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광주터미널에 멀티환승시설 구축
| | | ▲ 광주시와 하남시에 2층버스가 도입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제공=경기도> ⓒ 교차로저널 |
[하남광주]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 등으로 인해 인구유입이 급증하고 있는 하남시와 광주시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2층버스가 도입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내용은 26일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도 버스체계개편 추진방안 연구용역’에 담겨 있는 것으로 광주시에 47대, 하남시에 5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다만, 버스 대수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각 시군 등과 협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여 유동적이다.
또한, 광주터미널은 멀티환승시설 정비 대상지로 선정돼 2018년까지 기존시설과 연계된 멀티환승시설이 구축될 전망이다.
특히, 광주터미널에는 광역버스 진출입이 용이한 정차대 확보 및 버스 동선이 수립되며, 신속한 환승 유도를 위한 보행자 동선 및 안내 전광판 설치 등 승객 대기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경기광주IC와 곤지암IC는 멀티환승시설 거점(HUB) 지역으로 선정돼 IC 인근에 멀티환승시설이 새롭게 설치될 전망이다.
이번 용역은 경기도가 광역버스 입석률 제로(Zero), 버스이용 만족도 및 안전도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해온 것으로 경기도는 이날 보고회에는 도 및 시‧군, 도의원, 전문가, 시민단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용역결과에서는 ‘안전하고 편리한 출퇴근 길의 약속’이라는 비전 아래 ‘입석률 Zero, 버스이용 만족도•안전도 Up’이라는 목표를 세웠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추진과제로 ▲굿모닝버스 체계 구축 ▲버스 준공영제 시행 ▲복지형 버스서비스 확대 ▲버스이용 편의 증진 등이 제시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과 도의회, 시‧군, 버스업계 관계기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용역결과를 보완한 후, 분야별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해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광역버스 입석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2층버스 423대 도입 ▲2018년까지 멀티환승거점 기반 굿모닝 급행버스 30개 노선 신설 ▲멀티환승시설 구축방안 등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