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는 UAE의 알자지라가 1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이란의 에스테갈과 카타르의 알라얀이 한장 남은 티켓을 두고서 경기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알자지라는 1위 확정이라서 알라얀이 분명 쉬운경기를 치를 듯 하지만
에스테갈 역시도 이미 조별리그 탈락 확정이 된 우즈벡의 나스프를 상대하기에 이변이 없는 한 에스테갈이 올라가지 않을까 합니다.
알자지라에는 우리가 잘아는 호주의 루카스닐과 프리메라에서 나름 명성을 쌓은 히카르도 올리베이라가 속한 클럽이며
현재 올리베이라가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알라얀에는 우리나라 조용형 선수가 속한 클럽이기도 합니다.
B조에서는 아시아의 깡패 사우디의 알이티하드가 조1위를 확정한 가운데 이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 된 카타르의 알아라비를
상대합니다. 알아라비는 챔스에 나온팀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허접한 실력을 보여주며 카타르클럽의 거품을 대변하네요.
남은 대진이 단두대매치가 형성이 되었습니다.
UAE의 바니야스와 우즈벡의 파타코르의 대결입니다.
역시나 홈팀인 바니야스가 유리한 상황인데....바니야스에 알만한 선수는 빌바오에서 오랜시간 뛰었던 예스테가 속한 클럽입니다
C조에서는 사우디의 알아인과 이란의 세파한이 조수위를 놓고서 싸우겠네요.
일단 사우디 클럽들이 무려 3개조에서 조 수위를 차지하고 있기에 16강에서 서로 만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1위에 욕심을 내겠네요.
하지만 알아인의 원정길이 세파한이기에 최종순위는 뒤짚힐 가능성이 많습니다.
남은 남태희가 속한 레퀴야와 마크브레시아노와 루카토니가 있는 알나스르는 모두 탈락이 확정되었기에 무의미한 경기가 될 듯 합니다.
D조가 그나마 가장 치열한 상태인데 이미 탈락 확정된 UAE의 알샤밥 원정길 떠나는 이란 페르시안의 승리가 유력해보이며
카타르의 알가라파를 홈에서 상대하는 사우디의 알히랄의 승리가 유력해보입니다.
결국 A조는 알자지라와 에스테갈 B조는 알이티하드와 바니야스가 유력해보이네요.
C조는 이미 16강 진출팀이 확정되었고 D조는 페르시안과 알힐랄의 진출이 유력해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추잡한 짓거리 일삼으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 4장이나 가져간 카타르는 모두 조별리그 강탈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역시나 사우디나 이란의 강세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E조에서는 포항이 우즈벡 분요드코르 원정길을 떠납니다. 무승부만 거두어도 16강 진출하는 포항이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역시나 우즈벡클럽들이 줄줄히 떨어지는 이상황에서 쉽게 물러나지 않을 듯 해서 걱정이 큽니다.
이미 탈락 확정된 감바오사카와 16강 확정된 애들레이드의 경기는 과연 애들레이드가 조1위자리 굳히기를 위해서
얼마나 노력할까가 지켜볼 대목이네요. 애들레이드는 호주 A리그에서는 올시즌 좋지 않은 모습이지만
역시나 챔피언스리그 자주 나온 경험치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F조에서는 울산과 도쿄의 1위싸움이 지켜볼 만 합니다.
만약 울산이 조2위를 하고 H조의 전북이 조1위를 하면 16강부터 자국클럽끼리 맞붙는 상황이 오기때문에
울산으로서는 어떡하든 이겨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브리즈번과 베이징은 이미 탈락이 확정되어서 이조에서의 큰 관심포인트는 역시 울산과 도쿄경기뿐입니다.
G조에서는 성남만이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입니다.
16강 경쟁팀인 나고야와 센트럴이 마지막 대진을 가지기에 1위가 되느냐 2위가 되느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성남으로서는 이미 탈락 확정된 텐진 상대로 조1위 굳히기에 도전하겠습니다.
H조야 말로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가장 혼돈의 조입니다.
각국의 지난시즌 우승팀들끼리 붙은 조답게 6라운드까지 혼돈입니다.
일단 가장 유리한 팀은 역시나 전북으로 무승부만 해도 최소한 16강 진출은 하게 됩니다.
반면 나머지팀들은 무조건 승리를 해야만 희망을 바라볼 상황입니다.
관심경기는 역시나 과연 전북이 가시와 상대로 복수혈전에 성공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네요.
그리고 광저우가 돈 쏟아부은 만큼의 성과를 보여줄까 하는 부분이구요.
광저우는 토너먼트 진출시에는 바리오스까지 투입할 여력이 생기기에 그 행보가 기대됩니다.
역시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최다우승팀을 배출한 우리 K리그의 선전이 보입니다.
16강 경기는 단판승부이며 조1위팀에게 홈경기 혜택이 돌아가기에 우리나라 클럽 모두가 조1위를 차지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2012 AFC 챔피언스리그 기록
5라운드까지 총 85경기 소화
5라운드까지 총 239골 경기당 평균 2.81골
5라운드까지 홈 승률 39경기 (46%)
원정 승률 23경기 (27%)
무승부 23경기 (27%)
1. 팀득점 순위
참고로 지난시즌 팀득점 1위는 압도적으로 전북이 차지했습니다.
이는 총 33골로 AFC챔피언스리그 개편이후 팀 최다골입니다.
그 전신까지 따져도 최다인것으로 아는데 확인해봐야겠네요.
현재 추세면 올시즌은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결승까지 가면 앞으로 이번라운드 포함 7경기를 더 치르게 되니요.
2. 팀실점 순위
뭐 전북이 2위네요.
역시나 광저우와 가시와에게 연속콤보로 5실점한것이 컸습니다.
3. 개인득점순위
전북의 이동국선수가 알자지라의 올리베이라에 이어서 2골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난시즌 이동국선수가 9골로 득점왕을 차지했었는데 올시즌도 기대가 됩니다.
참고로 이동국 선수는 2골만 추가하면 알사드의 레안드로가 보유한 AFC 챔피언스리그 개인통산 최다골인 18골를 갱신하며 새로운 역사를 작성하게 됩니다.
4. 도움순위
도움순위는 역시나 미드필더의 역활을 중시하는 일본클럽이 상위권에 있네요.
올시즌 도움왕 역시도 우리 자국클럽에서 나왔으면 합니다.
5. 역대통산 최다우승클럽 (ACL의 전신인 AFC 위너스컵 포함)
3회 우승 - 포항스틸러스 (한국)
2회 우승 - 성남일화 / 수원블루윙스 (한국)
에스테갈 (이란)
알이티하드 / 알힐랄 (사우디아라비아)
태국국영은행 (태국)
알사드 (카타르)
마카비 텔아비브 (이스라엘)
1회우승 - 전북현대 / 부산아이파크 (한국) 외 9개 클럽
6. 역대통산 최다 우승클럽 배출국 (ACL의 전신인 AFC 위너스컵 포함)
9회 우승 - 한국
5회 우승 - 일본
4회 우승 - 사우디아라비아
3회 우승 - 이란 / 이스라엘
2회 우승 - 카타르 / 태국
1회 우승 - 중국 / UAE
올시즌 역시도 K리그 클럽들의 눈부신 선전을 기대하며 4팀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해서
지속적인 즐거움을 우리 팬들에게 전달해주리라 믿습니다.
다만 중계문제는 내년시즌부터는 해결이 되게끔 연맹이 힘써주길 바랍니다.
일본과 중국, 호주 모두 자국클럽 경기 홈과 원정까지 전경기 생중계하는데
우리는 4팀 총 24경기중에 고작 홈경기 5경기 중계 (2경기는 야구 우천취소에 의한) 입니다.
중계권 보유한 MBC의 행태가 너무나도 괘씸할 따름입니다.
이렇게 무시하고도 월드컵 오면 축구중계는....OOO 하겠지요.
첫댓글 좋은자료 재밌게 잘읽었어요~ 추천꾹
G조 성남 진출은 99.9% 확정아닌가요?
예를 들어 센트럴코스트가 나고야를 1:0으로 이겼는데 성남이 텐진한테 5:0으로 깨지면 센트럴코스트랑 나고야가 올라가지 않나요?
아....그렇기는 합니다.....100%는 아니네요.....ㅠ.ㅠ
와 진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는 글 잘봤습니다.
그러고보니 벌써 내일이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네요..
추천!!!!
이해쉽게 잘 읽었어요^^감사합니다~K리그팀 4팀다 1워로 올라가서 바로 만나지 않았으면ㅜ 좋겠네요!!
와우!! 알기 쉽게 잘 정리하셧네요~ 잘 읽고 갑니다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