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괴산군수, 군민과의 소통 강화...읍·면 순방 마무리
‘지속발전하는 미래기반 구축’, ‘소통·화합을 바탕으로 한 군민통합’ 비전 제시
군민과의 소통행정 강화, 수렴된 의견 군정에 적극 반영키로...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28일 소수면을 끝으로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11개 읍·면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군수는 이번 순방 기간에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실현하기 위한 군정운영방향을 군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의견을 적극 경청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특히,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면사무소(주민센터) 신축 △하천 정비 △도로 확·포장 △광역 상수도 확충 △하천 제방 정비 등 안전·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주로 생활 불편사항 등의 개선을 요구하는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또한 △문광면 양곡은행나무 테마공원 및 둘레길 주변시설 조성 △사리면 백마권역마을 축제장 기반시설 지원 △연풍면 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소방센터 건립 △괴산읍 도시가스 공급 확대 및 마을방송시설 설치 △장연면 우령·신대마을회관 보수 및 시내버스 노선 증설 △칠성면 가뭄해결 양수장 및 낙석방지시설 설치 △청안면 공영주차장 조성 및 도시계획도로 인도 정비 △불정면 도로포장 및 농기계 세척시설 설치 △감물면 구름다리 및 CCTV 설치 △청천면 신월·구룡천 하천 정비 및 보조사업비 증액 △소수면 몽촌리 소류지 원형복원 및 입암2리 상여동천 교각설치 등 각 읍·면별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군은 이번에 접수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 및 건의사항에 대해 법적 검토와 추진 가능 여부, 실효성, 장기적 계획 수립 여부, 소요예산 등을 면밀히 검토해 최대한 군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황금돼지의 해인 2019년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준비해 온 계획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중요한 해”라며, “경제적 기반을 강화하고 더 좋은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지속발전하는 미래기반 구축’, ‘소통·화합을 바탕으로 한 군민통합’ 등 두 가지 틀에 방점을 두고 군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군민들께서 언제든지 군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이어 “청정괴산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할 수 있는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막기 위해 환경·법률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단과 환경보존대책협의체를 꾸려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상대방’과 ‘우리’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지역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개하고 있는 괴산사랑운동과 함께 오는 6월 괴산에서 13년 만에 열리는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