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출근시간 정체를 피하기 위해서 새벽에 시골에 내려오는데 화물연대 파업하는 동안 밀려있었던 운송물량때문인지 이른 시간인데도 화물트럭들이 많아서 1차선을 끼어드는 바람에 신경을 써야했다.
시골집에 들어가는 길에 면사무소에 들러서 내년 발효된 퇴비를 신청하기 위해서 공무원 출근시간에 맞추기 위해 처가집에 들렀다.
처가집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공무원 출근시간에 맞추어 출발해서 면사무소에 도착해서 창구로 갔더니 나 말고도 유기질 퇴비 신청을 하러 나온 사람들이 몇명 있었다.
나는 그동안 유기질 퇴비를 돈주고 한번도 구매하지 않고 형님네 축사에서 나온 퇴비를 사용했었는데 내년에는 성목으로 자란 유실수에 한포대씩 밑거름으로 주기 위해서 신청했다.
유기질 퇴비는 가격의 30%정도는 지자체에서 보조해 주고 나머지는 자부담인데 운반하기가 편리해서 80포대를 신청했다.
마을가꾸기센타에서 모레와 글피 1박2일로 강원도로 선진지 견학이 있다고 해서 지난주 신청해 놓았더니 선정되었다고 문자가 왔다.
그렇지 않아도 올해 상반기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4차까지 실시했지만 선정이 되지 않았었는데 이번 5차에 선정되었다.
5차는 참가인원 제한으로 13명 밖에 없어서 개별신청으로 변경했는데 우리마을에서 신청한 3명이 모두 선정되었다.
그런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춥고 눈까지 많이 내린다고 해서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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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귀촌의하루
내년에 사용할 유기질 퇴비를 신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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