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0425111359546
'진짜 로컬 문화' 체험하는 한국 유튜버들…베트남이 열광
'한꿕 브로스'는 한국인 남성 3명이 결성한 유튜브 채널이다. 구독자 수 90만여명에 이르는 베트남의 '대세'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현지인과 친숙하게 인사를 나누고, 유창한 베트남어로 한국에 대해 소개하는 등 베트남과 친숙해 보이지만 사실 이들은 순수 한국인이다.
이들 3인은 대학생 시절 한 베트남인 룸메이트의 소개로 베트남 문화를 접했다고 한다. 이후 막연한 동경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가 현지 로컬 요리인 '애벌레 음식'을 먹는 영상을 촬영해 온라인상에 게재했다. 이 영상이 예상외로 큰 호응을 받자, 유튜버의 길을 걷기로 했다.
한꿕 브로스의 인기 비결은 '진실함'에 있다. 이전에도 베트남 문화를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은 많았지만, 대개는 대도시 일부만 둘러보거나 인기 있는 음식 몇 점을 맛보는 수준에 그쳤다. 반면 한꿕 브로스는 현지인만 알 수 있는 지역 음식과 문화를 탐방한다.
해외에 이미 잘 알려진 베트남식 국수와 피자(반짱느엉)을 먹기도 하지만, 가끔은 현지인도 감당하기 힘든 '진짜' 베트남 시골 문화를 몸소 체험한다. 발전하는 베트남 대도시의 최고층 빌딩을 탐험하고, 동네 시장이나 이발소 업주와 소소한 담화도 나눈다.
현지 누리꾼의 반응은 열광적이다. 일부 팬들은 한꿕 브로스의 여행 루트를 일일이 추적할 정도다. 댓글을 보면 "드디어 그들이 우리 도시에 와 줬다", "저걸 먹어봐야 진짜 베트남 문화를 체험한 것", "진정한 베트남 문화를 세계에 알려줘서 항상 감사하다" 등 반응이 쏟아진다.
'영국남자' 호응했던 한국과 판박이…국뽕 유튜브도 양산
한꿕 브로스의 성공가도는 한국을 기반으로 성장한 유튜버 '영국남자(본명 조쉬 캐럿)'와 닮은 측면이 있다. 영국남자 또한 아직 한국 문화가 보편적으로 알려지진 않았던 2013년 유튜브를 시작했으며, 기존 문화 소개 영상과는 달리 진실성을 무기로 삼았다. 서양인의 눈엔 익숙하지 않은 우리의 식문화를 보고 가감 없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한류'나 'K' 접두어가 달린 광고 영상이 홍수처럼 쏟아졌지만 정작 외국인이 정말로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방도가 없었던 당시 국내 누리꾼들에게 영국남자는 일종의 '바로미터' 역할을 한 셈이다. 최근에는 일부 한국 유튜버들이 베트남에서 유사한 역할을 하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난.. 영국남자도 이해안됐어
전문출처로!
첫댓글 남자 말고 여자분들이 했으면... 근데 저런 국뽕 좋아하는건 다 남자들이더라
기분이다! 다가져가라 !
수입해가!!!!!
기분이다 .. 전부 가져
아 씨발 뭐 저딴걸 가져가노....... 에휴 다 주긴 할건데 너무 불쌍... 똥 먹는 사람 같애
가져
어케 빠져도 한남에..
다 가져가~~
어어 가져가ㅋㅋㅋㅋㅋ
어어~~ 다 가져가
남자 존나 조아하네
기분이다 다 가져가~
응원합니다
응원
기분이다 다 준다!
다 가져^^
다들 먼가.. 국뽕영상을 좋아하는 구나
베트남 국뽕력 장난 아니더라 중국에 가려져서 그렇지 중국 못지 않던데
기분이다! 다 가져라!
쟤네나 우리나...나보다 잘사는 나라의 사람이 내 나라를 인정해준다는게 기분이 좋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ㅆㅂㅋㅋㅋㅋㅋㅋ 떨이로 다 드리갯다노 니해라~!
되게 짠한데 영국도 이런 느낌이었을까 수치스럽다ㅋㅋ
저거진짜 돈 잘버는듯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