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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염송] 중에서.. (115편)
20210929
육조가 어느 날 제자들에게 말하대
"나는 신주로 돌아가련다. 그대들은 서둘러서 나룻 배를 손질 하라"
하니 제자들이 말하대
"스승께서 지금 떠나시면 언제쯤 돌아오시겠습니까?" 하였다
이에 육조께서 대답하대
"잎이 떨어지면 뿌리로 돌아가나니, 돌아올 땐 말이 없느니라" 하였다.
(햐..~ 참으로 혜능 다운 선문이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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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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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뭣고]의 곁가지 김태현입니다.(방긋)
한 주일 잘 보내셨지요..(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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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용도 이전과 비슷한 내용인데요.
오늘 내용은 [본성 자리는 가고 옴이 없다는 뜻]이랍니다.
항상 그 자리라는 뜻입니다.
무한대 이전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항상 그 자리라는 뜻입니다.
사실은 뿌리로 돌아가고 말고 할 것도 없답니다.
왜냐하면 항상 그 자리에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참으로 이것이 이렇게 밖에 말을 할 수밖에 없는 저도 참으로 답답한 이야기인데요.
그러나 이것은 깨닫고 보면 사실이랍니다.
이 내용은 깨닫지 못하신 분들 입장에서는 아이들 말장난 같은 내용일 건데요.
그러나 그 자리를 깨닫고 보면 혜능의 말처럼 엄연한 사실이랍니다.
실제로 깨닫고 보면요?
이것은 죽을 수도 살 수도 없어질 수도 없는 거랍니다.
지금 저도 보고 있는 이것이 어떻게 죽을 수 있을까요?
또 이것이 어떻게 없어질 수 있을까요?
이것은 혜능의 말처럼 오고 갈 수 없는 거랍니다.
마치 이것은 허공과 같거든요.
허공이 오고 감이 있을 수 있을까요?
허공에 동서남북이 있을까요?
허공이 죽을 수 있을까요?
허공이 산다고 할 수 있을까요?
허공이 과거와 미래가 있을까요?
허공은 오로지 현재일 뿐이잖아요.
본성(불성/성령-마음) 자리도 딱 이와 갔답니다.
이것은 직접 깨닫고 보지 않으면 말로는 도저히 이해를 하실 수 없답니다.
그래서 서로가 답답한 이야길 수밖에 없는 건데요.
앞 편에서 말씀드렸듯이 장님인 친구와 눈을 뜬 친구의 자전거 이야기와 같고,
우주에 나 홀로 떠있을 때 나와 같답니다
풍선 속 공기와 풍선 밖 공기는 다르지 않다는 뜻과 같답니다.
이번 내용은 아무리 말로 설명해도 직접 보지 않고는 모르실 건데요.
여러분들도 직접 깨닫고 보시면 저의 말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바로 알 수가 있을 겁니다. (진실)
이런 이야기는 그만하고요.^^
오늘 혜능의 이야기를 응용해서 옛 분들처럼 제가 여러분들에게 선문(禪問)을 하나 내는 것으로 오늘 이야기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재미 삼아 선답(禪答)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갈 때는 같은 해 4월 8일에 출발을 했는데 올 때는 같은 해 1월 6일 날 도착했습니다.]
어찌 된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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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문은 A로 물었으면 A로 답변을 해야 한답니다.^^)
(선문답을 해보면 A로 물었는데 B로 답변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뜻을 못 알아차렸기 때문 이지요.)
오늘부터는 한동안 페북에 계시는 분들의 수행 이야기가 중요해서요.
앞으로 본문 내용은 간단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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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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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법에 대한 내용, 질문이 있는 경우 질문 내용
(이 내용은 저와 같이 하시는 분들과 페북의 분들과 같이 공유하는 내용이랍니다.)
요새 페이스북에서 질문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부처님이 하셨던 수행 방법을 알려드리기에 앞서 마지막 잔소리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
[공부는 하지 마시고 알아차리고 내려놓고 버리십시오.]
입니다.
공부를 수행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것은 잘못된 것이랍니다.
공부를 하지 말라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김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간화선을 예로 들면 화두를 보다가 종국에는 의단(疑團)으로 똘똘 뭉쳐야 하는데 중간에 김이 빠져버리면 죽도 밥도 안 되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는 전혀 불교 근처에도 안 가본 상태에서 그냥 법화경과 반야심경을 해석해 나가다가 하라는 데로 따라 해 보다가 된 경우인데요.
저처럼 전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의문(疑問)을 가지고 파고드는 것과
어디서 잔뜩 비슷한 내용들을 듣고 와서
"이렇게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하면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의단이 뭉칠 새도 없이 김이 빠지고 만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의단(疑團)이란
[이게 뭐지? 이게 뭐지? 이게 뭐지?]
하면서 참구해 들어가는 의문(疑問)을 말하는 건데요.
이렇게 계속 의문을 가지고 깊이깊이 들어가다 보면 자연이 의단(疑團)으로 뭉치게 되어있답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졌을 때 어떤 것인지 궁금해하며 그 장난감에 푹 빠져드는 상태와 비슷하답니다.
그 아이는 그 장난감 외에는 보이지 않거든요.
어떤 수행이든 알아차림도 이런 상태가 되어야 한답니다.
(※)
부처님은 이 상태를 [알아차림의 확립]이라고 표현을 하셨답니다.
어떤 수행을 하시던 의문(疑問)과 의단(疑團)으로 다 몰리게 되어 있답니다.
만약에 의문(疑問)과 의단(疑團)이 생기지 않는 수행은 그것은 잘못된 수행이랍니다.
그냥 멍청히 앉아만 있는 거랍니다.
명상을 하면 마음이 편안하고 평온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상태를 본성의 자리라 하고, 깨달음의 자리라 하고, 선정에 든 자리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웃기는 소리랍니다.
그것은 그들의 착각이랍니다.
사람의 육체는 환경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누구나 편안한 자리에 놔두면 평온해지고 편안해진답니다.
문제는 괴롭고 불편한 자리에서도 마음이 평온하고 편안해질 수 있느냐? 가 문제이지요.
이 내용은 부처님이나 유마거사 등이 수도 없이 지적했던 내용이랍니다.
어떤 수행을 하시던 어떤 알아차림을 하시든
"이게 뭐지?" ..?
"이게 뭐지?" ..?
하면서 어린아이가 장난감을 궁금해하는 것처럼 의문투성이로 똘똘 뭉칠 때까지 의심해 들어가야 한답니다.
이것은 간화선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랍니다.
모든 수행 방법이 여기에 속한답니다.
그리고 모든 위대한 스승들도 그랬답니다.
풍선에 바람이 빵빵하게 차서 뭉쳐 있어야 종국에는 터지는 것과 같은 원리랍니다.
우리의 몸은 뇌를 포함해서 어느 한계점에 다다르게 되면 터질 수밖에 없답니다.
우리의 몸은 뇌를 포함해서 어느 한계점에 다다르면 내가 내려놓기 싫어도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내려놓고 버리게 되어 있답니다.
왜냐하면 어느 한계점에 다다랐는데에도 내려놓고 버리지 않으면 그 자체가 고통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알아차림 중간중간에 의문이 뭉칠새도 없이
자꾸 그동안 배운 것들로 인해 생각하며 김을 빼고 있으면 풍선이 말랑말랑 해지기 때문에 터질 수가 없는 거랍니다. (진실)
사람은 누구나 내 몸이라고는 하지만
내 몸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1%도 안 된답니다.
잘 보고 생각해 보십시오.
내 몸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몇 %나 되는지요?
기껏 해봐야 움직이고 보고 듣고 말하고 먹고 하는 것뿐이랍니다.
눈과 귀와 코만 해도 내가 보기 싫고 듣기 싫고 냄새를 맡기 싫다고 해서 그렇게 되던가요?
보고 싶고, 듣고 싶고, 먹고 싶은 것들에 대한 욕망을 못 채울 때의 그 고통들을 여러분들도 다 잘 알고 계시잖아요?
내 눈에 빤히 보이는 머리카락이나 손톱조차도 우리들은 내 마음대로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눈에 보이지 않는 기능들은 더 그러하겠지요.
눈에 보이지 않는 기능들이 란 의식, 마음, 생각 등이 여기에 속한답니다.
수행은 보이지 않는 기능들을 가지고 하는 거랍니다.
그래서 어려워 보일 수도 있는 건데요 사실 알고 보면 되게 쉽답니다.
부처님의 내용들을 잘 들어보면 엄청 재미있답니다.
저도 다 이분이 남겨놓은 말씀들을 듣고 배운 것 들이랍니다.
참으로 다른 것은 다 집어치우더라도 부처님에게 배울게 너무 많아요.
전 지금도 아무리 깨달았어도 부처님에게 배울 것이 너무 많아요.
이것이 진짜 공부랍니다.
참 이러한 것들을 여러 사람들이 모르고 그냥 지나치고 있어요..
경전을 봐도 헛보는 것이지요..
위나 아래나 전 모두 같다고 봐요.
그러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큰 어른들이 살아계셨을 때 법문들을 들어보면 정말 재미있거든요.
물론 지금도 아주 조금은 계시지만 먹고살기 바쁜 분들이 되어버렸어요.
아무튼.. 그분 들은 그렇게 지내라 하시고요..
앞으로 여러분들은 저와 함께 이러한 기능들을 손오공처럼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는 기술들을 같이 공유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손오공 내용들이 모두 수행에 관계되는 내용 들이랍니다.
우리 쪽 분들은 많이 해서 잘 알고 있는 내용들인데요.
저도 깨닫고 나서 손오공 내용들이 한눈에 들어왔는데요.
그전에는 저도 이런 뜻이 담겨 있는지를 몰랐답니다.
특히 스스로 일어나는 생각은 컨트롤하기가 더욱 어렵지요.
이것을 불교에서는 망상이라고 합니다.
내 머리에 쌓아 둔 것이 많으면 망상이 안 일어나려야 안 일어날 수가 없답니다.
지금까지 배운 것들은 모두 다 버리셔야 됩니다.
그래야 잘 터질 수 있답니다.
여기서 터진다고 하는 표현은 간화선으로 하면 [화두 타파]를 말하는 건데요.
타파라는 뜻은 깨 버린다는 뜻이랍니다.
뭐가 뭉쳐있어야? 깨 버리든지 말든지 하겠지요.
타파는 간화선뿐만이 아니라 어느 수행을 하던 다 해당된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내용이고요.
문제는 궁금증이 뭉쳐 있어야? 타파를 하든 말든 할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마음으로부터 일어나는 그 궁금증을 공부 등을 통해 해결을 하고 있으니 당연히 그 궁금증이 뭉칠 수가 없는 거랍니다.
이것은 내 마음 안에 궁금증이 가득 들어 있어야 된답니다.
이것이 안 되는 것이 지금까지 수행을 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단점이랍니다.
처음에만 잠깐 궁금증을 몇 번 일으키고 유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태로는 평생을 하셔도 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책 속의 내용들이나 스승의 말들이 맞는 내용이라 해도 그것은 여러분들에게 모두 방해만 될 뿐이랍니다.
차리리 이해가 안 가도 경전을 보십시오.
그것이 훨씬 득이랍니다.
왜냐하면 내 안에서 알고 싶어 하는 갈증이 가득해야 되는데 그래야 종국에는 터지는데 그 갈증을 중간중간에서 해결 함으로 해서 터지는 것을 방해한다는 뜻입니다.
수행이란 알아가는 것이 아니랍니다 모르는 것이 가득 뭉쳐 있어야 비로소 터질 수 있는 거랍니다.
어느 수행을 하시던 무조건 의식이 깨어서 알아차리고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그 답답한 마음을 내려놓고 비워 보십시오.
책이나 그 외에 공부 등을 통해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요,
모든 수행은 사성제를 기반으로 두고 있답니다.
모든 수행의 순서는 대상만 다를 뿐..
1
의식이 깨져서 바라보고 알아차린다.
2.
원인과 의문과 궁금증이 내 마음에 가득 찰 때까지 의식이 깨어서 바라보고 알아차린다.
(이것이 부처님이 말씀하시는 알아차림의 확립)
3.
타파를 다른 말로 소멸한다. 없애버린다. 버린다. 외면한다. 내려놓는다. 등등..
4.
이렇게 하면 저절로 도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다른 공부를 해서 궁금증을 풀려고 하면 할수록 두 번째에 해당하는 의문 덩어리가 형성되지 않는답니다.
이 의문 덩어리가 크게 생기지 않으면 터지고 말고 할 것도 없어지는 거랍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거꾸로 하시면 안 됩니다.
참고로 제 경우는 단 한 번도 수행을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된 경우랍니다.
그리고 불자로 시작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수행 방법도 몰랐습니다.
그 대신 제 경우는 고서(古書)를 좋아했던 관계로 법화경을 2년 반 동안 거의 하루도 안 거르고 읽고 듣고 해석했습니다.
아무리 못해도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500에서 700번 이상은 읽고 들었을 겁니다.
그 이유는 궁금증 때문입니다.
"이게 뭐지?" 하는 그 궁금증이요.
미련하게 그렇게 많이 읽고 들었는데도 저는 단 한 줄도 이해를 못 했답니다.
저는 그 당시 이것이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갔답니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법화경 내용을 아주 우습게 보고 접근을 했었거든요.
왜냐하면 어린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동화책 같았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반야심경을 따라 하다가 저는 터진 경우인데요.
지금 돌이켜 보면 법화경이 저에게는 화두였던 것이고 반야심경이 타파 역할을 해줬던 것이지요.
다행히 그때 저는 중국에서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누가 옆에서 이것을 알려 주는 사람이 없었답니다.
저는 그 당시만 해도 기독교인으로서 중국에서 활동하는 여러 선교사들을 뒤에서 돕고 있었거든요.
기독교인들은 좀 극성스러운 편이잖아요 저도 그중에 한 사람이었답니다.
만약에 그때 누가 옆에서 가르쳐 주고 알려 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저 또한 머리로만 알고 있었을 겁니다.
제 경우는 환경 자체가 알음알이가 전혀 들어갈 수 없는 환경이었던 거지요.
왜냐하면 주위에 수행에 관계됐던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거든요.
법화경 하나만 파고들었던 것이 저에게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
이것은 다른 거 다 필요 없어요.
어느 것이든 앞으로 알려 드릴 것들 중에 하나만 붙들고 늘어지십시오.
그러면 안 터지려야 안 터질 수가 없답니다.
그리고 또 어떤 사람은 이미 의문이 뭉칠 대로 뭉쳐 저 있는데도 터트리는 방법은 몰라서 문고리 만 잡고 밀고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여럿 있었는데요.
아무튼 뒤에서 관찰해 보면 뒤죽박죽인 사람들이 아주 많았답니다.
(이 외에도 거꾸로 하고 있는 것들이 너무 많은데요, 차차 뒤편에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오늘 내용을 간추려 보면
풍선 속에 공기가 더 이상 찰 수 없을 정도로 가득 채우는 것처럼
여러분들 속 마음에도 의문과 궁금증들이 가득 찰 수 있도록 노력해 보십시오.
그 방법은 의문의 대상이 어느 것이 되었던,
"이게 뭐지?" "이게 뭐지?"
하면서 의식이 깨어서 바라보고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이게 뭐지?" 하는 의문이 바람을 주입시키는 펌프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방법은 뒤에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공부는 기껏 불어 넣었던 공기를 김을 빼게 하는 것이고요.
갈증이 너무 나서 목구멍이 터져 버릴 정도가 되어야 하는데 거기다가 물을 주면 말짱 꽝이라는 뜻입니다.
예전에는 가장 훌륭한 스승은 제자들에게 가장 강력한 의문 덩어리를 던져주는 스승이었답니다.
그래서 간화선이 탄생되었던 것이고요.
선문답이나 선문염송 등이 모두 여기에 해당되는 것이고요.
그러나 지금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잘 먹혀들고 있지 않는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너무 똑똑해졌거든요.
요즘 사람들은 예전과는 달리 스님들보다 훨씬 박식하고 유식한 사람들이 많아졌답니다.
이런 상태에서 스님들이 중생들을 제도 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시대가 되었답니다.
예전에는 글만 읽고 쓸 줄 알아도 남들을 가르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어디 그런가요.
가르치는 사람들이 지혜가 없으면 지식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이런 사람들이 지금은 매우 적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부처님을 끌어오는 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이것이 성공을 하든 못하든 저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미 성공을 했거든요.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문제이지요.
이렇게라도 하는 이유는 부처님이 저에게 너무나 좋은 선물을 주셨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보답으로 저는 이러한 글을 쓰고 있답니다.
페북을 통해서 단 한 명이라도 성공할 수 있다면 저에게는 큰 성공이라 할 수 있고요.
처음에는 말로 이 법을 전해 보려 했는데 제가 스님이 아니다 보니 귓등으로도 안 듣더라고요.
그래서 방편으로 글을 쓰게 된 것인데요.
차라리 이것이 말로 하는 것보다 편하더라고요.
끝으로 저는 불교신자가 아니랍니다.
왜냐하면 제 마음에는 신앙심이 0.01%도 없거든요.
저는 그냥 부처님 제자일 뿐이랍니다.
왜냐하면 부처님에게 이것을 배웠거든요.
그래서 저는 불교가 번성하던 말던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답니다.
겉으로 번성하고 화려해 봐야 뭐 하겠습니까?
알맹이가 깡통이면 아무런 소용도 없는 것인데요.
제가 관심이 있는 것은 불교 안에 수행자들이 얼마나 넘쳐나느냐? 가 저의 관심사랍니다.
저의 닉네임을 [이뭣고의 곁가지 김태현] 이라고 붙인 이유도 본 가지들에게 보내는 조크랍니다.
곁가지인 나도 이러고 있는데 본 가지들이라 자청하는 사람들은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지금 뭣들 하고 있느냐 이거지요?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이 그렇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들을 모욕 주기 위해 한 말이 아니랍니다.
그 반대의 말이지요.
지금 한국 불교는 큰 어른들부터 부끄러워하셔야 한답니다.
이게 뭡니까? 지금..
(간화선은 화두 보기가 펌프 역할을 함)
(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수행 이야기로 들어가겠습니다.^^)
(끝)
ㅡ
[부록]
★
이것은 어떤 한계점에 다다르면 안 터지려야 안 터질 수가 없답니다. (진실)
★
이것은 무식(無識) 하게 해야 한답니다.
무식하게 하라는 뜻은 막무가내로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식(識)이 없이 하라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 생각 없이 지식 없이 해야 빨리 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먼저 공부를 하고 하면 지식이나 생각들이 방해를 안 할 수가 없답니다.
그렇게 되면 김이 빠져서 절대로 의단으로 뭉칠 수가 없답니다.
의단으로 뭉치지 않으면 절대로 저절로 터질 수가 없답니다.
이것은 나도 모르게 저절로 터지는 것입니다.
풍선이 부풀지를 않는데 어떻게 저절로 터질 수가 있겠습니까?
부처님은 사리불에게 이 부분에서 이렇게 표현을 하셨답니다.
"만약에 나 또한 그러했다면 간탐에 빠지고 말았을 것이다."
★
이것은 방법만 알고 바로 하는 것입니다.
★
하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질문을 주셔야 한답니다.
그 이유는 이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질문을 하지 않으면 어디에 걸려 있는지 알 수가 없답니다.
★
이것은 절대로 깨닫기 전에는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없는 내용 들이랍니다.
그래서 미리 공부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깨달으면 자동으로 알게 되거든요.
이것은 먼저 깨닫고 나서 공부를 해야 내 것이 될 수 있답니다.
제가 쓰고 있는 글들도 어디까지나 저의 살림이지 여러분들 살림이 아니랍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들 스스로 살림살이를 넓혀 나가야 한답니다.
그리고 이 살림은 그 어떤 누구와도 나눌 수가 없는 살림살이랍니다.
다만 여러분들에게 저의 살림살이를 보여드리는 이유는 두 가지의 목적이 있답니다.
하나는 초보자분들을 이쪽으로 안내를 하기 위한 것이고,
두 번째는 초보자분들을 수행으로 유도하려는 의도랍니다. (발심)
이미 방법을 아시는 분들은 제 글을 볼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글을 봐야 뭐 하겠습니까 바로 알아차림을 하십시오.
이 글은 제가 알아차린 것들을 적어 두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초보자들에게 보이는 것이고요.
저는 단 한 번도 불교 쪽에서 공부를 해본 사람이 아니랍니다.
저는 이것이 저에게 크게 작용을 했다고 본답니다.
여러분들도 일단 먼저 깨달으십시오.
그러면 지금 굳이 공부를 안 하셔도 모두 자동으로 알게 된답니다.
★
부처님이 말씀하시고 계시는 핵심과 목적은 알아차림과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 것을 통해
[내 마음을 깨닫고] [불성의 마음을 증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답니다.
이것을 줄여서 [견성성불]이라 하지요.
불교의 최대 핵심과 목적은 [견성성불] 이랍니다.
이 외에는 그 어떤 것도 0.01%도 없답니다.
★
오늘 내용도 부처님과 유마거사 와 그 외의 역대 조사들에게 배운 것인데요.
제 경우는 지인들에게 이 법을 전화할 때 상대에게 살짝 던지는 말투로 이야기를 하는 편이랍니다.^^
예를 들어,
"수행이 뭔지 알아요?"
"수행 같은 거 해볼 생각 없어요?"
하고 제가 물으면 상대는 바로 네 종류의 반응을 보인답니다.
이 반응을 보고 저는 법을 전하든 포기를 하든 하지요.
그리고 반응이 좋으면 방법을 알려 주고 있지요.
이렇게 해서 지금은 100여 명 가까이로 늘었답니다.
(1) 첫 번째 반응은 아주 적지만 바로 알아듣고 따라 하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이런 분들은 말해 줄 것이 별로 없답니다. 방법만 알려 주면 본인들이 다 알아서 하거든요. 아주 편하고 근기가 높은 부류라 할 수 있습니다.)
(2) 두 번째 반응은 아예 관심조차 없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이런 분들도 저에게는 아주 편한 부류랍니다. 왜냐하면 미련 없이 바로 포기를 하면 되니까요. 억지로 해보려 했다간 서로 피곤하기만 하답니다.)
(3) 세 번째 분들은 마구 아는 체하는 사람들입니다.
(수행에 있어 가장 골치 아프고 힘든 분들이 여기에 속하는 분들이랍니다.
왜냐하면 여기저기서 듣고 또는 책을 읽고 알음알이만 잔뜩 들고 있는 분들이 여기에 속한답니다.
이런 분들은 고집도 얼마나 센지? 자신들이 알고 있는 것들이 진리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답니다.
이 이야기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어른들과의 결과랍니다.
제 주의에 도반 분들이 이름은 밝히지는 말라고 해서 안 밝히는 것뿐이지..
참으로 우리 한국불교가 개판이랍니다.
제가 이쪽 분들에게는 이렇게 질문을 해보곤 한답니다.
"하루에 수행은 얼마나 하시나요?,"
하고 물으면 머리부터 돌린답니다.
왜냐하면 수행은 안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수행은 안 하면서 책으로 열심히 공부 한 것들만 잔뜩 가지고 와서 법이 어떻고 공이 어떻고 하시는 분들을 말하는 내용인데요.
이러한 행위는 전부 잘못된 행위랍니다.
여러분들이 진짜로 깨닫고 증득을 하시고 싶다면,
무엇이든 의식이 깨어서 바라보고 알아차리십시오.
그리고 마음을 내려놓고 비우고 버려 보십시오.
그 외에는 답이 없답니다.
그래서 공부를 하지 말고 알아차림을 하라고 하는 거랍니다.
(4) 그리고 마지막 부류는 기복 신앙을 하시는 분들인데요.
이런 분들에게는 수행 이야기가 아예 씨알도 안 먹힌답니다.
왜냐하면 이분들은 부처님을 무슨 큰 신으로 생각하고 있거든요.
절대로 넘볼 수 없는 그런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본래 부처인지도 모르고요.
부처님 같은 경우는 이러한 사람들은 물끄러미 바라보시면서 그냥 가게 내버려 뒀답니다.
왜냐하면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절대로 억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아시는지 모르지만 부처님 법은 아주 냉정하답니다.
그리고 결과가 아주 분명한 것이랍니다.
그 결과란
"깨달았느냐?" "증득했느냐?"
딱 두 가지 박에 없거든요.
오죽하면 가족들까지 버리고 하겠습니까?
마음에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하셔야 된다는 뜻입니다.
자신을 공(空)으로 만들어 보십시오.
저는 그렇게 했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여러분들은 아실 수도 없고 얻을 수도 없을 것입니다. (중요)
★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은 무엇이든 버리는데 선수들이랍니다.
그런데 하물며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이 친견 비다? 천도재다? 명패다? 하면서 몇 십만 원에서 몇 천만 원까지 받고 해 준다고요?
말도 안 되는 소리랍니다.
왜냐하면 그 마음자리는 도저히 그런 마음이 일어날 수 없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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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은 깨닫고 보면 지극히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랍니다.
그리고 언제나 늘 여러분들과 같이 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지요.
문제는 우리가 오랫동안 이곳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잊고 살았던 것뿐이랍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4살 때까지는 이것과 같이 했답니다.
이것은 위대할 것도 거룩할 것도 없답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인데 뭐가 위대하고 거룩할까요.?
다시 찾기만 하면 되는 것인데요.
후대 사람들이 이것을 너무 화려하고 특별하고 위대하게 만들어 놓은 것뿐이랍니다.
그래야 자신들이 대우를 받을 수 있거든요..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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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모르는 사람들에게 설명을 하자면 말이 많아질 수밖에 없답니다.
아마 모르긴 해도 부처님이나 역대 조사들도 이 법을 알리는데 그랬을 것입니다.
그래서 부처님도 팔만대장경이라는 긴 말씀을 남겼던 것이고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설명하자니 오죽했겠습니까?
이것은 말로 하자면 한도 끝도 없고, 바로 보고 알면 한마디 말도 필요 없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이것은 방법만 알고 빨리하는 것이 최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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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배움에 있어서 크게 두 종류가 있답니다.
첫 번째는 지식(知識)이라는 것이 있고,
두 번째는 지혜(知慧)라는 것이 있지요.
지식은 머리에 영역이지만 지혜는 마음의 영역이랍니다.
지식은 머리로 쌓아두는 거지만 지혜는 마음에서 스스로 일어나는 것이지요.
공부란 배움에서 오는 산물이지만
지혜(知慧)는 경험을 통해 오는 산물이랍니다.
지혜란 배움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경험에서 오는 것이란 뜻입니다.
불교는 공부를 통해 배우는 것이 아니고 알아차림을 통해 스스로 깨닫는 것입니다.
깨닫기만 하면 수십 억겁을 통해 쌓여 있는 경험의 지혜를 꺼내서 쓸 수가 있답니다.
요즘 사람들은 지식인들은 아주 많은데 지혜로운 사람들은 거의 없지요.
그 이유가 배우기는 잘 배우는데 경험을 해 본 사람들이 적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옛 분들은 지혜로운 사람들은 아주 많았지만 지식인들은 거의 없었지요.
왜냐하면 가난하고 어렵게 살았기 때문에 서당을 보내거나 학교를 보내기가 어려운 시절이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시절에는 지식인들이 인재였답니다.
왜냐하면 배운 사람들이 별로 없었거든요.
글자만 알아도 면서기를 시켜 주었던 시절이 바로 그 시절이랍니다.
그러나 지금은 반대로 지식인들은 넘쳐나는 반면 지혜로운 사람들은 많이 부족하답니다.
지혜란 배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서 오는 것이라 그렇습니다.
여기서 부처님이 우리들에게 알려 주고자 하는 핵심은,
[지식]이 아니라 [※ 지혜]랍니다.
이것이 아주 중요한 내용이랍니다. 그래서 공부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지혜를 얻는 데는 그만큼 멀어진답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에겐 누구나 모두가 다 가지고 있는 수십 억겁을 통해 경험으로 쌓여 있는 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개발해서 쓰고자 하는 것이 부처님이 핵심 중 하나랍니다. (진실)
쉽게 말해 수행이란 배우는 것이 아니랍니다.
방법만 알고 바로 따라 하는 것입니다. (※ 매우 중요)
머리로 하는 공부가 아니고 실행을 해서 증득하는 거랍니다.
머리에 쌓아두는 공부가 아니고
반대로 자신들이 알고 있는 것들과
자신들이 품고 있는 것들을
내려놓고 비우고 버리는 것이 수행의 핵심이랍니다.
(※ 매우 중요)
그 수행의 핵심은 다른 것이 아니라 [알아차림] 이랍니다.
그리고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한 핵심 중에 핵심이랍니다.
[간화선]도 같답니다.
말 그대로 화두를 보고 알아차리는 것이 간화선이랍니다.
뒤에 다시 설명을 드리겠지만 간화선 수행법은 자신에게 맞는 분들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수행 방법이랍니다.
왜냐하면 간화선은 화두 하나면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에 반해 부처님이 하셨던 방법은
내 몸과 밖을 바라보고 알아차리는 것을 [위파사나]라고 하지요.
대신 이것은 바라보고 알아차리는 대상이 많답니다.
이것은 자신의 근기에 따라 선택하시면 된답니다.
조각을 하시는 분들은 조각을 하면서 깨어서 알아차리면 되고..
상담을 하시는 분들은 상담을 하면서 깨어서 알아차리면 되고..
참고로 제 경우는 부처님이 하셨던 방법을 취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깊은 선정에 들고자 할 때에는 [무] 자 화두나 [이뭣고] 화두를 들고 하면 힘이 매우 좋은 경우랍니다.
어떤 분들은 나는 간화선 박에 모른다는 큰 어른들도 있으신데요.
이것은 모르고 하시는 말씀이랍니다.
왜냐하면 하나가 되면 모두가 다 잘 된답니다.
왜냐하면 원리는 같거든요.
수행은 좋고 나쁜 것이 따로 없답니다.
본인에게 맞으면 그것이 가장 좋은 수행 방법이랍니다.
간화선이 잘 맞는 분들은 그것으로 하시면 된답니다.
위파사나가 잘 맞는 분들은 그것으로 하시면 된답니다.
문제는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하셔야 된답니다.
했다가 안 했다가 하면 소용이 없답니다.
어떤 것을 하시든
부처님이 가르쳐 주신 방법은 알아 차림과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고 버리는 것 외에는 없답니다.
저도 이 두 가지로 해결을 한 것이고요.
잔소리가 너무 길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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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초보자 내용
이 글은 수행을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한 내용이랍니다.♡
오늘도 사성제(四聖諦)에 대한 내용 중 고성제(苦聖諦)를 끝내고 집성제(集聖諦)의 수행 방법인데요.
사성제의 전체 내용을 한문식으로 표현하면..
고(苦)·집(集)·멸(滅)·도(道)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네 가지의 수행 방법은 해탈로 가는 수행 순서를 말하는 내용이랍니다.
고(苦)와 집(集)은 깨어서 알아차리는 방법을 기록해 둔 것이라 말씀드렸고,
멸(滅)은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 방법을 기록해 둔 것이라 말씀드렸고,
도(道)는 이 모두를 성공시킨 후 [팔정도]나 [바라밀]등을 기준으로 행하면서 후 공부를 이어나가는 것들을 기록해 놓은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간화선도 이 사성제를 응용해 중국인들에게 맞게 수행 방법이 개발된 것이라 말씀드렸답니다.
사성제를 요즘식으로 표현하면..
(1)
고통과 괴로움(즐거움도 포함) 등을 깨어서 알아차려보아라,
(2)
모든 괴로움과 고통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사라지는지? 그 원인을 알아차려보아라,
(3)
마음에 것들은 욕망의 완전한 소멸이며, 버림이고, 포기이고, 그것으로부터의 해탈이며, 초연함이다.
쉽게 말해 모든 것을 마음에서 들고 있지 말고 내려놓고, 버리라는 뜻입니다.
(4)
도(道)는 깨닫고 증득을 했으면 [팔정도]나 [바라밀] 등을 기준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라는 뜻이 담겨 있답니다.
지금은 이러한 것들은 크게 신경을 쓰지 마시고 열심히 나와 내 마음과 현재 이 순간을 깨어서 알아차리는 일에만 집중해 보시기 바랍니다.
간화선으로 하시는 분들은 화두를 열심히 깨어서 알아차려보시고요.. (고와 집)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수행이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답니다.
그리고
초보자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1)(2)랍니다.
(1)과(2)가 숙달된 분들은 (3)으로 들어가시면 된답니다,
(3)을 이루신 분들은 (4)는 한결 수월하게 이루어 나갈 수 있답니다.
그러나 바로 (3)과 (4)로 들어가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건데요.
그러나 (3)은 바로 해보시는 것은 의미가 있답니다.
그 이유는 과거 생에 수행을 오래도록 하셨던 분들은 가능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일부 사람들이 바로 (4)를 통해 수행을 하는 것이라고 가르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것은 모르고 하는 소리랍니다.
왜냐하면 (4)는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이 팔정도 등을 기준으로 오후 공부에 해당하는 것들이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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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 (2)를 하라는 이유는 예를 들어 비유를 하자면
마른 땅에 박힌 잡초를 뽑을 때에는 물을 주고 갈아엎어야 잡초가 잘 뽑히고 곡식을 심기가 좋은 것과 같답니다.
고(苦)의 알아차림을 통해 나의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하라는 뜻입니다.
(저도 이것을 거쳤답니다.)
그러면 한결 수월하게 멸(滅)을 할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1)(2)를 거치지 않고도 (3)이 되시는 분들은 바로 (4)로 들어가십시오.
참고로 부처님이 말씀하시는 고통이란 즐거움과 행복도 포함이 된답니다.
한번 즐거움을 맛보면 대부분이 또 그 즐거움을 맛보려고 다시 그 고통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깨닫지 못한 사람들은 이미 자신 안에 엄청난 즐거움과 행복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자꾸 밖에서만 즐거움과 행복함을 구하려는 것입니다.
자기 안에 보물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이지요.
부처님이 했던 방법은 이렇게 네 가지의 순서로 수행을 해나가는 방법인데요.
말만 어렵지 마음먹고 실제로 해보면 쉽답니다.
다만 방법을 모르고 하거나 하고자 하는 의욕과 성의가 없으면 정말로 힘만 들고 어렵지요.
(수행자들 중 이런 분들이 정말로 많음)
간화선도 사성제의 수행 방법을 그대로 응용한 수행 방법이랍니다.
고(苦)는 화두로 대신한 것이고,
집(集)은 의단(疑團)을 말하는 것이고,
멸(滅)은 화투 타파를 이르는 것이고,
도(道)는 도인의 길을 말하는 것이랍니다.
우리들도 오늘 내용을 잘 듣고 부처님 식으로 따라 해 보겠습니다.^^
(※)
여기서 말하는 법이란 나의 몸을 포함해 마음 밖의 모든 것들을 말하는 것이랍니다.
먼저 부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들어보겠습니다.^^♡
(※)
들으실 때 각자가 본인들 마음과 연관시켜서 들어보십시오.
그러면 한결 이해하시기 좋고 어쩌면 중간에 깨달으시는 분들도 나올 수 있답니다.(진실)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dI9V6YYR96JCtEaMZJYfcrU6eEYW3ub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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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것들을 깨어서 알아차리란 뜻이랍니다..)
대념처경.15법념처 E4성제 2집성제
2. 괴로움의 일어남의 진리 집성제
(저번 주에 이어서 하겠습니다)
3:30~
마음과 물질이 세계에서 눈에 의식이 유혹적이며 즐거운 것이다.
거기서 이 욕망이 일어나고 거기서 자리 잡는다.
귀의 의식이 유혹적이며 즐거운 것이다.
거기서 이용 많이 일어나고 거기서 자리 잡는다.
코의 의식이 유혹적이며 즐거운 것이다.
거기서 이 욕망이 일어나고 거기서 자리 잡는다.
혀에 의식이 유혹적이며 즐거운 것이다.
거기서 이 욕망이 일어나고 거기서 자리 잡는다.
몸의 의식이 유혹적이며 즐거운 것이다.
거기서 이 욕망이 일어나고 거기서 자리 잡는다.
마음의 의식이 유혹적이며 즐거운 것이다.
거기서 이 욕망이 일어나고 거기서 자리 잡는다.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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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오늘 내용은
눈, 귀, 코, 혀, 몸, 등을 통해 매우 유혹적이고 즐거운 것들이 내 마음에 자리 잡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다시 욕망이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 어느 기관을 통해서 맛보던
한번 맛본 즐거움은 다시 그 즐거움이 찾아왔을 때 그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고 거기서 욕망이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들을 알고 있으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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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행자 내용
이 글은 연꽃이 활짝 피신 네 분을 위해 신설된 글이랍니다. ♡
[유마경]은 [법화경]과 아울러 보살들을 가르치는 경전이랍니다.
이 말의 뜻은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은 유마경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비교를 해 보면서 부족한 점들을 보충해 나가 보라는 뜻이 담겨 있답니다.
(아래의 사이트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vtL4VwXhp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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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7~
자식과 아내와 고용인들을 거느리고 있었지만 항상 몸이 청정했으며 주위에 친족들이 들끓어도 늘 여유롭게 처신하였다.
(항상 마음이 깨끗했다는 뜻)
장신구로 몸을 꾸민 듯이 보였지만 실은 부처님 같은 뛰어난 상호를 구비하였으며, 여느 음식물을 즐기는 듯 보였지만 실은 늘 선정의 기쁨으로 식사를 삼았다.
(항상 깨어서 알아차리고 있다는 뜻)
도박이나 주사위 노름을 하는 곳에도 모습을 드러냈지만 오로지 노름에 빠진 이들을 효과적으로 제도하기 위해서였다.
(중생 노름에 빠져 있는 이들을 제도했다는 뜻)
이교도들로부터 온갖 비난을 받았지만 결코 부처님의 가르침을 여의지 않으리라 맹세하였다.
(저에게도 해당되는 내용도 나왔네요.^^ 저의 큰 누님이 어쩌다가 같이 식사할 때면 뭐라고 기도를 하는지 아십니까? "나의 동생을 하루속히 마귀와 사탄의 소굴에서 구해주시옵시고.."랍니다.. 저로서는 환장할 노릇이지요.^^)
세속적인 주문이나 지식은 물론이요, 출세간적인 주문이나 논서에도 해박했지만 오직 불법이 주는 기쁨만을 누리리라 다짐했으며, 어느 모임에 나가서도 그 가운데 제일 웃어른으로 존경받았다.
세간에 어울려 살기 위해 백발의 노인에서부터 한창 젊은이에 이르기까지 널리 교유하였지만 그 언행은 한 치도 법에 어긋나지 않았다.
(여기서 법이란 불성의 마음 법을 뜻함)
세속적인 직무에도 종사했지만 결코 이익이나 향락을 얻기 위함이 아니었다.
중생은 두루 인도하기 위해서는 삼거리든 사거리든 장소를 가리지 않았으며 중생을 수호하기 위해서 정치에도 뛰어들었다.
(대승 즉 큰마음을 중생들에게 펼치기 위해 정치에도 뛰어들었다는 내용)
~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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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오늘 해설할 것은 모두 갈호 안에 들어가 있네요.^^
유마거사는 법을 깨닫고 증득한 후 이렇게 살았다는 뜻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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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선문답(禪問答)
중국 글은 뜻글자랍니다.
선문답에서는 마음을 뜻하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키포인트랍니다.
모든 선문답은 그동안 공부한 내용들을 알아보는 것이랍니다.
깨닫고 증득한 것과는 크게 상관은 없답니다.
왜냐하면 우주보다 크고 넓은 이 불성(마음)의 세계를 몇 글자의 글과 말로서 가늠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깨닫고 증득한 기준점은 글이나 언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불성의 마음에서 오는 언행(言行)이 그 기준점이랍니다.
아무리 선문답을 잘 풀고 경전에 막힘이 없다 하더라도 불성의 마음이 드러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선문답 같은 곳에 너무 집착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에게 중요한 것은 선문답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비교를 해보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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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선문(禪問)입니다.
[기왕 소로 태어나려면 콧구멍 없는 소로 태어나야지.. 이놈들아..]
라는 선문이었는데요.
이 내용은 (생)과 (사)를 뜻하는 내용이랍니다.
왜냐하면..
소는 코가 없으면 살 수가 없거든요..
공부를 좀 하신 분들은 경허선사처럼 이 부분에서 바로 알아차릴 수 있으실 건데요..
맞습니다.
태어남이 없으면 죽을 일도 없지요. (십이연기법의 핵심)
태어남이 없으면 죽을 일도 없으니 본래 그 자리라는 뜻입니다.
수행을 오랫동안 해오신 분들은 경허선사처럼 여기서 힌트를 바로 얻으셔야 한답니다.
경허선사는 본래 경전 공부가 많이 된 분이셨기 때문에 이 [콧구멍 없는 소] 이야기를 듣고 바로 알아차렸던 경우인데요.
왜냐하면 불교에서 말하는 (생/사)란 한 생각을 뜻하는 것이라 그렇습니다.
경허선사는 모르긴 해도 이렇게 그 자리를 찾아 들어갔을 겁니다.
(어린 아들)
"스님.. 스님.. 아버님이 말씀하시길 기왕 다시 태어나려면 콧구멍 없는 소로 태어 나라고 하던데요.."
(경허)
뭐? 콧구멍 없는 소..?
소에 코가 없으면 살 수가 없는데..
살 수가 없으면 아무것도 없는데..
어? 가만있어 보자, 그럼 지금 이 상태가 바로 그 자리였네..?
하하 하하 하하..
그래 바로 이 자리였어..!
하하하하하..
그래 바로 이거였어..
하하하하하..
이해가 가시나요?
이해가 안 가시는 분들은 한번 경허선사처럼 열흘 이상을 잠도 자지 말고
驢事未去馬事到來(여사미거마사도래) 화두를 간(看)해 보시지요.
아마 모르긴 해도 3일 정도만 지나도 생각이고 뭐고 모두 내려놓게 될 것입니다. (진실)
제 경우는 교인이라 예전에 기도원에서 10일 이상을 금식을 하면서 잠과 싸워가면서 기도를 했던 적이 여러 번 있었는데요.
아마 모르긴 해도 그때 이것을 알았다면 벌써 깨달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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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선문(禪問)입니다.
다음 주에도 마음을 뜻하는 것을 알아차려 보시고 답을 주시면 되겠습니다. 9
[갈 때는 같은 해 4월 8일에 출발을 했는데 올 때는 같은 해 1월 6일 날 도착했습니다.]
이번 내용에서도 마음을 뜻하는 것은 무엇이고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요?
잘 알아차려 보시고 답을 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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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다음 주 선문염송
[선문염송] 중에서.. (116편)
20211015
숭악혜안국사가 북쪽의 신수 선사와 함께 무후의 부름을 받아 궁중에 들어가서 공양을 받고,
이어 목욕을 할 때, 궁녀를 시켜 시중을 들게 했는데,
선사만이 태연하여 변함이 없거늘 무후가 찬탄하기를 "물에 들어가야 비로소 높은 이인줄 알겠구나" 하였다.
(하하하하"^^ 이번 내용은 참으로 재미난 내용이 나왔네요, 여러분들도 참구해보시고 답을 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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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법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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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암 대종사 06 오늘을 생각하며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5btYmNGHdq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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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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