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졸업 예정인 25세 pd 지망생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pd가 꿈이었는데 막상 준비하려니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전공이 아니라 조언을 받을 선배님들이 없어서 여기다 질문 올려봅니다.
1. 저는 작은 지역 방송국이나 cj enm 혹은 그냥 사기업의 뉴미디어 pd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언론고시는 필수로 준비해야 하나요? 만약 그렇다면 어떤 것 부터 준비해야 할까요?
2. 저는 수도권 4년제 상위 대학을 나왔습니다. 이 학벌로 도전할 수 있을지도 알고 싶습니다! (특히 방송국은 뭔가 쟁쟁한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요ㅠㅠ)
3. 학교를 다니며 영상 동아리 및 대외활동 3번, 교내 공모전 2번,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중, 일러스트 자격증 등 기획하고 편집할 수 있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뛰어난 편집 실력은 아니지만 이것도 메리트가 있겠죠...?
4. 방학을 기점으로 AD나 콘텐츠 기업의 인턴을 해볼까 합니다. 이것도 도움이 많이 될까요? 어떤 직무를 더 추천하시나요?
정말 처음 시작하는거라서 막막합니다,,, 선배님들의 도움을 얻고 싶습니다 :) 문제가 되는 내용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첫댓글 1/ 네 언론고시 준비하셔야 합니다
2/ 보통 sky 출신이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블라인드 해도 sky 출신이 다수라고는 하지만.. 이제부터 본인 하기 나름이겠죠
3/ 편집 실력 자체에 대한 메리트는 크게 기대하지 마시고, 경험이 있으신건 좋아보입니다
4/ 언시 준비부터 ㄱㄱ! 인턴 경험 자체는 나쁘지 않겠다마는 원하지 않는 곳에서 억지로 업무 경험을 쌓으시기 보다는 차근 차근 준비해보시길 바랍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추가로 더 질문 있습니다! 보통 pd 언론고시라고 하면 어떤 것부터 준비하나요?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한터..? 이 곳도 추천 받았는데 도움이 될까요..?
@피디하고파 어음.. 학교 언시반이나 스터디 구하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 ‘언론고시 하우 투 패스’라는 책 통해서 저는 어떻게 시작할지 감 잡았었어요 추천!!
@Lothar 와 추천 감사합니다!! 서점에 가보겠습니다ㅎㅎㅎ
언시준비 늦게 시작하면 더 오래 걸려요. 근데 제 생각에는 방송국PD인지 뉴미디어PD인지 노선을 확실히 정하셔야 할 것 같아요. 내가 어떤 기획을해서 어떤 영향력을 PD로서 뻗치고 싶은건지 생각해보시면 될듯한데,, 그 둘은 준비과정부터 아예 차이나기 때문에 뉴미디어 갈거라면 작문 상식 이런거 다 쓸데없고 편집실력이 중요해요. 기획부터 후반작업이랑 모션까지 다 PD가 업무로 맡는 뉴미디어 제작사 많아요. OAP 직군이 별도로 존재하는 대형 뉴미디어 제작사 흔치않죠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둘 다 너무 좋은데, 제가 지금 쌓아온 스펙(?)과 경험을 보면 뉴미디어 PD가 더 잘 맞을 것 같기도 해요ㅠㅠ 재미도 있었어서..! 이 쪽 분야도 잘 아시나요? 이번에 그동안 만든 영상들 포폴로 만들어서 콘텐츠 회사 인턴에 지원해볼까도 생각중인데,, 편집 실력이 뛰어나진 않습니다만 고려중입니다ㅠㅠㅜ
@피디하고파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ㅠ 저도 언시 준비하고 마음은 방송국인데 지금까지 경험때문에, 그리고 언시준비용으로 좋을 것 같아서 뉴미디어 제작사 들어갔다가 계속 일하고 있어요. 보통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는 포트폴리오나 경력으로 서류 결정나는 것 같더라고요. 인턴 한 번 넣어보세요~ 주객전도가 되면 되돌리기 힘들다는 것만 알아두세요..
@어느 봄날 감사합니다ㅠㅠㅠ! 제작사에서 일한다고 하셔서 질문하고 싶은게 생겼는데요..! 제가 프리미어랑 일러스트를 다룰줄만 알고, 그동안 만든 영상은 웹 예능이나 인터뷰, 아주 짧은 광고 형식인데 그래도 가능성이 있을까요....? 워낙 편집 기술이 뛰어난 분들이 많아서 걱정이에요 아직 지원도 안해봤지만,,, 혼자 기획하고 편집 및 조연출한 영상들이 대략 25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피디하고파 늦게 답변드려 미안합니다! 인턴채용에서는 그만하면 충분한 경험인 것 같은데요~ 물론 그 콘텐츠의 기획이나 구성이 더 우선시되겠지만요ㅎㅎ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요!
@어느 봄날 넵 고민만 하지말고 일단 넣어봐야겠어요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