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알렉산드르 3세가 황후를 위해 황금과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진한 녹색 혈석(헬리오토톱) 달걀을 열면 바다를 연상시키는 길이 7cm짜리 투명한 아쿠아마린이 나오는데 아쿠아마린 위에 부착한 정교한 금제 크루즈에는 러시아 해군 크루즈를 상징하는 플래티늄으로 만든 작은 보트와 닺, 돗대와 대포가 들어있음
뒤를 이은 아들 니콜라이 2세도 아버지의 사랑꾼 면모를 물려받았는지 아내 알렉산드라 황후에게 파베르제의 달걀을 선물함
파베르제의 달걀 중 가장 유명한 니콜라이 2세가 즉위한 해에 황후 알렉산드라에게 선물한 부활절 에그 노랑 에나멜과 드레스덴 기법의 네트를 보석으로 세공
2007년 경매에서 172억원에 낙찰됨
아내 알렉산드라가 좋아하는 은방울꽃으로 핑크 에나멜과 진주와 다이아몬드로 세팅하고 남편인 니콜라이 2세와 두 아이의 초상이 담긴 액자가 나오도록 설계
이것도 니콜라이 2세가 황후한케 다이아몬드 모자이크로 안에는 아이들 얼굴을 조각한 까메오 장식을 넣음
이건 니콜라이 2세가 어머니 마리야 황태후에게 선물한 것
하지만 러시아 혁명이 터지면서 황제일가는 총살당하고 마리야는 언니인 영국 왕대비 알렉산드라의 도움으로 살아남아 망명하지만 고향 덴마크에서 조카인 국왕의 눈치를 보며 지내다사망함
그리고 파베르제의 달걀은 상당수 해외로 유출되었고 현재까지 43개의 소재가 파악되었지만 파베르제가 만든 50개의 황실 달걀 중 러시아 안에 있는 것은 10개에 불과하다고 함
미국의 잡지 발행인 포브스는 파베르제의 달걀을 9개나 소유하고 있다고 함 포브스가 콜렉팅하고 숨겨진 스토리를 발견하면서 파베르제의 달걀은 현재 값을 매길수 없을 정도로 더 유명해짐
첫댓글 오..엄마가 러시아에서 이쑤시개통같은 계란모양 기념품 사왔었는데 이런 역사가 있었군아
와....유리로 된거 너무 예쁘다
와....코난 3기 극장판인 세기말의 마술편 보면 러시아의 유산인 달걀(보석)이 나오는데 실제로 있는거였구나. 진짜 예술이다
중간에 차이코프스키 사진이 있는거같은데. 달걀하나만 가지고 싶다 나중에 러시아가면 모조품 사면 되겠지
으이구 다들 굶어죽고 있는데 저러니까 혁명이 일어났지 근데 썸넬 꽃바구니 있는 하얀달걀 진짜 이쁘긴하다
볼때마다 신기함
너무 실용성이없어보여서...............?
우와 책에서 러시아 달걀 갖다줬더니 주인공만 뭐 혜택줬던가 돈을 줬던가 그래가지고 달걀에 색칠한 정도인줄알고 그냥 귀해서 그런건가했는데 엄청 멋진거였잖아
이러나 저러나 러시아 황실 보물인데 여기저기 개인 수집가한테 수집되어있는 거 내 나라라고 생각하면 빡칠 것 같아…..
충격...좀 고화질 가져와봤는데
자연진주+전부 다이아몬드 세공이라네..
미친..
와....
혁명이 일어날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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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고만
농노제가 1900년대까지 이어진 나라답네 어휴 저러니까 총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