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5>
게임 - 카카오보드게임 출시 - NH투자증권
카카오와 네오위즈게임즈에 긍정적. 개별 개발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애니팡맞고(선데이토즈), 프렌즈맞고(엔진), 맞고의신(조이맥스), 장기2.0(모노몹), 인생역전윷놀이(컴투스), 매직캣스토리:퍼즐여행(넷마블게임즈), 퍼즐젤리팡(소젠게임즈)의 7종 출시
− 카카오의 보드게임 시장 진출로 전체적인 모바일 보드게임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다운로드 트래픽 성장과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
− 다만, 개발사들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특히, 맞고류는 이미 네오위즈게임즈의 ‘피망뉴맞고’와 NHN엔터테인먼트의 ‘한게임신맞고’가 시장을 선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구글앱스토어에 출시되어 있는 고스톱류는 70여종이 넘어 차별화가 쉽지 않을 것
카카오 - 다양한 게임 라인업 확대와 트래픽 증가에 긍정적
−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카카오는 다수의 게임이 출시되고, 장르가 다변화 될수록 트래픽 증가와 플랫폼의 영향력 확대가 나타나기 때문에 이번 보드게임 출시는 긍정적 영향
− 개별 보드게임 1~2개의 매출은 크지 않겠지만, 이번에 출시된 7종의 게임과 내년에 추가로 출시될 포커류와 기타 보드류 게임으로 인하여 카카오 전체 게임하기 매출에 는 플러스 요인이 될 것
네오위즈게임즈 - 모바일 웹보드 시장 1위 경쟁력 유지. 규제 완화 수혜
− 카카오의 보드게임 출시로 경쟁은 치열해지겠지만, 네오위즈게임즈에는 오히려 보드게임 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나타날 것
− 고스톱류의 게임의 특성상 차별화가 쉽지 않다는 측면에서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고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에 더욱 유리할 것이며, 카카오가 보드게임시장에 대한 간접적인 마케팅을 해주고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
− 또한, 문화부의 웹보드 관련 규제(1개월 구매한도 30만원→50만원)완화 안이 발표됨에 따라 2016년 2월 이후 매출은 한 단계 더 레벨업 될 수 있을 것
− 12월 1일 구글앱스토어 매출 순위 기준 네오위즈게임즈의 피망포커는 34위, 피망뉴맞고 51위, NHN엔터테인먼트의 한게임신맞고 83위, 한게임포커는 88위를 기록 중
IT -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 동부증권
16년 IT 전망을 러프하게 그려보자: 1) 우선 연초 CES2016에서 OLED 이슈가 다시 한 번 뜨겁게 부각될 전망이다. TV용 OLED에서 공격적 Capa 확장을 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65인치 UHD OLED TV를 전면에 내세우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상업용 OLED 디스플레이 및 폴더블 OLED 컨셉을 전시할 가능성이 높다. 2) TV는 16년에 3% 미만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하지만 16년에도 대면적 TV 트렌드는 지속되면서 50인치 이상 비중이 14년 18%에서 16년 22%로 증가할 전망이다. 면적기준으로 8%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3) 스마트폰은 두자리수 성장이 끝나고 한자리수 성장대로 진입하면서 업체별로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은 15년 13%에서 16년 7%로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다. 4) 이러한 경쟁 심화에 대한 대응으로 선두업체들의 플래그십 모델 출시 시기가 과거 트렌드와는 많이 다를 것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7이 2월, LG전자의 G5가 3월 정도로 기존 대비 1~2달 빨라지면서 정면승부를 피하는 방향으로 시기를 잡을 것이다. 5) 16년은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자리를 잡아가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애플의 2세대 애플워치가 16년 2분기 이후에 출시되고 삼성전자도 기어S2 이후 자신감을 얻어가고 있다. 6) 16년 모바일 기기 하드웨어에서 가장 큰 변화는 듀얼 카메라가 될 것이다. 이미 애플은 이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어 차세대 아이폰에 듀얼 카메라 채택 가능성이 높다. 7) 자동차와 IT의 융합은 16년에도 큰 화두가 될 것이다. 크게 전기차를 포함한 연비, 안전성, 편의성 삼각 축으로 자동차의 전장화 추세는 더 뚜렷하다.
16년 영업이익 증액과 감액은?: 이러한 시장 환경 하에서 16년에 영업이익에서 희비가 엇갈릴 것이다. LG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은 16년 영업이익 증가가 비교적이 크게 나올 것이다. LG전자는 H&A사업부가 이끌고 MC사업부가 부진에서 소폭 회복되면서 37%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다. 삼성전기는 MLCC 강세 지속, ACI 사업부의 흑전, DM사업부 구조조정효과 등으로 16년 영업이익이 29% 증가할 전망이다. LG이노텍은 견조한 광학솔루션사업부하에 전장부품 사업부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LED 적자가 줄면서 26%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반면, 공급증가에 따른 부작용으로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는 16년 영업이익이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며, 삼성SDI는 Cash Cow인 케미칼 사업부를 매각하고 2차 전지의 적자가 지속되면서 16년 영업이익 적자가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SDI 16년 실적을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IM이 감액되는 것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상쇄하면서 전사 영업이익은 15년 대비 flat 할 것이다.
자동차 - 11월 글로벌 공장판매 - 한국시장이 성장 견인 - 삼성증권
현대차 글로벌 공장판매 45.2만대(-1.4%MoM, +4.9%YoY): 1)한국시장 판매는 트림이 다양화된 쏘나타 판매호조와 SUV 신차효과로 6.5만대(-3.9%MoM, +16.9%YoY) 및 M/S 46.0%(수입차 제외)를 기록. 2)수출은 올해까지 시행될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내수시장 선수요 대응으로 인해 9.4만대(-6.0%MoM, -15.0%YoY)를 기록하며 다소감소. 3)해외공장 판매는 29.3만대(+0.7%MoM, +10.7%YoY)를 기록. 해외공장별 세부자료가 미공개된 상태지만 중국공장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하여 가동률 100%를 초과했을 것으로 추정. 4)미국 리테일 판매는 엑센트(0.5만대; +44.1%YoY), 엘란트라(1.8만대; +25.9%YoY) 및 투싼(0.7만대; +89.6%YoY)의 판매 호조로 6.0만대(+11.8%YoY)를 기록. 다임러를 제외한 미국 수요는 128.5만대(+1.6%YoY)를 기록하며 수요성장 지속. SAAR기준으로는 지난 9월부터 3개월 연속 1,800만대 상회추정. VW그룹은 디젤게이트 영향으로 -15.3%YoY 감소세를 기록(VW -24.7%YoY; Audi +0.4%YoY). 5)12월 글로벌 공장판매는 주요시장의 정책효과 및 인센티브 확대에 따라 47.6만대로 전년동기대비 동일한 수준 예상.
기아차 글로벌 공장판매 28.6만대(+6.5%MoM, +6.8%YoY): 1)한국시장 판매는 K5 및 스포티지의 신차효과 지속과 RV판매 호조로 5.0만대(+7.4%MoM, +12.4%YoY) 및 M/S 35.3%(수입차 제외)의 견고한 성장세 시현. 2)수출은 10.8만대(+4.7%MoM, -0.2%YoY)를 기록. 3)해외공장 판매는 12.8만대(+7.7%MoM, +11.2%YoY)를 기록. 지난 5월 전년동기대비 역성장을 시작한 이후 6개월만에 성장세로 전환. 4)미국 Retail 판매는 쏘울, K5 및 SUV차종(스포티지, 쏘렌토)의 판매호조세에 힘입어 4.6만대(+1.4%YoY)를 기록. 5)중국공장 판매도 4월이후 처음으로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로 전환 예상. 6)12월 글로벌 공장판매는 한국시장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판매 강화 및 주요시장 인센티브 확대 등의 영향으로 28.2만대로 전년동기대비 동일한 수준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