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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left" border="0" vspace="5" hspace="10">탤런트 김지호와
김호진이 올 가을 결혼한다.
이로써 지난 연말 열애설로 관심을 끌었던 두 사람의 관계가 또 하나의
연예인 커플 탄생으로 열매를 맺게 됐다.
김지호가 역대 통산 개런티 최고액을 기록한 CF 모델로 스타덤에 올라
꾸준히 연기활동을 하고 있는 성실한 탤런트인데다 김호진 역시 동료
연기자들 사이에서 좋은 평판을 받고 있어 두 사람의 결혼은 더욱 특별해
보인다.
더욱이 김지호-김호진 커플은 작년 여름 MBC TV 주말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 함께 출연, 극중 결혼에 골인하는 과정을 열연한 바 있어 드라마
스토리가 현실로 이어지는 극적인 인연을 낳게 됐다.
처음엔 단순한 동료 출연자 관계였지만 친오빠처럼 자상하게 도움을
주는 김호진에게 김지호가 차츰 호감을 느끼며 빠르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이들이 서울 강남의 극장가와 전시장 등에서 몰래 데이트 하는
모습이 잇달아 목격되면서 교제 사실이 공공연히 알려졌다.
두 사람의 측근은 "김지호 김호진 커플이 길지 않은 기간동안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확인한 것 같다"며 "양가
인사를 마치면 구체적인 올 가을 결혼 일정을 세울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호진은 현재 KBS 1TV '우리가 남인가요'에서 연상의 여인을 사랑하는
남자 동욱 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으며 김지호는 오는 6월 방송될
SBS TV 미니시리즈 '로펌'에서 능력 있는 여자 변호사 역으로 캐스팅돼
6개월만에 드라마에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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