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혈님... 학교갈 시간이에요 .. 일어나세요~"
조심스럽게 문을열고 들어간곳...
한 남자가 부드러운 침대시트에 몸을 눞히고 곤히 자고있다..
나는 다가가서 그 남자를 흔들어 깨웠다.
"비혈님~ 지금 안 일어나시면 지각해요!"
쌔근쌔근..... 딥따 잘자는 이 남자...
지금 안 일어나면 지각인데.... 그럼 나 혼나는데 ㅠㅠ
"비혈님~"
나는 조심스럽게 좀더 힘을 주어 흔들어 깨웠다..
"하아......"
깨신듯 한숨을 쉬시는 이 남자...
그러더니 날 지긋이 바라보곤 한손에 나를 잡아당겨 자기 옆에 눞힌다.
"비,비혈님!!!!!저기... 지금.......;;;"
"반항하지마"
"아,아니이.. 지금 준비 안하시면 지각해요.....ㅠㅠ 그러면 저 혼나는거 아시잖아요 ;;;"
"........젠장 , "
흐트러진 머리를 몇번흔들고 일어나는 저 남자..
이름은 묘비혈.. 나이는 나보다 한살만은 19살이다..
나랑 같은 학교에 다니시는 분으로 , 서울중앙에 자리잡은... 'K 클립'이란 조폭집단의 보스의 외동 아들이시다...
나는 이 조직보스님의 흔히 '오른팔' 이라고 불리우는 분의 외동딸이다....
그렇다 , 나는 태어날때부터 묘비혈님을 보시게 된것이다... 계열이 나보다 높으셔서....;;;
나는 18살 윤여움이다.. ㅎ , 조직폭력배 이신 아빠를 둔... 든든한 여자라구 해야되나? ㅎ
"가자.."
"네!! ㅎ"
그렇게 비혈님과 함께 학교를 가기위해 차에 올랐다.
"오늘 지인이 선물하나 사놔 , "
"......네! ㅎ"
지인언니는 비혈님과 지금 교재를 하고 계신 우리학교 선배님이시다..
솔직히.........움.. 나는 비혈님을..좋아하구있다! 아구 부끄러 >ㅡ<//
언제부터 인지는 몰라도.... 어느순간부터 나는..비혈님을 좋아하고 있었던것 같다.
"윤여움.."
".......아, 네???"
아차 , 정신놓고 있다가 비혈님이 부르시는걸 못들었네 ;;;;
이러다 혼나겠다 ㅠㅠ
"오늘은 나 따라올 필요없다고 - "
"아........네에...ㅎ"
밤새 지인언니랑 함께 있으실 모양이다...
피이.... 조금..마음이 아프네...? ㅎ
내가 살아온 18년 생활동안.... 비혈님은 나에게 웃어주신적이...한번도 없다..
아니 , 딱 한번있다! 처음 비혈님이 술을 배우셨을때 비틀거리는 비혈님을 부축했는데....
그때 처음으로 나에게 웃어보이셨다... 그게 아마 4년전 일 것이다..
따뜻한 말한마디...따뜻한 시선.. 따뜻한 행동..... 한번도 나에게 그러신적이 없다...
"학교도착했습니다 비혈님...ㅎ"
나는 차에 내려서 뒷자석의 문을 열었다..
비혈님은 가방을 가지고선 차에 내리셨다..
그렇게 우리는 등교를 했다.
"공부 열심히 하시고... 아, 사고치지말라고 보스님이 당부하셨어요!!"
"하아.......그놈의 영감탱이....알았어 , 들어가봐"
"네!! ㅎ 안녕히 가세요 비혈님~"
나는 그렇게 비혈님이랑 헤어지고 나서 교실로 들어왔다.
"헤이~!! 오늘도 비혈오빠 강아지 노릇하고 왔냐????ㅋ"
"강아지 노릇 아니거든!!!!! -3- 그건 어면히....."
"알써알써~ 시끄러 , ! 니가 하는짓이 강아지 노릇이지 뭐냐?"
"강지렴....너어!!!! ㅠㅠ 내가 그렇게 말하지 말랬잖아!!"
"메롱이닷~!! ㅋ"
아침마다 내 속을 박박 긁으시는 내 절친 강지렴..
우리집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사람이다..
우리학교에서는 내가 비혈님의 수발을 들고있다는걸 알지만 딱 두사람만 빼곤 우리집안이 폭력배 집안인건 모른다..
아, 딱 두사람은 내 친구 지렴이랑 비혈님의 절친님이시다 >ㅡ<// ㅎ
"아 , 오늘 지인언니랑 비혈오빠랑 사귄지 100일 이람서????"
"응... 그래서 조금있다가 점심시간에 선물사러 가야되 ~ "
"비혈오빠가 시키디???"
"응 , ㅎ 항상 그런건 나 시키시잖아~"
"뭐 하나 널 안시키는게 있겠냐? 맨날 옆에 붙어서... 넌 그러고 싶냐?? 맨날 이리가라 하면 이리가구 저리가라하면 저리가구..."
"나보다 계열이 높으시니깐...ㅎ 난 태어날때부터 비혈님만을 모시라구 정해진 사람이라구~ 아니 , 태어나기 전부터!"
"솔직히... 너 그런것보다 비혈오빠 무지 좋아해서 그런거 아냐?? 맨날 옆에 붙어있는것도 니가 비혈오빠 좋아서 그런거잖어~"
"그,그런거 아냐!!!! 놀리지마...."
그런소리는 함부로 하는게 아니란다 지렴아....
비혈님이 이런소리 들으시기라도 하면...... 날 내치실꺼야 아마...
그렇게 종소리가 울리고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반 아이들이 모두 자리에 앉았다..
-드르륵
교과 담임선생님이 아니신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신다....
그리고 뒤에는....못보던....아이인데...
"우리반에 새로 전학생이 왔다 , 모두 반갑게 맞아주도록~"
아...전학생이군아 ;;;;
생글생글 웃으면서 교탁에 올라서는 전학생..
장난기 가득한 얼굴이다..
훌쩍 큰 키에 옆으로 살짝 튼 앞머리한 남학생.....
에휴우~ 너도 이제 인기에 시달리겠군아....
"만나서 반가워!! ㅋ 난 성무영이라고해 ! 앞으로 잘지내보자!!! "
성무영.....오호~ 그래....남은학기동안 잘해보자꾼아 ㅎ
"무영이를 어디에 앉혀야 되나............."
그렇게 선생님이 자리를 쭈욱 둘러보시는데...
그때 나랑 전학생 눈이 딱! 하고 마주쳤다..
"선생님!!!"
버럭 선생님을 부르는 전학생....머야 ;;;
"왜,왜그러니 무영아??"
그러더니.. 싱글싱글 웃으며 내옆으로 성큼성큼 다가온다..
머야 ;;;;
이내 내 앞에 다가온 전학생은...
힘껏 나를 손가락 하나로 가르켰다..
"저 얘가 맘에 들어요!!!! ㅋ"
.................나, 나?????? ㅇㅅㅇ
////////////////////////////////////////////////////////////////////////////////////////////////////////////////////////////
성질못참고 완결끝난지 하루도 안돼서 돌아왔습니다 ;;;
너무 일찍왔죠??? ㅠㅠ
머리에 구상이 떠오르면 바로 질러버리는 성격에.....
제목이 규칙에 어긋나진 않을까 걱정이네요 ;;;
제목수정 한번더 들어갈수있으니 떵이를 잘 지켜봐 주세요 ;;;;
그리고...............
제 첫 소설에 댓글달아주신 많은분들!!!!!
정말.............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ㅠㅠ
사랑해요 여러분!!!!! 이 소설도 마음에 드셨으면 합니다 ㅎ
그럼 다음편에서 뵈요~ ♡
첫댓글 오예 기분 조타 담푠
재미있어요 ㅋ앞머리까인그녀??소설은없어진거겠네 ㅋㅋㅋㅋ
담편기대할께요!ㅎㅎㅎ 잼잇어요><
와 잼있어요 담편 기대되요 담편나오면 쪽지 주세요
재밋어요>_<역시떵이님이야!!!헤헤헤다음편기대할께요!성무영왠지.......................좋은느낌이~?~?ㅋㅋㅋㅋㅋ크크크
우와 재밌네요>_<ㅋㅋ담편기대할께요!!쪽지좀ㅠ
전개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기대되요^^
꺆ㅋㅋ완전잼떠요~~ㅋㅋ
재밌어요,, ㅋㅋㅋ
잼써영
귀여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재밋어용!
완전 방가어요~!! 대따 잼써요!!!
꺄아~재미써요><
우아!!재밋어용
훗........ㅎㅎㅎㅎ 기대되네요~
우와 ㅋㅋ재밋을듯!
잼있을거 같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