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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우주 시공 온누리 비장 개벽 탈신공 음양 오행 역학 풍수연구회 원문보기 글쓴이: 곽경국
이상한 시골 이야기 씨도둑질은 못한다
업로드 날짜 :2021년.04월.20일 15:08 작성 녹화
어저께 하던 이야기와 이제 이어져서 이야기를 해보겠는데 옛날 이야기지 그러니까 그 시골 살던 거 보니까 반세기가 넘어 이제 60년 70년이 다 돼 오는구먼 그런 오래된 이야기여 전부다 어 근데 그 씨도둑질은 못한다고 그런 이야기인데 그렇게 저어- 강원도에서 살던 사람이 먹고 살기가 힘이 들어서 벌어 먹으러 왔는데 그것도 그냥 오는 게 아니라 그렇게 새이 서방을 봤는데 그 새이 서방이 우리 동네 윗동네로 이사 오는 바람에 그 근처에 와 가지고 그래도 덕을 좀 볼까 하고 새 서방 덕을 볼까 하고 본 서방하고 애들 자식들 하고서 이제 이사를 와서 접방살이를 살게 되는데 말하자면 벌어 먹기가 무슨 날품팔 이를 하든가 아니면은 남자가 좀 약간 좀 모자르는 그런 사람 비슷해.
그런데 아주 모자르지는 않고 좀 귀가 어정쩡한 사람인데[심성이 곱고 착한사람 그런 사람을 법없어도 살사람이라 그러잖아] 이렇게 날품팔을 하든가 아니면 나무 장사를 해서 이제 먹고 살게 되는데 그래서 샘세미로 이제 새이 서방하고 가서 이제 소실 역할을 해주면서 뭔가 쌀대박이라도 얻어먹으려고 이제 그러는 거겠지.
그런데 그렇게 그래 벌어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혼자는 집을 못 짓고 토담집을 짓는데 일 갔다 와 가지고 토담집을 짓는데 혼자는 못 짓고 두 사람들[[두집안]이 어울려서 이제 집을 짓게 되는 거여.
근데 어디다 집을 짓느냐 하면 양지바른 쪽 산비알 동네 바로 뒷동산쯤 되는데 거기가 진흙이 좀 차진 흙이 되는데 그 묵묘가 예전에 두 자리가 이래 있었는데 그 묵묘 바로 앞에다 이제 터를 닦고서 집을 짓게 된다 이런 말씀이지 진흙이니까 토담이 집을 지으니까 그 흙은 차져 가지고 뭐 말하자면 벽돌 찍어 짓는 집은 고대[금새] 짓지 뭐-.. 그래 집을 지어가지고서 한 집은 오른쪽 또 한 집은 왼쪽 이렇게 해가지고 집을 붙여서 지어서 부엌을 만드는데 내 그렇게 부엌을 만드는 것도 처음 봤는데 거꾸로 불을 떼게 돼 있어.
말하자면 굴뚝으로 나갈 자리에 부엌을 만들고 또 한 사람은 부엌을 만들 자리가 마땅하지 마땅치 않으니까 그만 그 바로 그 말하잠 뒷들이나 마찬가지 산 산 쪽으로 그 뒷뜰을 거기를 파가지고서 묘전이 얼마 안 남았는데 조금 더 파면 송장이 나올 판이야.
유골이 오래된 유골이 근데 그걸 파가지고서 이제 부엌 자리를 만들었어.
그래 가지고 살게 되는데 그래서 방을 또 한 칸 더 붙였어.
그쪽으로 사람 식구가 많다 보니까 그래서 이제 그 그 집에는 어 그러니까 말하자면은 나중에 또 다른 사람이 와서 살게 되는데 그러니까 식구가 다섯 식구인가 네 식구가 뭐 어머니하고 두 내외하고 또 시동생 둘이 있고 이래 와서 이렇게 살게 되고 이쪽에는 그렇게 이제 나무 장사꾼이 와서 살게 되고 그렇게 되는데 그 아이 말이야 새이 서방을 쫓아온 나뭇 장사꾼 여성이 살게 돼고 그렇게 되는데 그런데 그 같이 이렇게 살다 보니까 이웃 사촌이 뭐 한 집에 살다 보니 한 집 식구나 마찬가지로 이렇게 살게 되잖아.
그런데 위가 아니라 그러니까 아래 아랫집이지 아랫집으로 붙인 집이 거기 이렇게 식구가 많은데 거기 노총각이 노 총각이 둘이나 하나는 좀 나이가 적고 하나는 좀 나이가 많으니까 노총각이 있어.
이제 걸어 먹으러 제 광산에 다니는데 그래 어쩌다 그 이제 그 귀가 어정쩡하고 새 서방 보러 본다는 그 여성하고 술을 같이 먹고 이래 이러다가 보면 놀러도 이렇게 봄철 되면 이렇게 봄나들이에서 잘들 다니잖아.
사람들이 .. 놀러 다니다 술도 서로 먹고 이렇게 해서 친하게 지냈어.
그러다 보니 우연히 그만 눈이 맞은 거야. 눈이 맞아가지고 고만 노총각 놈하고 이 새이 서방 보는 여성하고 몰래 몰래 짝짝꿍이 돼 가지고 남이 안 보는데 가 가지고 선 말하자면 재미를 보는 모양이지 재미를 봤는데 그래 가지고 애를 벤 거여.
여성이 회임(懷妊)을 했는데 배가 불러 늦게 이제 그 뭐 말하잠 나이 터우리가 많이 지게시리 동생을 보게 됐다고.
사람들이 그래 그래 본 서방 알아 나 아주 빡빡 우기는 거야.
이제 말하자면 그 애를 낳게 됐는데 그런데 그 하마 사람들이 동네 사람들 다 알아 그렇게 둘이 좋아 지내 가지고 어디 가서 술 먹고 뭐 히희덕거리고 놀면서 뭐 붙어 같이 붙더라 어떻고 뭐 이런 이런 흉보는 말들이 많아서 그런데 애를 낳고 보니 아직 그 노총각 놈의 얼굴하고 똑같이 생겨 먹었어.
그 씨도둑질을 못한다는 거지.
그래서...
그런데도 아니라고 나는 그런 그런 나쁜 그런 짓 안 했다고 그러면서 딱 잡아떼고서 말하자면 본남편 어정쩡한 사람 본 남편에 늦게 낳은 자식이라고 그래,
그래 또 그 사람도 또 그렇게 여기게 시리하고 그러면 자기 마누라하고 다른 놈하고 붙어가지고 애 낳았다면 누가 좋겠어 그래서 성장을 했는데 성장을 했는데 크면 클수록 그 말하자면 노총각 얼굴을 담는거야 얼굴 똑같아 판박이가 그래 가지고선 나중에 나이가 많아 가지고 그 다른 데 가서 살게 됬는데 그 사람네들이 거길 떠나서 가서 가면서 다른 데 가서 살게 됐는데 그때 가서 이제 그 어머니가 그런 말 바르게 말한 모양이지.
야 넌 씨가 아무개 씨가 아니고 아무개 씨다. 너 아버지 찾아가거라 아 이렇게 됐단 말이야.
예 ..그래서 아마 찾아갔다고 그런 말이 있어. 그래서 찾아갔다 그러더라고 나중에는 예..
그래 이 사람이 그 그 여성이 그렇게 바람기가 많고 풍기가 문란한 줄 알고 말하잠 옛날 그저 그 어우동 식이지 말하자면 이조 시대 어우동 이조 초기 어울우동 식으로 그렇게 바람기가 많은데 그러니까 동네 사람들 난봉꾼들 마다 껄거덕..
한다 하는 사람[유지급은 아니고 그 아래 정도] 다 껄끄덕 하는 거야 한번 놀아보려고 같이 농락해 보려고 그래 그아래 그 아랫집 사람이 그 밑에 뚝방 밑에 또 이제 집이 이제 원래부터 있는 집 있는데.
거기 이제 사람들 저 맨 또 거기서 왔어 저기서-- 강원도서 그것도 친구 따라 와 친구가 와가지고 먼저 자리 잡은 걸 보고서 와 가지고 같이 한번 친구 힘 믿고 살겠다고 이사를 왔는데 그 농사꾼이여 농사꾼이 이사를 왔는데 뭐 이사하러 올 적에 이제 아주 학교 다니는 아들 둘하고 딸하고의 삼남매를 데리고서 이렇게 이사를 왔는데 아-이- 그 그 사람도 약간 몸이 좀 부실한 사람인데 이 여성이 그런 바람기가 많은 줄 알고 한번 놀이하자. 우리..그러니
‘야 내가 아무리 그래도 아무나 막 대주는 사람은 아니다’ 이제 그런 식으로 나오는 거야.
그러면서 되려 이제 망신을 주는 거지 이제 사내를 그런데 그래 뭐 그 두 째 그 사람이 저기서 올 적부터 둘째 아들이고 아마 다른 사람 새이 서방 씨라 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 여러 말이 많았어.
그런데 그 아랫사람이 이제 그렇게 하려다 못하고 망신만 당했는데 그런데 그 이거 산천 경계 풍수가 그런 식으로 나쁘고 묵묘 이런 무덤 옛날 음택 망기[망한터]가 양택이 된다고 그 죽은 귀신들 무덤 써서 죽은 귀신들이 귀졸들이 많겠지 유골도 있고 오래됐어도 아주 자리가 좋은 데는 뼈가 안 삭고 유골이 있고 그렇다고 근데 그 그 아랫집이 그렇게 껄끄덕 할려다 망신 만 당한 아들이 둘이 있는데 큰아들이 사람이 참 좋아 덩치 좋고 뭐 아주 인물도 훤칠하고 그래 그런데 그 사람이 성질이 좀 깐깐한데 뭐 친구를 잘못 사귀면 안 돼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친구를 사귀다 보니 못된 친구를 사귀었어.어-
아주 그 돌 깡패 같은 그런 놈을 사귀었는데 그놈이 하는 말이 서울 사람 누구가 고질병에 걸렸는데 불치병에 걸렸는데 무당이 하는 말이 사람 유골을 파내 가지고 가루를 내서 먹으면 그 병이 낫는다고 그렇게 일러주더라는 거여.
그래서 그 깡패같은 하여튼 돌 깡패 같은 놈한테 어디 너희들 그 그럼 구할 수 없느냐고 이렇게 이제 말하자면 구하는 걸 길 놓은 거지 말하자면 그럼 아무렇게나 돈을 몇 푼 준다고 사겠다고 그래 이거를... 이제 그 사람한테 그 아들한테 또 친구 간에 얘기를 했어.
아 그래 그건 얼마나 준대 꽤 많이 준다더라고 그래 얼마 얼마 준다 그래 아 그거 우리 집 뒤에 새로 집 진 뒤에 거기 무덤이 있었는데 묵묘가 있는데 구멍이 뻥 뚫펴졌어.
하도 깎아 내리다 보니까 꼭대기 썰매도 타고 가다 드려다 보면 유골이 있는데 그걸 갖다가 팔아 먹을까 그래서 이제 그러냐고 그래서 그거 가 가지고서 남이 오래된 유골을 파 가지고 갔다.
말하자면 팔아 먹었다 잖아.
그거 불치병 환자들 그래도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그 우연하게도 이 애가 골을 앓는 거 골이 아프다고요 며칠 며칠 후에다 자꾸 골이 아프다고 골이 아프다고그래 부모들이 왜 애가 골이 아픈가 왜 골이 아픈가 그럴 거 아니야 그리고 골이 아프면 병원 가서 뭐 병원에서 치료를 하고 뭐 다 해도 안 낫는 거야.
그게 나중에 큰 병원에 가가지고 진찰을 하니까 뇌종양이라 하더라잖아.
그래서 그게 이상한 얘기 아니야 그러니까 무슨 부처 믿는 종교 믿는 놈들은 뭐여 업보니 인과응보니 이런 걸 논할 거 아니여 그럼 그전 그전 인과응보 업보는 뭐야 왜 그 사람이 무덤을 파 유골을 파내 갔겠어 또 업보니깐 파내 갔겠지 그래서 그 말하자면은
골이 아파 뭐 뇌종양인데 얼마 못 산다 그러더라잖아.
그래서 그 그야말로 얼마못가 그 장대같이 인물 좋고 훤칠한 사람이 얼마 못 살다 몇 개월 못 살다 그만 죽었어.
근데 거기서만 끝나는 게 아니야. 거기서만 끝나는 게 아니고 또 몇 달 며칠 있다가 몇 년 있다가 니 며칠 몇 년 있었을 거야 몇 년 있다가 이제 둘째 아들이 병이 나는데 어떻게 병이 나는가 하면 예전에는 그 먹을 것이 없어서 토사광란 같은 게 잘 났어.
뭐 귀한 음식을 먹으면 돼지고기나 뭐 평소 먹지 않던 기름진 음식을 먹게 되면은 토사광란이 잘 나는데 그 어떤 동네 사람이 어물을 좀 뛰다가 동네에서 풀어 먹이면 다만 얼마라도 말하자면 이문이 남지 않을까 하고 그래서 그 바닷가가 거기 얼마나 멀어 한 번 하루 가고 하루 오고 할 그런 바닷가인데 거리가 옛날에 기차 완행열차 덜끄덕덜끄덕 해가지고 가는 기차가 얼마나 오래 걸려가 그래 이제 그 기차를 타고 지금 동해시지 거 묵호 거기 가 가지고서 어물을 뛰어오는데 뭘 뛰어오지 한참 여름철이 한참 봄철이 한참 오징어 많이 나는 시절에 그걸 가가지고 이제 떼어[도매]가지고 왔어.
그래서 온 동네에서 풀어 먹이는 거예여. 집집마다 뭐 살 사람은 사라고 내가 떼어왔는데.. 이런식.. 그래 다른 데 사람들은 다 먹고 탈이 없는데 이 집에만 그걸 먹고 삶아 먹고 탈이 난 거야.
그래서 우연하게 시리 그렇게 토사광란이 일어나서 병이 우연하게 생겨가지고 치료를 하려해도 치료가 안 돼.
결국 식중독이나 마찬가지 요새 말하잠. 그래서 그래서 그것이 또 실패[죽음]를 보잖아...
그러니까 말하자면 고약을 싸짊어지고 고향에서 흔딧골로 찾아온 거지.
말하자면 그 고향에서 그냥 고향 산천에서 잘 있었으면 자식 둘을 뭐 그대로 잘 기를 텐데 결국은 뭐야 그 친구 따라 강남 온다고 친구 사는 데 쫓아와 가지고 살아보겠다고 왔다가 자식 둘을 고만 실패를 보게 되잖아.
그렇게 되고 이제 거기서만 또 끝나는 게 아니라고 그 딸이 있는데 막내 딸인가 둘째로 낳은 딸인가 그 딸이 있는데 이제 손(孫)이 끊어졌으니까 이제 그 말이야.
단산을 했던 것을 다시 이렇게 해 가지고 애를 낳게 돼서 이제 다 낳았는데 낳긴 아들 낳고 또 딸 낳고 또 이렇게 낳았어.
근데 그 위에 이제 저기서 같이 데리고 온 말이야 고향에서 온 삼남매 중에 이제 딸이 하나 있는데 그 딸이 이제 성장하니 자연 뭐야 시집을 갈 거 아니야 좋은 남성을 만나 가지고 시집을 갔는데 처음엔 잘 살더라고 잘 살고 사내도 참 좋고 뭐 이렇게 요새로 말하자면 저게 택배하는 그런 식으로 말하자면 운짱[운전기사]인데 그 처음에 잘 살더니 자식들 까지 놓고 잘 살더니 그래 몇 년 안 가 가지고 트러블이 져가지고서 두 내외가 트러블이 져서 소식이 들리기를 이혼했다 그러는 거야.
어 -그러더니 고만 또 몇 년 안 가더니 한 1~2 년 있다가는 살기가 거북해서 그랬는지 어떻게 됐는지 자살했다 이러는 거야.
그래서 그러면 그 딸까지 죽게 되는 거지. 그래서 그리고 거기서 고향에서 데리고 온 삼남매를 다 잊어먹고 거기 와 가지고 낳은 자식만 제대로 성장해서 크는 걸 봤다 이런 말씀이지. 예..
그러니까 이상한 동네야 거기는 멀쩡한 사람이 별로 없어 다 이상하게시리 그렇게 다 사람이 실패아니 보면 요상한[남과 놀아 나든가] 식으로 다 돌아간다 이런 말씀이지
예 -또 한 집안 얘기를 하겠는데 또 한 집안은 이제 이제 충청도 저쪽 아래에서 이제 먹고 살려고 벌어먹고 살려고 동네로 이사를 오게 됐는데 아 어머이가 나이 많은 노친네 두분 양주하고 젊은 총각놈 아들놈하고 이래 이사를 왔어 그래와 가지고 잘 그냥 저냥 벌어 먹고 사는데 사내놈이 좀 좋아 사람이 그냥 나쁘진 않은데 그 그래서 그 윗 마을 옆 마을에 어떤 사람이 잘 봤던 모양이지.
그리고 또 그 딸하고 눈이 맞았던지 그래서 딸 사위를 삼게 되서 딸이 인물이 좋아 아주 못난 이도 아니고 그런데 그래 해서 사위를 삼게 돼서 결혼식을 옛날에는 결혼식을 다 이렇게 사모 관대 쓰고 대례를 올리잖아.
신랑은 사모관대를 쓰고 여성은 활옷을 입고 쪽두리를 쓰고 이렇게 또 지금도 그렇게 하는데도 있겠지만 그렇게 꼴두제비를 서로가 대례상을 차려놓고 하는데 이제 자기네 집에다가 그렇게 대례청을 만들고선 마당에디... 그렇게 혼인식을 거행하는 거야 했어.
옛날에 다 그런 식으로 시골은 다 혼인식을 거행했지 뭐 이 사람만 아니라 아 그래 가지고 혼인신고를 해서 살게 되는데 색시도 이쁘고 사내도 좋고 그래 인물이 훤출하고 그래 이제 잘 사는 거야 저어 참 잘 살게 됐다.
저 사람 네들 장가 잘 가고 시집도 잘 갔구나 이런 생각을 했는데 몇 달을 못 살아 가지고 무슨 의견 충돌 트라블이져 싸움질하고 뭐 나 사내 놈이 여성을 두들겨 팬다든가 막 그래 가지고 뭐 더는 맞고는 못 산다고 그래 그러면서 이혼을 하고 도로 [친정으로]갔다는 거지 이제는 자기네 집으로 그래서 이제 말야 그냥 생 홀아버지가 홀아비가 돼서 살게 되는데 그래도 부모들 하고도 의견 충돌이 돼 부모들도 그러면 고향으로 다 돌아가고 혼자 떠돌이가 돼가지고 나무 접방살이를 살게 되는데 그건 참 이상한 얘기가 많아 그렇지 그 이야기를 하다보면 이제 그렇게 되는데 그쪽은 이제 그 접방살이 살게 되는데 그 집주인의 마누라하고 눈이 맞아가지고 어 이제 사단(事端)이 벌어지는 거야.
근데 이게 또 어떻게 돼냐 되냐면 그 집주인 그건 자꾸 이상한 얘기로 돌아가는 거지 이상하게 얘기를 하니까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그 집주인은 말하자면 나이가 많도록 장가를 좀 못 갔는데 그게 아직도 많지는 않지 뭐 그러니까 아들이 그 아버지가 어머니가 하고 아들이 삼형제 딸이 둘 그래서 오남매를 키운 집안이여 오남매를 키운 집안인데 이제 그 큰 딸이야.
제일 큰 딸은 저 어디 저 제천 어디로 이제 시집을 가고 그 사람 애들이 저 강가에 살던 사람인데 거기서 뭐 남을 남하고 싸움하고 두들겨 패주고서는 고만 더는 못 살 입장이 돼 가지고 이렇게 산골로 피접 비슷하게 시리 와서 살게 됐다는 거지 농사를 지으러 농사를 지어 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이제 큰 사람들은 장가를 가고 그 두 말이야 둘째는 이제 그 생간에 날아야 둘째 여성은 벌써 시집을 갔는데 그것도 이제 조금 몸이 약간 사대 육신이 약간 부상이 있는 사람한테로 갔어.
근데 그리고 두 번 둘째 아들인데 그래요 여어 둘째 아들인데 장가를 못 가고 있는 걸 보고서 그 이웃 사람 어떤 사람이 이웃 사람이 동네사람이 장가를 보내주는데 그것도 어떻게 장가를 보내주느냐 하면 서울 사람 서울 여성을 얻어다 주는 거야 여기서 여어.
지금 말하자면 이 뚝섬이 있는 데지. 근데 그리로 이제 이 한 한 여성이 있었는데 거기에로... 고향을 우리 동네 두고 있던 한 여성이 있었는데 시집을 이웃 간으로 혼인을 했어.
혼인을 했는데 자식을 못 낳아 그래서 이혼을 당했어.
그 이혼을 당한 여성이 이제 두 번째로 재취로 간게 서울로 이사를 갔는데 말이야.
서울로 이제 이 목수인가 한테로 이사를 갔어. 어 시집을 갔어.
근데 거기서 이제 말하잠 중매를 서는 것 자기 고향에 말하잠 장가 못 가는 총각넘 있고 서울에 있는 여성이 있는데 이 여성이 말하잠 얼굴 좀 뭔가 어디 부실해 여기서 자꾸 이야기하면 이 정보가 새나가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이런식으로만] 자꾸 얘기를 하는데 그래서 그리 로 인권을 해서 시골로 인권(引勸)을 해서 시집을 보내게 됐는데
그래서 참 거기서 옛날엔 다 그런 꼴두잽이 사모관대 쓰고 말이여 그렇게 활옷입고 쪽두리 쓰고 이렇게 시집 장가 가서 대례청에서 자기네 집에서 이제 그렇게 해서 혼인식을 올리고 인권해 주는 집이 이제 친정집이 되다시피 해 가지고 이렇게 해서 시골 와가지고 혼인식을 올려서 살게 되는데 그래 처음에는 아들 딸 낳고 잘 살았는데 그만 이제 이게 살림살이를 내줬어.
살림살이를 내줬는데 그게 참 이상한 건데 그그전에 이제 그 어머니가 무슨 병이 나 가지고 돌아가시게 됐는데 그 어머니가 병이나 돌아가시게 됐는데 무덤을 쓸려 하고 무덤을 쓸려고 돌아기신 뒷날 가서 이제 뫼 자리를 가 팠어.
그 자기네 밭 있는데 해서 갖다 밭 위에다가 무덤을 쓰려고 팠는데 거기 돌 서럭[작은 돌자갈 같은 모습]이 좀 나오고 그래서 아 여기 좀 썩 좋지 못해 이렇게 파다가 말고 쓰려고 하다 말고 이거 뭐 좀 약간 그늘도 지고 지금....
그럼 그 건너 도랑 건너 큰 강을 물을 건너서 그 앞산에 가 갔다가 묘를 산맥에 내려오는 데다 놓고서 쓰게 됐어.
거기 진작 먼저 하던 자리는 놔둬버리고 그래서 거길 무덤쓰게 됐는데 나중에 처음에 그 묘 쓰려고 하는 그 자리 거기다가 그만 집을 짓게 되는 거예여.
집을 짓고 이 둘째 아들 살림을 그리로 내주는 거예여.
그러니까 어머니 무덤 쓸려 하던 자리 앞에 거기 밭인데 거기 집을 짓고 그리로 이제 살림살이를 살림을 내주는데 거기 이제 그 접방 사이로 이 총각넘이 와서 총각넘이 아니라 생호라비가 와서 살게 되는데 그러니 그 사내가 그 남성의 남자가 이 벌어 먹으러 나갓어 광산 일깐으로 취직이 되고 그 상간에 고만 서로가 눈이 맞아가지고 어 서로 사귀고 뭐 희희덕 거려 뭐- 누가 엿보니까 그렇게 잘 서로가 희희덕거리고 놀더라는 거지 부엌에서 불을 떼면서 그러더니 서로 눈이 이렇게 짝짝꿍이 맞아가지고 그렇게 휩슬려 가지고 놀이를 한 모양이야.
그래서 애를 벳는데 이게 본 남편은 그게 자기 아들로 아는 거지 자기 아들로 아는 거 자기 자식으로 아는데 아이를 낳았는데 아들을 낳았는데 하마 남이 먼저 알아 그래서 씨 도둑질을 못한다는 거지.
얼굴을 보면 그만 생호라비란 놈하고 얼굴 똑같이 판에 박은 거여 어 판에 박은 거.
그러니 어떻게해 그래도 굳이 그 본 남자는 자기 자식이라고 우기지 하게 그 나중에 그게 이제 들통이 났어 이렇게 그래 들통이 났는데 들통이 났는데 그만 이제 바람기 많은 여성이라고 말하자면 시동생 되는 약간 돌 깡패 기운이 있는 사람인데 형수라도 이런 년은 맞아야 된다고 막 그 샘물 둥치서 막 두들겨 패고 이러는 걸 봤어.
막 어디 데어줄 데가 없어서 그런데 몸 팔아가지고 애 새끼를 낳느냐고 그래 막 큰 사단이 나가지고 뭐 이혼하니 마니 하는데도 이혼을 안 하고 새끼들 봐가지고 그냥 데리고 살게 되는 거여.
그러고서 그건 제 새끼라고 그놈 새끼가 끼고서 자기 새끼라고 남성이 다 데리고 살다가 결국에는 그 나이가 많아 가지고 아마 그 자기 아버지를 찾아갔다고 그런 얘기가 들려 예 총각이 이제 나이 커져가지고서 그래 그렇게 돼 가지고 그래가지고 암 캐라고 바람 난 암캐라고 동네 애들이 서로가 그만 막 놀려 제키고 ‘나도 한번 하자 그래고 너도 한번 하자’ 그럼 막 놀림 감이 되다시피 하는 걸 봤네.
근데 그래 그 바람기를 잠재우지 못하는 모양이지.
그래서 말하자면은 그건 다 거기서 못 살고 그 터가 나쁜지 어쩌다하고 핑계지 거길 못 살고 다른 큰 동네로 가서 큰 동네로 가고 그 집은 어떻게 돼서 나중에 헐어버리게 되더라고 집을 부숴버리게 되고 뭐 본 동네 가서 그것도 홋집에 안방 윗방 이렇게 돼 있어 안방 윗방 이제 홋집으로[삼칸 퇴집이 아니다 이런 뜻] 또 쭉 집이 방이 두 칸 있는데 위방에 또 친구라는 사람은 오래된 동네 친구인데 그 호라비인데 그 동네 친구로 호라비인데 안됐어서 그걸 저 살 곳이 마땅치 않다고 그래서 거기 와서 살려고 접방을 줬어.
윗방을 줬어. 그랬더니만 이게 또 사달이 벌어지는 거여 ㅋㅋㅋ.
그래 이제 일깐 이 사내가 일간 상간에 고만 친구 마누라하고 그 눈이 맞아가지고 놀아나게 된 거야.
이게 나중에 근데 그것도 들통이 났어. 그래 거기 살지 못하고 다른데로 이사를 갔어.
그렇게 되더라 이런 말씀이지. [밨에나와 녹음 하다보니 비행기가 자꾸 가네.]
그런데 그 두들겨 패던 시동생이라는 자도 나중에 약간 몸이 부실한 듯한 여성에게 장가를 갔는데 그 여성하고 참 행복하게 살아 자식 아들 자식 딸 이렇게 놓고 행복하게 살더니 몇 년 후에 이 소식이 들리기를 차에서 나중에 문 열어보니 자살해 죽었더라.
이런 또 소문이 들리는 거야. 그래 그 이상하다. 다들 그런 식으로 죽음을 맞이하는구나. 어 -
썩 좋지 못하구나. 그 동네가 그렇게 나쁜 동네야.
그게 썩 좋은 동네는 못 돼. 그래 그 자살해 죽었어.
근데 이 남성은 또 벌어 먹으러 그 바람기 많은 여성의 남성은 자식들하고 데리고 다니다가 벌어 먹으러 이제 마누라하고 다니다가 저기 어디인지 강원도인가 어디로 가가지고 벌어 먹으러 가 배운 것이 뭐 도둑질이라고 도둑질이라고 배운 것이.
광촌에 일한 것 밖에 이런 것을 배웠어. 거기 일하다 고만 항문[채광굴] 사고로 갱(坑)내가 무 무너지는 바람 굴이 무너지는 바람에 거기서 그렇게 그렇게 죽었어.
그래서 아마 그 마누라가 그래도 보상금을 좀 탔을 거야.
그래 전부 다 그런 식으로 다 죽게 되는 거야. 그 썩 좋지 못한 거지.
그러니까 여기 지금 하나 즐거운 얘기는 아니야 얘기가 그 동네가 나쁘다는 얘기지.
그러니까 그 동네가 그런 동네에 그런 식으로 다
그걸로 전부 다 그 광산 사고로 거의 다 죽는 거야. 그 한 사람도 그 농사 짓는 사람이 떡대 같은 아들 삼형제를 뒀는데 둘째만 멀쩡하고 나중에 그 농사 짓던 가대를 팔아서 뭐 장사를 한다 합시고 띵까뽕 하고 전축 사고 뭐 가게 차리고 해서 뚱땅뚱땅거리고 해서 1년에 다 털어먹는 거야.
그게 먹고 살지 못하니까 천상 꺼먹구덩이 광산을 다녔는데 결국은 그것도 굴이 무너져 치어서 죽는 바람에 마누라한테만 또 말야 돈을 주게 되는 거지.
그러니까 말하자면 그래야 새끼 자식하고 먹여 살리지.
근데 그 또 그 삼형제 중에 둘째는 내버려 두고 막내 놈도 막내인 사람도 그렇게 참 덩치가 크고 한가닥 하는 사람인데 꽃같은 여성을 얻었어.
아주 그런데 그래 가지고 참 행복하게 재미나게 살았는데 결국 뭐야 거기 가 가지고 벌어 먹고 살다가 역시 굴이 무너져서 죽었어 거의 그렇게 그런 광산 사고로 죽게 되는 거야.
그래야 중간에 사람만 남은 거지. 거의 그렇게 광산 사고로 거의 가 죽는 거예여.
그만 이 오래 댕긴 사람은 그냥 살아도 규패 이 허파에 탄가루가 끼어서 어 콜록거리고 얼마 못 살고 보험금 타먹고 살아야 되고 그런 식으로 살게 살다가 전부 다 가는 거지.
그래 전부 다 이 내 주위가 다 험한 꼬라지야. 우선 나부터도 험한 꼬라지지만 거의 다 멀쩡한 사람이 없어....
다 그런 식으로 그만 죽고 살고 고달게 살고 이러다가 ㅋㅋ 이상한 변을 겪고 사단이 나고 막 이러는 거야.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도 강론 하고 다음에 이야기할 겁니다.
그러니까 씨도둑질은 못하고 그렇게 아 말이야 눈이 맞으면 생기면 그렇게 자식을 놓으면 그 저 아비 생아버이를 아주 빼닮았다 이런 이야기를 겸해서 이렇게 한번 해 봤습니다.
첫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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