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아뇨옹 ◠‿◠˙ 이상여어어언~ 오랜만이야 잘 지냈지? 일주일 만에 편지 쓰러 왔어 오빠는 어디 아프고 그런 곳 없지? 나는 감기 제대로 걸려서 목소리 안 나오는 수준이야 오늘 약 처방도 받고 주사도 맞았는데 왜 이렇게 아픈 건지 분명 일주일 영통 전까지만 해도 짱짱했는데 영통 끝나자마자 끝나기 기다렸다는 것처럼 감기를 얻었어 근데 오히려 영통 끝나고 걸린 게 다행이라 생각해 저번처럼 감기 걸린 상태로 영통했으면 엄청 속상했을 거야 내가 지금 아프고 있으니깐 오빤 안 아플 거야 내가 장담해 딱 일주일 전에 오빠 봤는데 당장 오늘 또 봐야될 거 같은데 이번 활동 너무 좋았는데 다음 활동 때까지 오빠 못 봐서 너무 아쉬워 오늘 처음 했을 때부터 영통 돌려봤는데 말 하는데도 엄청 떨더라 뭐 때문에 이렇게 떨었는지 ••• 최근 영통 보면서 느낀 건데 나 이제 영통에서 안 떨지 않아? (오로지 이건 내 생각일 뿐 아니라면 머쓱~) 아니다 그 말 취소할게 뮤지컬 사인회 때도 떨었던 거 같아 사진회 응모할 걸 왜 바보처럼 안 했는지 몰라 이전에 뜬 사진회들은 다 갔는데 오빠가 영통에서 이번에도 사진회 오냐고 물어봤잖아 그때 영통 끝나고 책상에 머리 엄청 박았어 하나라도 응모할 걸 대체 왜 안 한 거야 바보 째리야 다음 활동 사진회 한다면 그때는 꼭 갈게 그때도 저번처럼오빠가 하고 싶은 포즈로 찍자 ◠‿◠˙ 오늘도 변함없이 많이 사랑하고 많이 아껴 알라뿅! ᰔ 📝 오빠를 응원하는 리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