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친이 올해 말고, 2004년 대입 그러니까 내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지금 사범대학 인문사회계열에 같이 다니고 있는데, 아무래도 우리 과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다시 자연계열로 수능을 친다고 해요.
예전부터 수학이랑 과학 쪽에 관심이 많았고, 실제로 인문 쪽보다 그쪽이 더 점수가 잘 나온다고 해요.
그런데, 서울대는 보니까 다단계 전형이라 반영하는 게 참 많더라구요.
사실.. 남친이 수능은 잘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면접구술이나 비교과영역에서 좀 떨어지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내신은 군대다녀오고 그래서 비교내신제로 반영할 거라서 덜 걱정되는데, 경시대회 수상 혹은 선행상이나 효행상 등을 받은 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고등학교 다닐 때 내신 성적이 그리 좋지도 못했구요.
그래도 아직까지도 수학교육과의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
이번에 쓴 맛을 각오하고 다시 도전하고 있답니다.
정말 걱정되는 것은,,,
정시에 아무리 잘봐도, 수상 내역이 없으면 서류심사에서 떨어진다고 하던데, 그게 사실인가요? 정말 불안하네요.
옆에서 지켜보면서, 큰 도움도 안되고..
이렇게나마 조언 구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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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만학도.. 서울대 수학교육과 준비하려 하는데, 조언 부탁해요~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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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1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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