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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검은 그림자가 지상(地上)에 드리워졌다.
1950년 6월25일 모두가 곤히 잠든 일요일 새벽 4시, 북한이 군사분계선이던 38도 전역에서 기습 남침을 감행한 사실조차 ‘거짓말’이라고 우길 기세다.
누군가는 “<뉴데일리>가 또 색깔론을 잡고 늘어진다”고 하겠지만 이것이 우리네 현실이다.
‘애국가’와 ‘태극기’를 부정하면서 대놓고 국가보안법을 조롱해대는 그들은 북한의 적화통일(赤化統一)을 위한 ‘결정적 시기’를 재고 있다.
최우선 전략은 대한민국 시민들의 안보관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이후 반미(反美) 여론을 조성해 한미동맹을 무력화 시키고 주한미군을 철수시켜 우리나라의 군사력을 최대한 약화시키려 할 것이다.
결과는 어떻게 될까?
수많은 전문가들은 “굶주림에 허덕이는 북한이 연일 군사력을 강화하는 것은 무력 통일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1. '평양것들' 추종세력, 전면적 지상(地上) 투쟁에 나섰다
작정한 도발이었다. 대놓고 대한민국 정부를 부정하겠다는 식이다.
이석기 의원은 지난 14일 일부 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들에게 국가 안보는 뒷전이었다.
“애국가는 국가(國歌)가 아니다.”
“우리나라에는 국가가 없다···독재정권 시절에 그렇게 만든 거지.”
“애국가를 국가로 정한 적이 없다. 아리랑을 국가로 해야한다.”
“애국가 부르기를 강요하는 것은 전체주의다.”
이날 자리에는 <조선-중앙-동아> 등의 보수 신문 기자들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러 보수기자들만 초청해서 이런 발언을 한 것은 사전에 작심하고 계획한 발언임이 분명해 보인다.
보수 세력에 선전포고를 하는 동시에 자신을 지지하는 종북(從北) 세력들에게 메시지를 보낸 셈이다.
그는 통합진보당이 당 행사 등에서 애국가를 부르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에 대해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도 13석을 얻었다”고 했다. “애국가를 부르자는 당이 한심하다”고도 발언하기도 했다. 유시민 전 공동대표에 의해 촉발된 통합진보당 내 애국가 논쟁을 겨냥한 것이다.
이런 계산된 도발언동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이 그만큼 커졌다는 자신감의 발로인 듯했다.그러니 이제 형식적으로 애국가를 부르는 등 '가면'을 쓸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주사파 계열의 구당권파가 이른바 ‘진성-열성-충성’ 당원을 중심으로 세력을 재편하고 그들의 주장을 더욱 선명하게 해서 대한민국 세력과 팽팽한 싸움을 시작하겠다는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전선(前線) 형성이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종북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누가 누구의 종일 수는 없다.”
“진짜 종은 종미(從美)에 있다.”
“북한과 친해지면 왜 안 되느냐.”
“유물론적 관점에서 보면 완벽한 것은 없다.”
이석기 의원은 아예 공산주의 이론인 변증법적 유물론을 대놓고 거론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기자와 보좌관을 ‘일꾼’이라고 하고, 시쳇말이라는 표현 대신 ‘현장말’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모두 북한에서나 사용하는 표현들이다. 말실수가 아니다. 작심하고 대놓고 말한 것이다.
자신이 이제 선봉에 서서 대한민국을 두드리겠다, 그러니 니들이 이런 나를 어쩌겠는냐, 할 테면 해보라, 잡아갈테면 잡아가라, 아주 계산된 도발적 언동을 의도적으로 보수신문 기자들을 모아 놓고 발표한 것이다.
결국 이날 간담회는 더 이상 어두운 곳에 숨어서 위장-공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從北) 노선을 지상(地上) 합법투쟁 단계로 격상시키겠다고 선포하는 자리였다.
언듯 보면 무모하기까지 한, 상식적 판단에서 보면 역풍을 불러올 발언을 일부러 자청하고 나선 이석기의 언동에서무모하 '평양것들'의 행태와 유사한 점들이 발견된다.
천안함을 폭침하고, 연평도에 포를 쏘아대고, 핵미사일 개발을 강행하고, 특하면 불바다 발언을 해대는 북한의 무모하고 비상식적 의사결정과 어딘가 일맥상통하지 않는가?
#2. ‘서울 불바다’ 과연 말 뿐일까
북한의 ‘천안함 폭침-연평도 포격’은 시작에 불과했다.
지난 3월 말 제임스 D.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은 미(美)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북한이 서울과 수도권을 공격하기 위한 능력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북한은 각종 재래식대포와 다연장 로켓 발사기, 탄도미사일을 한반도 서부 지역에 배치해 서울을 위협한다.”
“이런 무기는 배치된 곳에서 이동하지 않고도 서울을 사정거리 내에 둘 수 있으며 고성능 폭탄과 화학무기를 사전경고 없이 탑재할 수 있다.”
북한이 입버릇처럼 위협해 온 ‘서울 불바다’가 현실화 될 수 있다고 밝힌 것이다.
그는 “북한의 이런 공격으로 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남북간 상호 대응공격이 이어지면서 전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현역 군인 시절 북한 내부정보를 감청하는 임무를 맡았던 한철용 예비역 소장(前 5679 정보부대장)도 2년여 전 동일한 예측을 했었다.
그는 지난 2010년 12월 한 주간지와 인터뷰에서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북한이 수도 서울을 직접 공격할 가능성이 크며 그 시기는 강성대국을 선포하는 2012년이 될 것이다.”
한 소장은 2년여 세월이 지난 현재도 “그때 했던 말은 변함없는 진실”이라며 북한의 차기 도발 표적지를 ‘서울’로 못박았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서울 불바다’를 원하는 이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실제 트위터를 통해 종북(從北) 사상을 전파하다 구속된 세력들이 남긴 글이다.
“그냥 ‘서울 불바다’ 한번 시원하게 만들어야 한다.”
“연평도는 엄연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영토이다.”
이석기 등 남한 내 '평양것들' 추종세력은 글과 말로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북한의 '평양것들' 무기와 병력으로 협박하는 게 대한민국이 처한 형국이다.
#3. 북한 지령받은 간첩들이 국회에서 버젓이 활동
종북(從北) 세력이 북한의 지령을 받고 ‘간첩단’을 조직해 우리 정보를 야금야금 유출하고 있는 이유는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다.
<일심회(一心會) 간첩단 사건> 2006년 10월 국가정보원이 적발한 간첩 사건이다. 북한의 지령을 받은 재미교포 사업가 장민호(마이클장)가 주동자다.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 관계자 5명이 이 사건으로 국가보안법 위반(간첩 등) 혐의가 확정돼 3~7년형을 받았다. 북한 노동당의 대남공작기관 대외연락부(2009년 225국으로 개명)가 민노당 지도부 선출을 1개월여 앞둔 2005년 12월6일 민노당 당직자가 포함된 ‘일심회’에 지령문을 보낸 사실도 사건 판결문을 통해 확인됐다. 판결문에는 통합진보당 구당권파 소속 이상규 의원이 등장한다. 그의 보좌관 역시 ‘일심회’가 북한에 보낸 보고문에 적시돼 있다. 나아가 이 보고문에는 ‘경기동부’ 또는 ‘경기동부연합’이란 용어가 무려 15차례 등장한다. |
최근엔 ‘일심회’ 간첩단 사건의 주범인 장민호가 쓴 편지가 통합진보당 홈페이지에 공개되기도 했다.
그는 비례대표 부정경선에 비판적인 ‘국민여론’에 대해 “외세가 우리들에게 강요해온, 분단이성이라고 불러야 마땅할 비이성이요, 광기”라고 일축했다.
구당권파 소속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신당권파와 보수언론을 ‘종파주의자’에 빗댔다. 선거 부정을 덮고 엉뚱한 곳으로 화살을 돌리는 수법이다.
#4. 김재연 “북한이 공격해도 그냥 당해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배를 받은 통합진보당 구당권파 소속 김재연 의원은 지난 4일 밤 KBS에 출연, ‘연평도 포격처럼 북한이 공격해도 우리가 참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맞불을 놓으면서 전쟁을 일으켜선 안 된다.”
북한이 무력으로 도발하더라도 그냥 공격을 당하고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북한의 ‘적화통일’(赤化統一) 전략과 일맥상통하는 대목이다.
김재연 의원은 자신의 대북관을 고스란히 드러내기도 했다.
“평화통일의 상대방으로 북한의 (세습) 체제를 인정하는 것이 앞으로 견지해야 할 당의 정체성이다.”
“북한 체제를 인정하지 말고 거부하자는 것은 전쟁하자는 얘기이다.”
“북한 체제를 인정하는 것, 통치 권력을 승계하는 건은 다른 관점으로 봐야 한다.”
‘친북(親北) 인사인가’라는 질문엔 “평화통일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자부한다”는 말로 교묘히 피해 갔다.
이러한 논리는 주사파 특유의 ‘종북’ 사고적 대북관이 반영된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5.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애국가>와 <태극기>를 부정하십니까?
국내 종북세력들이 의도적으로 태극기를 모독해왔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15일 <조갑제닷컴>은 ‘김일성과 종북세력의 태극기 모독’ 사례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 상징인 태극기의 모독은 좌익의 전매특허”라고 맹비난 했다.
좌익 세력의 상징인 ‘태극기 모독 행위’는 사실 북한의 김일성에서 출발한다. 북한 최초의 인민위원회 선거 투표장에서 김일성이 찍힌 사진을 살펴보면 태극기가 거꾸로 걸려있다.
이러한 사례는 노무현 정권에까지 이어지졌다. 급기야 한총련 등 좌익단체들은 태극기를 불태우고 한명숙 전 총리는 태극기를 밟고 올라서기도 했다.
다음은 태극기 모독 사진과 부연 설명이다.
사진설명 : 1946년 11월 북한 최초 선거인 인민위원회 선거 투표장에 나타난 김일성. 자세히 보면 태극기가 거꾸로 걸려있다. 좌익의 국가상징 모독행위는 김일성이 그 시초라 할 수 있다.
사진설명 : 한총련 연대 단체인 전국학생투쟁위원회(전학투위)는 2003년 4월30일 국군의 이라크 파병 반대를 주장하며 태극기 화형식 퍼포먼스를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진행했다. 당시 전학투위는 위 사진을 촬영해 이라크 파병반대 선전 등을 위해 사용했다.
사진설명 : 2003년 10월1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5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에 잘못 인쇄된 태극기가 걸려 있는 모습. 태극기의 4괘는 건(乾)의 대각선 방향에 곤(坤)의 괘가 그려져 있어야 하지만 이 태극기에는 감(坎) 괘가 그려져 있었다.
사진설명 : 청와대는 2007년 4~6월 기간 동안 청와대 내 대통령 메시지 촬영 공간에 태극 문양이 반대로 된 태극기를 내걸었다. 그러다 2007년 6월27일 국회 주요 법안 처리를 촉구하는 대통령 담화를 본 시민들의 지적을 받고서야 태극기의 위치를 바꿨다. 당시 청와대는 영상메시지 화면 크기에 맞춰 수제(手製) 태극기를 주문하면서 착오가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청와대의 거꾸로 걸린 태극기 사건과 비슷한 시기인 2007년 2월11일 노무현 대통령의 특별기(유럽순방 당시)에 걸린 태극기의 모습. 위아래가 바뀌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위에 있어야 할 태극 문양의 빨강색이 아래쪽에 있고, 4괘 역시 위아래가 거꾸로다.
사진설명 :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통일부 장관 재직 당시인 2005년 12월13일 제주도 서귀포 롯데호텔에서 열린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상의에 태극기 배지를 거꾸로 달고 북한 대표단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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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석기나 김재연 같은 종북세력들이 들끝는 통합진보당을 철저하게 때려부실 강력한 정부가 필요합니다..
새누리당이 한군데로 힘을 모아야 할덴데 이재오나 정몽준,언제나 정신 차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