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안녕하시죠!!!
한국의 날씨는 어떠한가요 ^^
이곳의 날씨는 한마디로 아~주 나쁩니다.
심한 매연으로 인해 희뿌연 하늘과 매케한 냄새가 얼굴을 찌뿌리게 합니다.
1970 - 1980년대 우리나라 서울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늘 이렇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이곳 필리핀의 주된 교통 수단은 찌푸니 그리고 트라이시클입니다.
찌뿌니는 옛날 지프를 응용해서 만든 것인데 ( 210원 정도)
천장은 있지만 구부리고 타야하며, 매우 비좁고 15 ~ 20명이 탑니다.
트라이시클은 오토바이나 자전거 옆에 탈것을 매달은 것인데 보통 2 ~ 5명이 탈 수 있으며
서민용 택시로서 기본 800원 정도인데 혼자 탈 경우이고, 여럿이 탈때(합승)는 800원을 나눠서 냅니다.
그런데 바로 이 찌뿌니와 트라이시클이 매연의 주범입니다. 대~박
버스와 택시도 있지만, 가격도 비싸고, 버스는 노선이 다양하지 않아
서민들은 아무곳에서나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찌뿌니나
좁은 골목도 쌩쌩 달리는 트라이씨클을 많이 이용한답니다.
1970년까지만해도 우리나라보다 더 잘 살았다는 필리핀...
서울에 있는 장충체육관을 필리핀의 원조와 기술로 지었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하지만 현재는 우리나라와는 비교할 수 없는 경제빈국이지요.
심한 빈부격차와 빈곤에 허덕이는 서민들의 모습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길거리나 슈퍼마켙앞에서 거지를 만나는 일은 아주 흔한 일이구요.
가족단위 거지들도 많이 볼 수 있구요.
그들은 구걸해서 끼니를 해결하고, 잠은 그때 그때 길거리에서 자기도 하더군요. -_-
바쁜일이 있어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다음에 또 말씀드릴께요.
첫댓글 우리나라를 벗어나 전세계의 카페식구들 새로운 소식 많이 올려주세요
경제를 잘 다스려 잘사는 나라가 되어야하는데...
어서오세요^^ 앞으로도 좋은 소식 부탁드려요
외국에 나오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고 하지요. 고국에서 들려오는 작은 소식에도 귀가 쫑긋해진답니다. 2012년에는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