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무성, 르비우 주우크라 대사관 직원 폴란드로 전원 대피
기사입력 2022.03.08. 오전 11:47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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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남아 있는 일본인 90여명
8일 일본 외무성은 우크라이나 리비우의 연락사무소도 폐쇄하고 폴란드로 대피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서영 기자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일본 외무성은 우크라이나 정세가 악화함에 따라 서부 르비우(리비프)에 위치한 임시 연락사무소를 폐쇄하고 대사관 직원 전원을 폴란드로 대피시켰다고 발표했다.
마이니치신문은 8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르비우가 위험에 빠졌고 그 결과 모든 일본 관리자들은 우크라이나를 떠났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수도 키이우(키예프)의 일본대사관을 지난 2일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르비우 연락사무소로 업무를 이관한지 6일 만이다.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는 일본인은 지난 5일 기준 90여명이다. 이들은 폴란드 남동부 제쉬프에 있는 연락사무소를 기반으로 안전이 확보될 경우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일본 외무성은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르비우에서 임무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