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래살고 볼일입니다.
넥센팬 주제에
보호선수 짤 구상을 하게 되다니 ...
아무튼 꿈인지 생신지 모르겠지만,
물론 보상선수로 장난질할지도 모른다는
일부 걱정도 있습니다만은 ...
다분히 상식적으로 보호선수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물론 저 개인의 주관은 들어가 있습니다.)
그전에 앞서 ...
의문과 아쉬움을 말씀드리면 ...
1. 군입대예정 선수들의 여부
이게 참 애매하더라구요.
상무, 경찰청 입대 선수들의 경우 자동적으로 보호가 되는지 ...
이곳저곳에서 찾아본바로는 안된다는 이야기가 많은지라
이점 감안하고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2년동안 기다릴만큼의 여유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2. FA 선수들에 대한 아쉬움
이렇게 될줄 알았으면 FA 선수들이 신청을 해놨어야 하는 그런 아쉬움이 드네요.
물론 그런 아쉬움이 드는 선수는 김수경, 송지만 선수 정도인데.
이렇게 될줄 몰랐던건지 ...
급작스럽게 이루어진건지 ...
보호선수 명단에 이 선수들도 고려해야 합니다.
먼저 투수.
: 노릴 가능성이 높은 포지션이므로 최대한 많이 보호.
김수경, 손승락, 김성태, 심수창, 마정길, 이보근, 오재영, 김영민, 강윤구, 문성현, 윤지웅, 김대우 : 12명
윤지웅, 김대우 선수는 군입대 예정이지만,
보호선수에 포함시켰습니다.
다음으로 포수
허도환 : 1명
딱히 보호할 선수가 없음 ...
그리고 내야수,
: 역시 노릴 가능성이 꽤 높은 포지션.
김민우, 지석훈, 강정호, 김민성, 박병호 : 5명
강정호, 박병호는 무조건 보호,
여의치 않으면 김민성, 지석훈 중에 한명이 빠질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군필인 지석훈 선수를 보호했으면 좋겠네요.
(물론 풀타임으로 돌려주고 남좋은일 하는것 같지만 ... 미필이라는게 아무래도 걸리네요.)
다음으로 외야수,
: 기존 자원이 충분하므로 노릴 가능성이 적지않나 싶은 포지션.
유한준, 장기영 : 2명
송지만 선수의 경우 1년후 또다시 FA를 신청할수 있으므로
이미 데인적이 있는 LG에서 또 데려가지 않을것 같아서 제외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노릴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 모음.
투수중에서는 배힘찬, 이정훈, 박성훈, 김상수, 이태양 정도
포수중에서는 강귀태 정도 (별로 데려갈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조인성선수가 계약한다면 더더욱요.)
내야수중에서는 조중근, 오재일, 지석훈/김민성중에 풀릴수도 있는 한명,
좌타자가 풍족한 LG에서 조중근, 오재일 선수를 잡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구요.
지석훈/김민성 선수중에 한명이 풀린다면 데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외야수중에서는 박정준, 고종욱 정도.
박정준 선수는 수비가 약하다는 단점, 고종욱 선수는 군입대 예정선수.
좌타 외야순데 데려갈려고 할까요 ...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스토브리그 끝날때까지는
또 조마조마 하면서 살아야겠네요 ...
방심하다가 또 훅갈까봐서요 ...
첫댓글 다른 스포츠지만 KCC가 설마 이상민 데려갈까 하고 이상민 보호에서 빼놨다가
이적당하시는걸 봐서...
수경언니 빼고 다른한명 넣자고 하자고는 싶은데, 수경언니마저 데려갈까봐...ㅠ
근데 사실 수경언니도 1년 쓰고 내년에 FA 신청할까봐서 ...
LG가 그게 트라우마라면 데려가지 않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은 ...
또 사람일은 모르죠.
그나저나 아이디 멋지시네요. 저랑 취향이 겹치시는듯?ㅋㅋㅋ
하하하... ^^
소진이랑 효성이랑 시소처럼 왔다갔다 합니다 ...
요즘은 효성이에요.
휴친 안 넣으셨군요... 군대갔나요?
김민우 넣었는데요?
내야수 맨 앞에 있습니다 ...
ㅡㅡ;;; 죄송해요 제가 노안이 온거 같군요 ㅠㅠ
저 혹시 휴친이 왜 김민우인가요?
옛날 가수 중에 김민우라고 있었는데 히트곡 중 하나가 휴식같은 친구에요 ㅋㅋ 그래서 줄여서 휴친 ㅋㅋ
그래서 그런것도 있지만 상대팀 투수들에게도 휴식을 준다고 해서 휴친이기도 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옛날세대라 대략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설마 진짜일줄은...
유일한 히트곡 휴친이라니요..ㅠㅜ 김민우씨 히트곡 많아요. 그 유명한 입영열차 안에서도 김민우씨 노래고 사랑일뿐야는 가요톱텐 골든컵 이었던 걸로 기억 하고요. 엉엉ㅠㅜ
아나킨//죄... 죄송합니다 ㅠㅠ 수정할께요 ㅠㅠ
수정까지 해 주시다니 고맙습니다. 사랑일뿐야가 워낙 좋아하던 노래라서 약간 오바 해 봤는데 고마워요^^
아나킨//별말씀을요 ㅋㅋ;
진짜 저대로 보호선수가 짜여진다면 엘지 입장에선 김민성이 가장 낫겠네요. 엘지는 내야수도 필요한 상황이니까요. 김민성이 아니라면 허도환이나 젊은 투수들도 탐나지만 넥센이 묶어놓을 것 같습니다.
허도환은 묶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수상황이 허도환이 아니면 커태형이거나 유선정인데... 그닥...
그리고 허도환 작년에 제대로 신임을 받아서 아마 웬만하면 보호할거같구요...
김민성은 2루에 잘해줬지만... 원래 글쓴분 말씀대로 비슷비슷하다면 군필의 지석훈이 더 필요하겠지요...
젊은투수는 왠만하면 보호해야됩니다!!! 넥센이 그나마 먹고살던게 젊은투수였는데... 보상선수로 넘길순없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09년끝날때만해도.. 10년에 투수유망주들 다 터지면 해볼만하다고... (김성현, 고원준, 문성현, 강윤구까지..) 했엇는데...ㅠㅠㅠ
김민성 유격수도 볼수있나요?
수비는 곧잘 보는데 어깨가 좀 약하긴 합니다. 2루수가 제격인 선수죠. 하지만 2루, 유격 다 센스껏 수비합니다.
LG는 무난한 2루수는 많지만 유격수는 그렇지 못하지요 누가 오든 유격수를 어느 정도 소화할수 있었으면...지환아 분발하자 ㅡ ㅡ
군입대예정자들이 애매하네요. 넣긴 해야겠는데 뺀다고 엘지에서 굳이 데려갈것같지도 않구요. 가장 가능성 높은건 내야유틸리티요원인 김민성이나 지석훈일겁니다. 김민성은 현재 주전2루수 이며, 지석훈은 3루백업이자 내야 전포지션이 가능한 선수인데, 내년에 내야쩌리들이 군전역해서 복귀한다고 해도 그닥 메리트있는 선수들이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김민성이나 지석훈 둘다 풀리면 아마 최우선적으로 노릴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김민성의 경우엔 2루수밖에 안되고,,(유격수는 불안하더군요. 3루는 절대 안되고) 그렇게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넥센타선에서 유일하게 작전수행이 되고
어느상황에서도 팀배팅이 가능한 선수라는 점에서 내가 특출나게 좋아하는 선수긴합니다. 수비도 그렇게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센스가 좋고 안정적이죠. 지석훈과 김민성을 고르라면..하아.. 둘중 하나 고르라면 군필자에 타격에 더한 가능성이 있는 지석훈이 나을것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이 둘도 다 보호하고, 조중근,오재일까지 하려면 참 빡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