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인 거짓말과 공격적인 아이
Q: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 걸 바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편이었는데, 최근에는 그 정도가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친구와 놀다가도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바로 밀치거나 소리를 지르고, 학교에서도 규칙을 지키지 않거나 선생님 말씀에 욱하는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집에서도 기다리는 걸 힘들어하고, 혼나면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거짓말을 하거나 더 반항적으로 굽니다.
처음에는 성격이 급한가 보다 했는데, 점점 공격적이고 반항적인 모습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이런 아이가 나중에 더 큰 문제행동으로 가게 될까 봐 불안한데, 지금 부모가 어떤 부분부터 도와줘야 할까요?
혼낼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아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A: 어머님께서 느끼시는 걱정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아이의 이런 모습은 단순히 버릇이 없어서라기보다, 순간적으로 올라오는 감정과 욕구를 멈추고 조절하는 힘이 아직 충분히 자라지 못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특히 기다리기 어려움, 즉각적인 분노 반응, 거짓말, 규칙 위반이 함께 반복된다면, 충동조절의 어려움이 관계 갈등과 문제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는 흐름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강하게 혼내기보다, 아이가 폭발하기 전 신호를 먼저 알아차리고 “지금 멈추기”, “말로 표현하기”, “다른 행동으로 바꾸기”를 반복해서 가르쳐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집에서도 규칙을 길게 설명하기보다 짧고 일관되게 제시하고, 아이가 잠깐이라도 멈춘 순간을 바로 칭찬해 주는 방식이 더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이 문제를 “나쁜 아이”의 문제로 보기보다, 자기조절을 배워가는 과정으로 이해해 주셔야 아이도 덜 방어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학교와 가정에서 같은 방식으로 지도하고, 필요하다면 충동성·주의조절·정서조절에 대한 전문 평가를 함께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감정 다스리는 것이 서툰 우리 아이
1. 멈추는 기술 먼저 배우기
충동성이 높은 아이는 잘못을 몰라서라기보다, 아는 것도 그 순간에는 멈추지 못해 행동으로 먼저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부모가 “또 왜 그랬어?”, “생각 좀 하고 행동해”라고 길게 몰아붙이면 아이는 수치심과 방어만 커지고, 다음 순간의 멈춤 기술은 오히려 배우기 어렵습니다. 먼저 개입할 것은 훈계가 아니라 정지 신호입니다.
2. 대체 행동
충동성이 높은 아이는 종종 화만 큰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억울함·창피함·답답함·불안이 빠르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 감정을 잘 모른 채 곧바로 밀치기, 소리 지르기, 거짓말, 반항으로 나가면 아이는 점점 “감정은 행동으로 푸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 부모가 “왜 거짓말했어?”, “왜 또 소리 질러?”라고 결과만 다루면 아이는 자기 안에서 무엇이 먼저 올라왔는지 배우지 못합니다.
3. 전문가의 평가
충동성이 오래 지속되고 학교와 또래관계까지 흔들린다면, 이를 단순한 성격이나 버릇으로만 넘기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CDC는 학업·행동 문제가 있고 부주의, 과잉행동, 충동성이 보이면 ADHD를 평가하고, 동시에 불안, 우울, 행동문제, 발달문제, 수면문제 같은 동반 상태를 함께 확인하라고 권고합니다. 즉 아이가 반복적으로 폭발하고 규칙을 어기고 교사 지시에 강하게 반발한다면, “말을 안 듣는 아이”로만 볼 것이 아니라 ADHD, ODD, 수면, 불안, 학습, 가족 스트레스를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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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후기] 해외 ADHD 아동 단기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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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5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30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참고문헌 Lin, S. C., Kehoe, C., Pozzi, E., Liontos, D., & Whittle, S. (2024). Research Review: Child emotion regulation mediates the association between family factors and internalizing symptoms in children and adolescents: A meta-analysis. Journal of Child Psychology and Psychiatry, 65(3), 260–274. Ma, R., Chen, D., De Alwis, J., & Xu, W. (2024). Mindful parenting, internalized and externalized problem behaviors among children: A latent cross-lagged model. Children and Youth Services Review, 161, 107667. Kaminski, J. W., Valle, L. A., Filene, J. H., & Boyle, C. L. (2024). Evidence-Based Psychosocial Treatments for Disruptive Behaviors in Children: Update. Journal of Clinical Child & Adolescent Psychology. de Castro Paiva, G. C., et al. (2024). Parent training for disruptive behavior symptoms in children with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 randomized clinical trial. Frontiers in Psychology, 15, 1293244.
*사진첨부: pixabay
*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행정 및 상담실장 박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