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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2020.09.05(토) 김포 '가현산(歌絃山)'을 아시나요?
달사랑(M.L) 추천 0 조회 553 20.09.06 17:28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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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9.06 20:05

    첫댓글 네에~ 달사랑(M.L)님! 십 수년 전 봄에 고교 김포지역동문회에서 월 정기모임으로 강화 高麗山 가던 것을 김포 歌絃山 정상석 있는 헬기장에서 노닐다 내려온 적이 있어 기억이 생생합니다. 진달래꽃 축제 마당으로서는 고려산보다는 못하지만 그런대로 가현산 진달래 군락도 멋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15년 동안 출강했었던 김포대학교 오갈 때마다 48번 국도변에서 늘 지나치던 해병대 제2사단 본부 연병장이 훤히 내려다 보였었기에 더욱 더 기억에 남은 것 같아요. 漢南정맥의 끝이라는 김포 文殊山에도 자주 오르셨군요, 달사랑(M.L)님은? 얼마 전에 저는 김포대학교 세무회계과 출강을 시작한지 꼭 20년 만에 처음으로 창건한지 1,300여 년 되는 文殊寺 경내를 답사하고 왔습니다. 문수산 정상과 켈리 OP에도 들렀다가.
    트랭글 코스북에 들어 있는 [한남정맥 7구간 문수산]의 수운산에서 문수산까지 25여 ㎞를 따라가기 하고 싶네요.

  • 작성자 20.09.06 20:26

    아, 그러시군요. 십수년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일테니 다시 한번 가보세요.ㅎㅎ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다가 모처럼 가깝고 짧은 트레킹을 다녀왔지요. 가현산은 처음인데 굳이 한남정맥이라는 사실이 아니어도 트레킹하기에 좋은 산이었습니다. (진달래가 필무렵에 가봐야겠습니다.)

    이제 교통편도 개선되었으니 김포지역의 작은 산들도 기회되면 한번씩 둘러보려고 합니다.

    문수산은 집에서 교통편이 좋아 날씨 좋은 날 마땅한 곳이 없을 때 가끔 가곤합니다. 그래서 군하리 한우마을부터 시작하는 가장 길고 걷기 좋은 트레킹 코스도 일찌기 알게되었고, 길동무들에게도 소개한 적이 있지요.
    고맙습니다. ^^

  • 20.09.06 22:43

    @달사랑(M.L) 님, 제가 십 수 년 전이라고 첫댓글에 달았는데, 모교 김포(金浦) 동문회 홈페이지를 찾아 보니 정확히 11년 전 2009년 4월 18일이었군요. ㅋㅋ 예나 지금이나 저는 조금 세심하게 사물을 대하는 편인데, 가현산 헬기장(H) 뒤 정상석에 적혀 있는 漢字의 오류를 11년 전 산행후기 쓰면서 적시했었네요. 아래와 같이. 달사랑(M.L)님 찍으신 사진 - 제단 모양의 상석(床石)에 옆으로 天氣靈山 歌鉉山에도 보면 현(絃)자 왼쪽 부수를 쇠 金변이어서 악기줄 絃이 아닌 솥귀 鉉이 되어 있으니 누군가 지적했기에 흰 횟가루를 칠해 놨지 뭡니까? ㅎㅎ
    제가 찍었던 정상석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이미지 파일(*.jpg)이 깨졌기에 그 때 사진을 볼 수는 없지만.

  • 작성자 20.09.06 23:25

    @앵베실
    제가 찍고서도 무심코 지나쳤는데 정말 그렇네요.
    엥베실님, 역시 날카로우십니다.

    거문고 줄을 뜻하는 絃이 맞습니다. ^^
    天氣靈山 歌絃山 !
    김포지역 주민들의 가현산 사랑이 크다는게 느껴지네요.

    (헌데 가현산 사랑회에서 어쩌다 산 이름을 잘 못 새기는 실수를 했는지.......)

  • 20.09.07 09:24

    어머나! 이렇게도 다니시네요. 저 은여울공원을 통과해 늘 가현산을 다니고 있습니다. 최근엔 아침 6시에 일어나 가현산 정상을 거쳐 가제약수터 방향으로 내려오곤 합니다. 왕복 1시간 10분이 걸리더라구요. 어느 분이 이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을 보고 가현산을 알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아침에 비가 오는 날이 많아서 못 가는 날이 많습니다. 늘 좋은 걸음 되세요~~~

  • 작성자 20.09.07 11:20

    유자꽃(일엽)님이 김포 신도시쪽에 사시는 모양이군요. 가현산은 한남정맥에 속해있어 예전부터 산객들에겐 잘 알려진 산이지요.

    최근엔 인근 김포 신도시 주민들이 즐겨찾는 산이 되었고, 저도 이미 알고는 있었는데 김포 경전철로 접근성이 개선된 지금에서야 처음 가보았습니다.

    다음엔 3번출구로 '솔터공원'을 거쳐 올라 역시 한남정맥 루트인 '필봉산'~ '학운산'까지 가보려 합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오네요. 이 비에 코로나가 다 씻겨 떠내려 가길 ......

    고맙습니다. ^^

  • 20.09.07 11:24

    @달사랑(M.L) 저 위에 있는 솔터육교 앞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지금 거실에서 바로 내려다보이는 동이거든요.
    아마 제가 계속 내려다보고 있었다면 사진 찍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겠지요~ ㅎㅎ

  • 작성자 20.09.07 11:38

    @유자꽃(일엽) 아, 그러시군요.
    제가 바로 앞을 지나쳤네요.ㅎㅎ
    깨끗하고 조용한 동네던데.....

    인근 '은여울공원'도 잘 돼있고, 가현산은 트레킹하기에 좋은 김포의 명산이었습니다.

    (세자봉쪽은 검단신도시 개발로 인천시 서구쪽에서 찾는 사람이 하나둘 늘고 있고......)

    저처럼 타지인은 조금 길게 트레킹을 하곤하지요. ^^

  • 20.09.07 12:00

    @달사랑(M.L) 네...저도 묘각사 쪽으로도 좀 가보고 싶습니다. 김포에 이사를 온 지 3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제 집에서는 방향이 반대가 됩니다. 올림픽대로, 김포한강로를 올 때까지만해도 서쪽이 왼쪽에 있었는데 집에 들어오면 서쪽이 오른쪽이 되어버리거든요. 사실 마트 나가는 거 말고는 김포에서 이동하는 일이 별로 없고 알고보면 생활권이 서울입니다. 그래서 이번 5월에 처음으로 가현산을 가봤으니까요. 이제 슬슬 김포를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 작성자 20.09.07 12:20

    @유자꽃(일엽)
    묘각사에서 다시 가현산 정상부 진달래 동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으니 한바퀴 돌아오시면 되겠네요.

    가현산(215m)은 본래는 김포의 명산인데 김포 검단지역이 인천시 서구로 편입되는 바람에 지금은 김포와 인천의 경계에 놓인 산이 되었지요.^^

  • 20.09.07 12:28

    @달사랑(M.L) 어머머! 검단이 김포였어요?

  • 20.09.07 10:04

    마산동에서 시작한 가현산 잘 봤습니다.
    김포에 와서 자주 다녔던 산이지요.
    정상에 군부대가 주둔해 있어 아쉽기는 하지만....

    묘각사 방향으로 내려가 검단 사거리까지 길게 걸으셨군요.
    한남정맥의 남은 길도 즐겁게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건강 하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0.09.07 22:24

    가곡님도 김포쪽이시던가요?
    가현산은 트레킹하기 좋은 산이었습니다. 진달래필때도 좋을 것 같구요.

    한남정맥 약식종주의 일환으로 다음엔 필봉산을 거쳐 스무네미재를 넘어 학운산 방향으로 가볼까 합니다.

    비가 많이 내리네요.
    태풍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가곡님 고맙습니다.^^

  • 20.09.07 10:11

    희미한 기억속의 가현산,
    자세한 설명과 영상을보니
    걸어가고 십습니다.
    감사합니다. 달사랑님.

  • 작성자 20.09.07 12:05

    역시 죽산님도 한남정맥 김포 가현산을 아시는군요.

    예전보다 많이 변해있을 겁니다.
    한번 가보세요.

    (김포 경전철 마산역 3번 출구로 나가신 후 직진해서 '솔터체육공원'을 거쳐 오르시는게 접근성이 제일 좋을 겁니다.)

    죽산님 고맙습니다. ^^

  • 20.09.07 11:01

    @달사랑(M.L) 자세한정보 감사합니다.

  • 20.09.07 10:20

    가현산 약수 백번이상 먹었는데 괜찮습니다.

    12코스 상리 약수도 매번 먹는데 탈 없습니다.^^

  • 작성자 20.09.07 11:53

    마침 수량이 풍부하길래 저도 무심코 한모금 받아 마셨습니다.

    그리고 돌아서서 나오니 '음용불가'로 적혀있더군요. 아직 이상은 못느꼈구요. ㅎㅎ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니만큼 평소보다 조심하는게 좋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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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8 22:34

    주로 북한산, 도봉산등 서울근교 산들만 다니다가
    하산한후로 둘레길에 묻혀 살며 정맥은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달사랑님 후기를 보니 다시 욕심이 나지만
    고수님들 후기나 즐기면서 평화누리길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다닐까합니다.ㅎㅎ 멋진 해설과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0.09.09 12:31

    정맥길중 가장 무난하고 가까운 곳이 '한남정맥'입니다. 그런데 길이 망가지고 막히고, 끊어져 없거나, 수풀이 우거져 도저히 갈 수 없는 구간도 있습니다.

    저처럼 교통편을 고려하고 등산로가 갖춰진 주요 봉우리만 끊어서 '약식종주'를 하시면 우분트님도 가능하실겁니다.

    김포 가현산은 교통이 좋아졌고 등산로도 잘 정비되었으니 한번 다녀오시지요.

    그나저나 코로나가 문제네요.
    빨리 진정되어야 할텐데 ......

    우분트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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