어쩌다 우리해민이같은놈을 좋아해서...
그.래.서! 하하하.
주책맞게도 신상과 민율과 함께 희은이를 우리해민이와 밀어주기로 했지요.
해민이가 알면 날 일주일동안 굶길지도 모르지만은... 희은이정도면 은해민그자식한테 감지덕지지뭐...-0-
"근데...해민이그놈이 도대체 어디가 좋다는걸까?-0-"
"왜~ 야! 아무리 니동생이라지만 해민이의 매력을 모르는건 너무한거아니야?
해민이봐봐! 너랑다.르.게 얼굴이 어쩜 그리 조각인지...날카로운 턱선에 귀여움까지!
거기다 싸움도 잘하고 성격도....뭐.....귀여운편이고!"
이신상년아.-_-
다르게를 왜 강조하는건데! 젠장... 귀엽기는무슨...-0-
뭐...가끔...애교부리면 귀엽기도 하지만은...(갈등-_-)
"근데. 우리가 무슨 수로 희은이랑 해민이랑 밀어주냐? 해민이 여자한테 관심없잖아."
아...그르치... 민율넌 때때로 너무 현실적인것같아 거리감이 느껴진다구-0-
내 신경들이-_- 현실주의자들은 받아들이지못해..(뭐래-_-)
"움...글쎄~ 우선 해민이가 희은이 아는지부터 물어보고 차차하면 되지뭐!
우리 빨랑 수영복고르러가자!"
우움...근데... 비키니삿다가 진짜 은율이한테 맞는거아니야?-0-
에이~ 설마 여자친구를때리겠어?...
몰라! 지르고보는거야!하하하하하(정.줄놓은듯-_-)
* * *
"꺄앗! 이거 진짜 이쁘지않아?"
"웅웅! 진짜 이것두 이뻐!"
"응! 다이뻐 진짜!"
맘에드는 수영복을 하나씩 사들곤
입이귀에걸린채 실실대며 시내를 거니는 우리 세여자들-0-
"웅! 우리 뭐 마시러가자!"
"웅웅! 나두 초코우유 마시고 싶어! 아리아가자!"
신상의 말에 급 초코우유가 땡긴 난 말했고,
카페에서 무슨 초코우유냐며 못말린다는듯 고개를 가로젓는 민율과 신상.
뭐어때서 그러냐아!-0-
-아리아
(딸랑♬)
"어서오세요."
"네! 안녕하세요!"
카운터언니에 인사에 우렁차게 인사하곤 어디앉을지 주위를 두리번거리는데....
"어? 이은..........율?"
"엥? 뭔 이은율이 여기있겠........냐?"
"율희야...니가봐도 저거 이은율이야?"
"응? 으응....그런것같은데..."
"상은아..니가 봐도?"
"아?! 응? 으응...아...아마도..."
"헤에...뭐야..진짜 이은율이네..."
하...이은율이네. 진짜 이은율.
블루블랙 머리카락도 속쌍커풀인데 눈큰것도 옆선 끝내주는것도 ...
안어울리게 카페가서 초코우유먹고있는것도...
진짜 이은율이네.
근데...
왜 윤미래랑있는건데...
"해..해아야~ 에이..설마! 그냥 뭐얘기할꺼있어서 만났나보지뭐...응?"
응...그렇겠지...?
씨...근데...윤미래싫어하는 이은율이 윤미래랑 얘기할게 뭐잇냐구...
3일만에보는 나랑 놀지도않으면서까지말이야...
은율이 오해하면안되는데.
.........어떻게 오해안해.
웃고있는 윤미래랑 은율이랑 저렇게 딱 붙어서 핸드폰드려다 보고있는데...
"해...해아야 울어?"
"응? 헤헤...아니..
씨...이은율저거...나랑 놀지도않고 윤미래랑 뭐하는거야!...내일 아주 혼구멍을 내줘야 겠네! 그지?..."
난 고개를돌려 상은이와 율희를 보며 말했고,
아무말없이 내 얼굴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 내 착한친구들.
"씨...나안우는데...이은율 나냅두고 윤미래랑 바람피는거아닌거 아는데...
이상하게 아파...어디가 아픈지모르겠는데...막아파...그래서 눈물이나..."
"우리가가서 이은율 혼내주고올까?!"
(절레절레)
난 가만히 고개를 저었다.
솔직히 무서워.
은율이믿는데...
진짜면 어떡해...윤미래랑 진짜 그런거면 어떻해...
그냥 모른척할래...
정말 아니면...그냥 뭔가 할얘기있어서만난거면...나중에라도 은율이가 알아서 말해주겠지뭐...
그지?...기다려볼래...나...
진짜 믿는다구요. 이은율.
다른사람도 아니고 내남편이니까. 이은율이니까 믿는거야.
"응...그럼 그냥 집에갈래?"
"헤..응...집에가서 해민이한테 라면이나 끓여달래야겠어!
배가 너무고픈거있지...-0-...언넝 여기서 나가야겠어!"
"응. 그러자!"
"으이그 맨날 먹어 은해아~"
내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한말에 맞춰주려는듯
평소처럼 말해주는 상은이와율희.
고마워진짜.
(딸랑♬)
"헥헥헥...어어..걸릴뻔햇어..아이구...-0-
저문은 왜 열때마다 딸랑이고 지렁이야!"
카페를 나서려고 문을여는데 딸랑거리는 방울때문에 이쪽으로 시선을
돌릴까봐 신상과 민율과 함께 쪼매 웃기는 포즈로 급하게 문을나섰다.-0-
"그러게... 언넝 집에나 가자!
수영복도 샀겠다. 오늘은 일찍해산이다!"
"웅! 미안해..내일봐~헤헤"
"미안은무슨! 울지말고! 집에가서 많이먹어!"
"웅!"
에궁...
씨...바보같애 은해아.왜 우는거야 도대체!
은율이믿는데...씨...정말 믿는데 ,
윤미래랑 저러고 있으니까 무작정눈물부터나와버리잖아.
씨...이은율 나쁜놈...
문자...해볼까?
.......[나 지금집에 들어가! 착하지?]
(지이이이잉)
문자를 보낸지 얼마안되 울리는 진동.
[응 조심히들어가 미안]
뭐가! 뭐가미안한테 이자식아!!!!!!!!!!!
설마 그래서 아까 학교에서 내눈 피한거냐?!엉!!!-0-
"대답해봐 이자식아!!!-0-"
후아...후아...
진정하자...
혼자 걸어가면서 핸드폰을 잡고 대답해보라며 소리치는건
미친아이나 하는짓이야 해아야...
진정하자 진정....
씨...그냥...
그냥...카페들어가지말걸...
그냥...바로 집에갈걸....괜히 카페들어가서...
씨...이은율 이 나쁜놈...이건 다 너때문이라구!!!
"이은율이나쁜자식아!!!!!!!!!!!!!!!!!!"
"아오 씹. 이은율 이 씹새끼!!!!!'
엥? 뭐지이건?-0-
흥분한 난 진정하자는 다짐을 잊어먹은채로 또다시 핸드폰을 보며 괴성을 자아냈고,-_-
그와 동시에 다른 곳에서 들려오는 소리.
누구지?
끄적끄적
.
꺄앗♡
초코왓어요!
요번편은 나름 길게 썻답니다앗.-0-
지난번에 예고(?)했던대로 은율이와 해아의 사이를 살짝쿵
흔들어보았지요...-0-프헤헤헤헤
미워하지말아주세요.ㅠ_ㅠ
..
....
....
긍데 복사를 잘못누르고 쌩쇼하다가
29편 쓴거 다날릴뻔햇어요...호와오...<이건무슨 한숨-_-?
그나마 쪼금바께 안날라가서 다행이랍니다앗.><
ㅎㅎㅎㅎㅎㅎㅎ
쨋덩 손팅은 센스인거아시죠?ㅎ
쫌이른것 같긴하지만은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감사합니다♥
ㅋㅋㅋ넵...윤미래조만간 치워야지요오...ㅎㅎ ♥손팅대박감사드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글쎄요...윤미래고게 무슨방법을 쓴건지..ㅠㅠㅎㅎㅎ 글쎄요, 과연저남자의 정체는?!<-_- ㅎㅎ담편 ㄱㄱ시잉><ㅎㅎ ♥손팅대박감사드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윤미래 가수 이름인뎁!!!ㅎㅎㅎㅎㅎㅎ
엇?! 그런 가수가잇나요?!?!?! 한번찾아봐야겟따...오옷, 우리 미래 가수출신?키키키 ♥손팅대박감사드려요♥
ㅋㅋㅋㅋ윤미래 꺼져버려-__-ㅋㅋ너무 재밋어효!!ㅋㅋ은율이...ㅠㅠㅋㅋ담편도 기대♥
윤미래 꺼져버려야죠..-0-키키키 넘재밋게바주셔서 감사드리긍! 은율이ㅠ^ㅠㅎㅎㅎ ♥손팅대박감사드려요♥
윤미래-_-;;;하여간,,난저딴뇬이제일싫더라ㅗㅗㅗㅗㅗㅗㅗ
ㅋㅋㅋㅋ응, 넌 그런애제일싫어하짘.ㅋㅋㅋㅋ ㅋㅋㅋㅋ ♥손팅대박고마왕♥
머임? ㅋㅋ 아씨, 그리고 저뇬은 또 뭐임...
.....저뇬은 뭘까요오...ㅠㅠㅠㅠ ♥손팅대박감사드려요♥
역시 소설의 묘미는 오해지요!!
으홍홍, 소설의 묘미는 오해!후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손팅대박감사드려요♥
아잉, 이번에는 또 누구일까요-
♥손팅대박감사드려요♥
재미있어요><
♥손팅대박감사드려요♥
재미이썽용>_<~~~
낄낄낄낄낄,아진짜부족한소설인데넘치게사랑주셔서너무감사드립니당!앞으로도종종뵈요!ㅋㅋㅋ댓글무진장감사드려요♥
ㅋㅋㅋ윤미래 완전시러
낄낄낄낄낄,아진짜부족한소설인데넘치게사랑주셔서너무감사드립니당!앞으로도종종뵈요!ㅋㅋㅋ댓글무진장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