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교회에 다녀왔습니다.
교회에서 30여분 달려가니 문창 초등학교 앞에 새로 지어진 문창교회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준비해 주셔서 참 좋은교회구나 생각했습니다.(^^)
권사님들 세분만 참석하셔서 저까지 네명이 갔습니다.
계획에는 모셔다 드리고 저는 교회로 왔다가 다시 끝나실 시간에 모시고 오려고 했는데,
그게 있잖아요.
권사님들하고 나가니까 좋은거에요^^
교회 안에서 인사하고 짧게 대화하는 거랑 전혀 다른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운전하느라 대화에 잘 끼지는 못하고
귀로 듣고 눈으로 보기만 했지만(그렇다고 대화에 안낄 제가 아니지만유)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친한 사람들과 커피숍에서 대화할 때 느끼는
그 편안함과 그 즐거움이라고 할까요?
의사 파업부터 시작해서
결혼 문제, 자녀 교육, 여성들의 나이별 질환 등등.
다양한 주제에, 유익한 정보까지요.
교회에서 지나며 인사드릴때는 알지 못했던 모습들을 하나 하나 보니까.
더욱 어머님 같고, 고모님 같아서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요. 사실 이런생각도 좀 있었어요.
우리 권사님들 그곳에 모르는 교회 갔잖아요.
거기 가면 많은 권사님들 있으실텐데,
잘쌩긴 제가 권사님들하고 같이 있으면 권사님들이 좀 뿌듯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 아, 제가 말하고도 웃기네요.
조금 경박스럽게 웃겠습니다.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크큭 ㅋㅋㅋㅋ
농담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집에서 나갈때 평소에 아껴입는 자켓을 입고나간건 사실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거기에 오랜만에 다른교회가서 특강 같은 것을 들으니까 재밌고,
다른교회에서 오신 권사님들의 모습 한분 한분 보니 재밌더라고요.
어떤 분은 강사님 말씀만 떨어지면 '아멘' , '아멘'하시고
또 어떤 분은 그런 권사님을 째려보시고..
여기에 모인 모든 분들이 각 교회의 중역이시고,
하나님 나라에서 귀하게 쓰임받는 생명의 반석들이 아니실까 생각되니
그 자리를 떠나기가 아쉬웠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에서 대표로 참석하신 권사님들께서도
생명나무에 대한 크신 은혜 받으셨을텐데요.
교회에서 선한 영향 계속 나타내실 줄 기대하고요.
앞으로 이런 기회들이 또 있으면
다른 분들도 또 참석하셔서 함께 즐거운 시간 은혜로운 시간 가지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하늘도 맑고,
공기도 따땃하고,
좋은 날 입니다.
할렐루야.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너무 유쾌한시간이었습니다^^!
햇살이 증말 따땃합니다 ㅋ 차를 돌려 드라이브 가고 싶으셨겠어요 ^.*
오늘날씨도 정말좋아요!
전도사님과 동헹하면서 즐거웠어요.우리를 에스코트겸 든든한 보디가드같은 분위기.....
전도사님주의에 아후라라고 하는데 환한분위기가 보기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우리 사모가 그 아후라에 반했다는... 쿨럭. 아닙니다^^
작년에는 권사님들과 함께하였는데 올해는 ㅠㅠ 문창교회 참무하는 집사 왜 안왔는냐고 ㅋㅋ 나아직 집사야 나 권사 아니야
아하^^
ㅋ 맛난 밥주면 좋은 교회 ^^
은혜로운 시간을 가지셨네요 . ^-^
전에 교회에서 먹었던 갈비탕생각많이났어요^^
우리교회밥참맛있잖아요^^
은혜로운 분들이 가서 더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겠네요 울 권사님들 수고하셨습니당.^^
맞아요^^은혜로우신 분들,^^
권사님들 모이시면 또 재미난 챈트가 많으시지요^^ 듣기만 해도 즐거워요,.
권사님들 이야기에 어느떈 부끄러워 고개만 숙이는 집사님! 예뻐요 늘 아동부를 위해 간식을 준비하시는 모습 은혜롭습니다. 집사님들 보면서 늘 회개합니다. 주님께 가져갈 이야기가 없네요ㅠㅠ
즐거운 분위기가 편하고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