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몇 방울이라도 처음 넣어 본 건 한 열살 정도 되었을까 집이 슈퍼를 했었는데 가게 앞 테이블에서 막걸리를 마시던 동네 아저씨가 막걸리 뚜껑에 티스푼 정도 양을 줘서 먹어보고 이게 뭐야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ㄷㄷ 잔으로 먹어서 이건 술을 마신 거다 했던 건 중 2 때 수학여행 가서 담임이 초장에 상추를 찍어 먹이면서 애들 반응에 따라 한 두 잔씩 줘서 그 때 두 잔인가 꽉 채워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예닐곱살 정도 미취학 아동일때 할머니가 동네 학구방에서 말아주는 막걸리를 한 주전자 받아오라고 심부름을 자주 시키셨는데 어느날인가 이게 무슨맛인데 그리들 드시는가 싶어서 집에가는길에 홀짝 홀짝 먹어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달짝지근하고 맛있길래 집에가는길에 조금씩 맛본다고 마셨던게 취할만큼이 되어버려서 길에 누워 자던걸 동네 아저씨가 발견하고 리어카에 절 싣고 집에 데려왔는데 그 후로도 할머니의 심부름은 계속 되어습니다. 그날 숙취때문에 더이상 술 마시고 싶지 않았거든요.
첫댓글 저는 술 담배 못해서 안 마셔봤습니다
국민학교 4학년 됐을때 고학년 된걸 축하한다고 6학년 사촌형이랑 5학년 사촌형이 뒷산에 있는 아지트(이거 아시는 분 계실라나)에서 막걸리 주면서 도언겨리 라는게 있다고 세명이 하는 거라고 하며 마셨습니다.
입에 몇 방울이라도 처음 넣어 본 건 한 열살 정도 되었을까 집이 슈퍼를 했었는데
가게 앞 테이블에서 막걸리를 마시던 동네 아저씨가 막걸리 뚜껑에 티스푼 정도 양을 줘서 먹어보고
이게 뭐야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ㄷㄷ
잔으로 먹어서 이건 술을 마신 거다 했던 건 중 2 때 수학여행 가서 담임이 초장에 상추를 찍어 먹이면서
애들 반응에 따라 한 두 잔씩 줘서 그 때 두 잔인가 꽉 채워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5살땐가 집에서 고기굽는데
아부지가 정종 뚜껑에 따라주신거
먹고 다음날 아침까지 떡실신했던게
엊그제같구먼유
왜 기억하냐면 그때 뻗어서 삼겹살을
못묵엇던 억울함이 사무쳐서 ㅠ
7살이전기억은 죄다 먹는거 관련한것들뿐
이네요
라떼는 아버지가 슈퍼서 주전자에 막걸리 받아오라고 해서 오는 도주에 마셔 보았죠
한 10세 전후이지 않을런지
30몇년전과 지금은 정말 다른 세상이네요
고3 추석때 음복하라고 마신게 처음인걸로 기억합니다.
중3 때..
11?12?살 횟집에서요 잊고 있었는데 기억 하나를 찾았네요 감사합니다
첫 술에 배부르랴
중2때 친구들과 마셨는데 맥주였나 체리 소주였나 그랬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6년.. 사직야구장 외야석에서 낭만의 부산아재들께서 덥다고 한잔주신 막걸리를 친구들과 벌컥한게 첫 스타트였습니다
난가… 사직 외야에서 고등학생들에게 한잔씩 주곤 했는데..
@Manu 딱 봐도 그 당시 50-60은 되어보이는 분들이셨는데 혹시 지금 연세가 80이상이시면 맞습니다 ㄷㄷ
@[NSNL]Delta Center ㅋㅋㅋ 죄송합니다..
중2때 밤새도록 우리집에서 술 드시고 가신 아버지 지인분께서 유리잔에 있는게 술인줄 모르고 아침에 일어나마자 원샷하곤 음주 등교했었지요...
그때 알았네요 난 알쓰....
처음으로 입댄거는 초5 아버지가 주신 맥주 한입..
부모님 없이 제대로 처음 마셔본건 고1
미성년자 시절에는 제사 때 어른들 허락받고 음복 한 잔 마신 게 다였고, 정식으로 술집 가서 마시기 시작한 나이는 20살!
엠티 가서 교수님이 눈으로 레이저 쏴서 어쩔 수 없이...
전 스무살 되서 첫잔을 아빠한테 받았어요. 아빠가 그런 거에 엄청 낭만을 느끼는 분이거든요.
그리고 몇년 뒤 아빠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한테 첫잔 따라줄 때는 니가 나보다 술을 더 많이 먹을거라는 상상을 안했었지."
아버지랑 술을 마실 수 있다는게 저는 참 부럽습니다
저는 아버지는 영 타이밍이 안 맞아서 같이 마실 기회가 없었거든요. 그러다 아버지께선 술을 마실 수 없는 상태가 되셨죠.
본가 가면 저만 마시고 있음 ㅋㅋ
예닐곱살 정도 미취학 아동일때 할머니가 동네 학구방에서 말아주는 막걸리를 한 주전자 받아오라고 심부름을 자주 시키셨는데 어느날인가 이게 무슨맛인데 그리들 드시는가 싶어서 집에가는길에 홀짝 홀짝 먹어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달짝지근하고 맛있길래 집에가는길에 조금씩 맛본다고 마셨던게 취할만큼이 되어버려서 길에 누워 자던걸 동네 아저씨가 발견하고 리어카에 절 싣고 집에 데려왔는데 그 후로도 할머니의 심부름은 계속 되어습니다. 그날 숙취때문에 더이상 술 마시고 싶지 않았거든요.
중3때 백일주 한번 마셔봤고.. (맥주 2잔)
그 이후에는 고등하교 졸업후요~
1991년 고1. 생일날 소주 겁나 마셨네요 ㅎㅎ
어릴적 슈퍼에서 큰 독에다 막걸리를 받아놓고 팔았는데 할아버지가 우리집에 오시면 제가 노란주전자를 들고 막걸리를 사러가는 삼부름을 했습니다. 사서 오는길에 주전자 주둥이로 홀짝 맛보며 오곤했는데 그게 그렇게 달큰하니 맛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