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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도탁스 (DOTAX) 원문보기 글쓴이: 아이돌 호사가
오늘은 뉴진스 이야기를 해볼겁니다.
사실 뉴진스는 지금 나오고 있는 소식들이...
이 팀이 세대의 리딩팀을 넘어
완전히 KPOP의 간판스타 임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그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하나의 현상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한창 폭풍이 몰아치고 있는 지금보다는
이 폭풍이 다 몰아친 뒤 좀 잠잠해졌을때
얼마나 위력적이였는지를 정리하는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지금 뉴진스에게 한주 더 기다려서
순위 더 높게 나온거 체크하고
이런게 뭐가 그렇게 의미가 있겠나? 싶어서....
그냥 지금 해보려고요.
그렇다보니 단순 수치에 대한 분석들 보다는
그냥 지금 제가 이 뉴진스 라는 현상에 느끼는
라이브한 감상문을 쏟아내는 형식이 될거에요.
갈길이 머니까... 각설하고
지금부터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 SUPER SHY
먼저 앨범에 대한 이야기 부터 해볼텐데요.
일단은 앨범 판매량 부터요.
이번 뉴진스의 2번째 미니 앨범 Get up 은
초동 판매량 기준 지난 앨범의 2배를 훌쩍 넘기는
약 165만장의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에스파에 이어 걸그룹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 이죠.
물론 큰 의미는 아니라고 보지만 지난 앨범까지는
뉴진스의 폭발력에 비해 초동이 그렇게 높지는 않네?
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판매량에서도
완전한 약진을 이뤄냈습니다.
뉴진스는 현상에 스코어가 따라오는 그림이라
지금 굉장히 건강해보여요.
아무것도 없는데 그냥 스코어만 뻥튀기 되면
그건 온전히 이 팀의 인기가 커졌다고
해석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뉴진스는 완벽히 모든 현상이 지표를 뒷받침 하기
때문에 솔직히 역대 1위를 가볍게 넘겼어도
전혀 의문이 들지 않았을겁니다.
이어서 음원에 대해서도 살펴볼텐데
멜론 포함 국내 음원차트 이야기는 그냥 안할께요.
지금 뉴진스에게 그런건 별로 자랑이 아닌것 같아서요.
대신 미 스포티파이 재생수 한번 체크해볼께요.
(다른 음원 지표도 다 미친 수치지만 그냥 대표로
이것만 보는겁니다.)
4세대 KPOP 아이돌의 미 스포티파이 피크 재생량을
정리한 자료인데
1위부터 10위까지 줄세웠을때
2위의 그분들과
10위의 TXT 를 제외하면
전부 뉴진스 입니다.
특히 슈퍼샤이 재생수는 진짜 '이게 뭐지?' 싶을 정도로
초대박이 터졌네요.
이미 글로벌 히트곡 수준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온 세상이 뉴진스다. 이거 아예 빈말은 아닌것 같아요.)
해외파이, 코어 규모 이런건 솔직히 아직 모르겠지만
적어도 KPOP이라는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뉴진스가 얼마나 큰 지지를 받는지 알수있는
대목이죠.
본진이 방탄이든 블핑이든 트와든 스키즈든
그런걸 떠나서 요즘 KPOP팬들은 모두
뉴진스의 결과물을 다 궁금해하고
찾아들어본다는 이야기에요
뭐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 잖아요?
지금 아이돌판을 팔로우 하는 사람들 중에
뉴진스에 관심없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심지어는 관련업에 계시는 작곡가들, 기자들, 유튜버들
다 똑같아요.
뉴진스를 팔로우 하지 않으면 지금 이 판의 흐름을 전혀
따라갈수가 없기도 하고요.
그런것과 상관없이 언제나 가장 흥미로운 결과물을
들고 나오는 팀이 뉴진스 인것도 사실이니
모두의 관심이 현재 가장 크게 몰려있는 팀이라는걸
부정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GET UP 앨범이 거두고 있는 성과들은
단순히 스코어가 어떻다 라는데 집중하기 보다는
이 현상을 눈으로 확인시켜주는
증거들 이라고 생각하는게 더 좋은 시각일것 같은데요.
그냥 수치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이 뉴진스 라는
신드롬에 대한 근거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다.
라는 이야기 입니다.
요즘처럼 온갖 지표들에 보정이 되어 있는 시대에는
온전히 스코어로만 판을 읽어서는 곤란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합적인 시선에서 평가가 필요한데
지금 뉴진스처럼 누구나 느낄수있는 현상으로
다가오는 팀은 평가하기가 심플해지죠.
(지금 뉴진스 같은 팀에게 초동이 몇위고
유튜브 주간 조회수가 얼마고
이게 그렇게까지 큰 요소는 아니라는 뜻 입니다.)
얼마전에 제가 엔믹스 이야기를 할때
판매량 이런건 징조 인데
엔믹스는 판매량 이외에 아무것도 체감되지 않아서
아쉽다 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지금 뉴진스는 그 반대 입니다.
무슨 이야기를 해도 그럴만 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 팀 이니까요.
심지어 제가 지금 지어내서
'올해 나온 여성 아티스트 중 테일러 스위프트 제외
주간 최다 스트리밍 앨범이 뉴진스 미니 2집 이다.'
'지난 한주동안 전세계 틱톡,릴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음악은 뉴진스 SUPER SHY 다.'
라고 속이려 들었으면 믿으셨을걸요?
솔직히 대단히 놀랍다고 생각도 안하셨을걸요?
여러분들도 그럴만하다고 느끼고 있으니까요.
그만큼 지금 뉴진스가 일으키고 있는 현상은
단순히 스코어로 설명되기는 억울할 정도로
더 큰 무언가가 있어요.
앨범 이야기 한다고 해놓고 좀 다른 길로 샜네요.
뉴진스 신드롬은 밑에서 더 길게 이야기 하기로 하고
지금은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해보겠습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이 총 3곡 이지만...,
저는 뉴진스에게 정말 타이틀 하나만 정하라고 했다면
아마 슈퍼샤이 라고 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사실 ETA 같기도 해요.)
ETA 나 COOL WITH YOU 도 물론 좋긴 하지만
이게 그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확 귀에 감기는 느낌이 크니까요.
물론 ETA의 경우 비트가 굉장히 새로워서
이게 가장 돋보이는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어쨌든 슈퍼샤이가 대표라고 보는게 맞는듯 싶어요.
뉴진스 하면 떠오르는 몽환적이면서도
중독성있는... 이지리스닝 트렌드와도
가장 부합하는 곡인것 같고요.
사실 뉴진스 음악에 대해 음악하시는분들이나
공부하시는분들과 이야기 나눠보면
꼭 나오는 키워드가
'저지클럽' 'UK 개러지' 이런것들 이거든요.
저도 음알못이라 이런 이야기는 대강 듣고 넘기는
편이지만...
이미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던 저지클럽을 국내에
들여와서 메인스트림의 주류로 만들어놓은게 뉴진스고
지금 UK개러지, 이지리스닝의 트렌드를 만들어놓은것도
뉴진스의 힘이 가장 크다 라는 이야기는 보통
공통적인 의견인것 같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그냥 단순히 히트곡이라서
잘나간다. 이게 아니라
트렌드를 만드는 가수라서 더 의미가 크다고
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이전 앨범의 어텐션, 하입보이가 그랬고
디토, OMG 가 그랬듯
지금 슈퍼샤이, ETA 역시 대중들로 하여금
뭔가가 다르다는 느낌을 확실히 주는 트랙들이라고
생각되고
늘 그랬듯 이번에도 최전방에서 선도하는 앨범이라는
느낌을 많이 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뉴진스의 등장 이전까지만 해도
'더 맵게 더 강렬하게 더 임팩트 있게' 가 KPOP씬의
주요 화두인것 처럼 보였던 시기가 있었어요.
(스키즈 디스 아닙니다.
그냥 매운맛 하면 스키즈가 떠올라서 그래요.
스키즈가 뒤떨어진다. 이런건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은 차트만 봐도 뉴진스가 이 판에
얼마나 큰 폭풍을 몰고 왔는지 느껴질 정도로
완전히 트렌드가 바뀌었다는게 보입니다.
한때는 더 난해하고 강렬한걸 해야
국내 대중들에게는 다소 외면받더라도
해외팬들이 열광한다.
라는 이야기가 정설로 받아들여지던 시기도 있었는데
마치 불냉면 거리에 나타난 평양냉면 가게 처럼
슴슴함으로 판을 뒤집어버리니
다들 이 흐름을 굉장히 흥미롭게 느끼는것 같아요.
사실 뉴진스 음악에 대해서는 전문가나 관련 관계자들의
의견까지 들을 필요도 없이
그냥 대중들의 반응부터가
'아이돌의 퀄리티를 벗어나 있다.'
'아이돌 노래 안듣는데 뉴진스 노래는 좋더라.'
이런 후기들이 주류를 이루잖아요.
10대들은 뉴진스를 따라하고 싶어하고
20대는 뉴진스를 가장 트렌디하다고 느끼는데
30대 40대들도 뉴진스 노래는 들을만 하다고
느끼게 만드는거....
음악에 대해 공부하지 않은 사람들도 뉴진스를 두고
뭔가 다르다고 느끼게 만드는것...
이거 정말 대단한 일이거든요.
(보통 일반 대중들... 특히나 연령대가 높을수록 아이돌
음악은 음악성이 낮고 발라드 사랑 노래는 음악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런 편견을 앞에 두고도
대체적으로 이런 평을 받는 걸그룹 이라니
확실히 무게감이 있다고 봐야죠.)
그냥 한곡이 엄청나게 터지고 유행이 되서
30대 40대 이상도 들어봤다. 이런거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유행이라서 들어본거랑
내가 들어도 이건 진짜 들을만 하더라는 확실히 다른거죠.
제가 음알못이라 음학적으로 어떻게 그렇게 다른지
세세하게 설명은 못하지만
제가 느낀 체감으로 비유하자면
다른 대세 걸그룹들은 축구로 따지면
쟤들 대강 뭐할지는 알겠는데
월클 선수들이 다 뚫어버려서 얻어맞는 느낌이고
뉴진스는
'변태인가? 뭐 이런 전술을 들고 왔지?' 싶은 느낌?
전술적으로 아예 대응도 못하게 봉쇄되어서 완패하는
느낌이 듭니다.
비유가 이상할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냥 캐릭터,임팩트에 기대는게 아니라
패러다임을 바꾸는 팀이라 더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에요
(그렇다고 다른 걸그룹들이 가볍다는건 아닙니다.
승리는 똑같은 승리에요.
다만 전술적 패러다임을 일으킨 쪽이 분석할 거리도 많고
의미를 더 찾을수있는 경향이 있다는 겁니다.)
# 두마리 토끼
이번 앨범은 공개 전략도 너무 좋았죠.
2주전에 슈퍼샤이, 뉴진스 먼저 공개를 하고
이후 1주일 텀으로 남은 트랙들과 공식 앨범
발매까지....
빌보드와 국내차트 어느하나 힘이 빠지지 않게
고민한 공개방식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4세대 그룹들은 선공개곡과 메인 타이틀을
구분해서 발매하며
활동기간도 더 확보하고
푸쉬하는 트랙을 늘리는게 일반적인 방식이긴 하지만
지금 4세대들중 빌보드 시간에 맞춰서 발매를
진행하는 케이스는 거의 없거든요.
아직은 빌보드 경쟁력이 부족하기도 하고
사실 지금 국내차트에서 성공을 이끌어내기도
너무 치열한 흐름이니까요.
그러나 뉴진스는 용감한 선택을 했어요.
그냥 국내 음원차트 환경이나 국내 음악방송 집계기준과
상관없이 죄다 빌보드 시간에 맞춰서 내버렸거든요.
(사실 지금 시기에는 음악방송 1위 한번 한번이 되게
중요한 그림이 될수도 있는 시기인데도 말이죠.)
아마 국내에서는 어떻게 해도 반응을 끌어낼수있다.
라는 자신감도 뒷받침 되었기에 이런 선택을 한것 같습니다.
거기다 뉴진스는 빌보드에서의 경쟁력도 지난 앨범에서
확인을 했기 때문에
어찌보면 반드시 제대로 빌보드 시간에 화력집중을
해서 다시 한번 경쟁력을 가늠해보고 싶기도 했을테고요.
뉴진스로서는 당연한 선택이긴 하지만...
이런 위치에 놓여있는 팀들 중
갑자기 발매시기를 글로벌에 맞추고 해외 프로모에
집중하다가 국내에서 기대치가 떨어지는 결과를 맞았던
선배그룹들이 없는건 아니였거든요
뉴진스도 당연히 지금 국내 기대치가 떨어지면
절대 안되는 상황에 놓여있는 팀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한번 더 국내에 올인해서 바닥을 다지고 가자
아직 1년밖에 안된 그룹이니 조금 더 안전하게 가자
라는 선택도 충분히 가능했지만
안전하게 한마리 토끼를 잡는것 보다는
조금 더 빨리 두마리 다 노려보는쪽으로
방향성을 맞춘것 같습니다.
아마 사냥꾼이 본인 사냥 실력에 확신이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그래서 뉴진스는 빌보드에서
가장 승부보고 싶은 타이틀 '슈퍼샤이'를
선공개로 빌보드 시간에 맞춰 먼저 발매해놓고
슈퍼샤이가 빌보드에 풀반영 되면서도
꾸준히 수치가 올라
국내 차트 1위에서 자리를 완전히 잡았을때
이어서 공식 앨범 발매, 후속 트랙들의 뮤직 비디오 공개
등의 작업이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그림을 그렸고
한마리의 토끼도 놓치는것 없이 완전히
원하던것을 다 이뤄냈습니다.
(이렇게 되면 타이밍상 Super shy 의 빌보드 고점도
뉴진스의 본격 앨범 활동 시기와 어느정도 겹친다고
볼수있으니 화제성 버프등 후속 엔진 역할도
지속 될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참 똑똑한 기획인거죠.
요즘은 다들 활동기간이 짧으니 아예 활동이 다 끝나고
화제성이 식은뒤에 빌보드 이야기가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뉴진스는 이 타이밍도 잘 맞춘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앨범은
타이틀 뿐만 아니라 트랙마다 비디오도 다 찍어두고
심지어 3선발급 타이틀로 보이는 Cool with you 에도
양조위,정호연 같은 월드클래스 셀럽들을 출연시켰잖아요?
모든 트랙에 낭비없이 힘을 쏟은만큼
당연히 SUPER SHY, ETA, COOL WITH YOU 중
하나도 어디에 묻혀서 주목도가 떨어지는 손해를
보고 싶지 않았텐데....
이걸 약간의 틈을 두고 연달아 순서대로 출격시킨 덕에
안전하게 교통정리를 해냈습니다
물론 이건 뉴진스가 지금 국내화력도 가장 고점인
시기이기 때문에 가능한 전략이긴 하지만
(지금 뉴진스는 큰 프로모션 없이도 다들 알아서
찾아들어주니까요.)
어쨌든 보여주고 싶은 타이틀들이 묻히는 트랙 없이
빌보드, 국내차트 어디서도 손해보는 부분없이
정말 잘 풀릴수있게 기획 자체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빌보드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자면
한국 가수가 빌보드 HOT100 진입에 성공한 케이스는
역대 9팀 있습니다만
(방탄이나 블핑 솔로는 그냥 팀으로 친다고 봤을때요.)
매 앨범마다 무조건 빌보드 HOT 100 에 들수있다고
확신할수있는건 지금까지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래왔어요.
그런데 이제는 말을 바꿔야 할수도 있겠다... 싶은게
뉴진스도 이제는 무조건 들어간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지난번에 디토, OMG가 빌보드에 들었을때도
이게 그냥 헤프닝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었어요.
아직까지 본격적인 미국 프로모션에 들어간것도 아니고
빌보드를 메인타깃으로 막 푸쉬를 넣고있는 단계가
아니라고 봤는데도 진입을 이뤄냈었으니까요.
(빌보드인데 헤프닝이 어딧냐? 라고 생각하실수있지만
예를들어 저는 피프티 피프티는 헤프닝 일수도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일련의 사건을 떠나서 말이죠.
저는 스스로 무너지지 않았어도 계속 빌보드 가는일은
솔직히 쉽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냥 제 생각입니다.
사실 저는 작년에 싸이나 태양의 진입도 BTS 버프로
인한 좋은 의미의 헤프닝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이번 앨범에서의 화력을 보니 이건 진짜네요.
이번에도 빌보드 HOT 100 차트 66위로 진입해서
이번주 64위까지 상승했는데....
심지어 지금 예측 보니까 SUPER SHY 는 40위권대
진입까지 예측되고 있고
ETA나 COOL WITH YOU 도 빌보드 진입 성공할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히 경쟁력이 다른거죠.
아마 당분간은 이 힘이 유지될거라고 봐요.
당분간은 내는 앨범 족족 빌보드 메인에 집어넣을 겁니다.
국내에서의 화력에 조금도 타격을 입지 않고
해외차트에서 공고한 진영을 만들어내는데
이미 성공한 셈 인거죠.
조금 설레발 쳐보자면
이 정도면 역대 걸그룹 최상위 티어에서 언급되는건
이미 시간문제 입니다.
이렇게 모든 지표에서 약점없이 밸런스 있게
다 최상급의 흥행을 보여주고
국내,해외 사이의 갭 없이 모든 시장에서 제일 앞에
달리는 케이스는 보통 그 세대의 아이콘들에게서나
보이는 모습 입니다.
이 정도 현상이 순식간에 무너지는건 불가능해요.
요즘 저한테 티어 메이커 해달라고
뉴진스가 ㅇㅇ 넘었나요?
이런거 물어보시는분이 몇분 계셨는데....
저는 뉴진스가 1세대부터 역대로 따져도 5팀 빼고는
이미 다 넘었거나 이미 동등한 티어다.
라고 해도 크게 이상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데뷔후 딱 1년이 지나는 동안의 임팩트는
원더걸스 이후 가장 충격적인 아이돌 인것 같아요.
(걸그룹 중에 그렇다는게 아니라 아이돌 전체 중에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렇다고 또 앞으로도 이 판도는 고정이다.
뉴진스 넘는건 그 누구도 당분간은 안될거다.
뭐 이런 이야기는 아니에요.
그냥 지금 레이스는 그렇다 라는거죠.)
이전에도 말했지만 원더걸스와 닮은 부분도
정말 많은것 같고요.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톱 걸그룹들 중에요.
의외로 단 1년이라도 이견없이 이 팀이 원탑이였고
이 팀의 시대였다. 라고 이야기 할수있는 팀이
몇팀 없어요.
그냥 그 해에 제일 큰 히트곡을 냈다.
그때 인기 진짜 많았다
올해 가장 흥한 걸그룹이다.
라고 할만한 팀들은 엄청 많죠.
대세는 수도 없이 많았지만....
진짜 이 팀이 이견없이
정점이다. 라는 시기를 겪은 팀은 생각해보시면
거의 없을겁니다.
보통 2007년을 2세대 걸그룹 전성시대의 시작으로 보니까
2007년부터 지금까지 약 15년을 통틀어 본다고 했을때
저는 4팀? 많으면 5팀 정도라고 생각해요.
(이 팀이 제일 대세다. 가 아니라 그냥 이 팀의 시대다.
라는걸 이야기 하는겁니다.)
그런데 지금 뉴진스는 그렇게 불러도 어색하지 않은
레벨까지 온것 같습니다.
이미 이것만으로도 역대급 걸그룹이라 보는게 맞는거죠.
지금 혹시 제 칭찬에 과장이 많이 섞여있다고
느끼시는분이 계실까요?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뉴진스를
이렇게까지 고평가하지는 않던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첫앨범이 발매된 직후에는
'쩔긴 한데 솔직히 그정도까지는 아니지않나?'
라고 생각했었고
두번째 앨범이 나오고 나서는
'그 정도 맞네요... 죄송합니다.'
였고
지금 세번째 앨범이 나오고 나서는
'이제는 놀라기도 지친다.'
라는 느낌 입니다.
민 대퓨님에 대한 의견도 마찬가지였어요.
대단한 사람은 맞지만 민희진이 만들었다고
방시혁,양현석이 만든것보다 기대치가 더 크다?
그게 말이 되나?
아무리 그래도 지금까지 보여준게 있는데?
솔직히 그렇게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크랙 맞네요.
심지어 녹음 디렉까지 봐주는 비하인드를 보고
정말 내 생각이 편협했구나... 라는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그냥 뉴진스 정도 성공한 팀을 만들었으니
크랙이야... 이런걸 넘어서
(또 축구로 예를 들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축구에서도 그냥 이기는 감독보다
새로운 전술 트렌드를 바꾸고 헤게모니 쥐고 흔드는
감독이 고 평가를 받듯이
KPOP씬 전체의 트렌드를 바꾸고
뉴진스를 하나의 브랜드화 시켰다는게
진짜 크게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저도 덮어놓고 그냥 감정에 휩쓸리고
감탄에 휘말려서 막 칭찬하는 스타일 아니에요.
오히려 이런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보수적인데
지금 제 생각에는 제 멘트들이 과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정도 맞아요.
브랜드 이야기가 나온김에 세번째 주제
그룹의 브랜드화로 넘어가서 더 이야기 해보죠.
# NEW BRAND NEW JEANS
뉴진스 뿐만 아니라 요즘 KPOP 슈퍼스타 몇몇에게
느끼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실제로 많은팀들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그룹의 브랜드화 말이죠.
예전에는 히트곡을 내는게 중요했어요.
히트곡이 있어야 행사도 가고 공연도 하니까요.
그게 가수들의 주수입원 이였으니까요.
그 다음 단계는 팬덤을 모으는게 중요해졌어요.
팬덤이 생기면 여기저기 행사를 다니지 않아도
모든 대중들이 알만한 히트곡이 없어도
그 수십배의 수익을 낼수있게 되니까요.
그다음에는 해외파이 확장이 중요해졌습니다.
보다 더 큰 수익과 지속성을 보장받을수 있으니까요.
그럼 이제 그 다음 단계는요?
그룹 자체가 브랜드화 되는것 입니다.
대중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들을 떠올려보면
그 브랜드만이 가지는 특수한 이미지나 분위기가 있고
심지어 몇몇 브랜드는 그 감성만으로 선택받기도
하잖아요.
이제는 KPOP 그룹이 그 레벨로 가는 선구자들이
나타나고 있는것 같고
저는 뉴진스가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라고 느껴집니다.
(뉴진스만 그렇다? 아닙니다.
대표적이다. 라는 이야기 입니다.)
보통 인기있는 아이돌은 특정 브랜드의 광고모델이
되잖아요
이런건 흔한 일이죠.
그런데 뉴진스는 뭔가 광고가 아니라
브랜드끼리의 콜라보라는 느낌을 줄때가 많아요.
뉴진스 X 애플
뉴진스 X 코카콜라
뉴진스 X 스포티파이
그냥 단순히 뉴진스 광고 찍었네? 를 넘어서
뭔가 뉴진스라는 브랜드가 저 대형 브랜드들과 콜라보
했구나.... 라는 느낌이 들고 심지어 보도자료에도
그렇게 나갑니다
이게 정말 특별한점 인것 같아요.
우리 모두가 뉴진스 특유의 무드와 시그니처 캐릭터를
알고 있고
심지어 각종 아이템을 보고 뉴진스 스럽다고 말하는게
어떤 이야기 인지 알고있잖아요.
애플이 자신들의 로고에 토끼를 끼워넣고
코카콜라가 캔에 토끼를 새겨넣고
스포티파이가 버니즈파크 라는 테마파크를 기획합니다.
보통은 이정도 작업이면 브랜드간 콜라보 수준의
작업이죠.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데뷔한지 고작 1년된 아이돌이....
이제 고작 앨범 3장 낸 아이돌이....
이미 특유의 이미지를 갖고 브랜드화 되었다는건
그 기획력을 인정받아 마땅하고
이미 4세대 주자들중 어나더레벨로 가고 있다고
보는게 맞아요.
이런 차이는 단순히 큰 히트곡 한두방으로 좁혀지는
형태가 아닙니다.
이 이미지라는게 정말 중요한데....
예를들면 영화 '바비' 가 정말 시대의 역작이라서
그 수많은 팬덤을 만들어낸게 아니잖아요?
심지어는 아직 개봉도 하지 않았을때부터
정말 엄청난 팬덤을 갖고 있었던 영화입니다.
그냥 바비 스러운 비주얼과 컬러감 만으로도
엄청난 열풍이 된거죠.
(물론 미술,색감,이미지 디렉팅 외에도 영화가 주는
메시지등 여러가지 팬덤을 모을 요소가 많은 작품이긴
하지만 지금은 비주얼에만 포커스를 맞춰서 보겠습니다.)
그럼 이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측면으로 볼때
단순한 영화 이상의 현상이라고 보는게 옳잖아요.
'만약에' 영화의 내용이 그렇게까지 재미있지 않다하더라도
상업적으로 볼때 이건 미친 성공을 거둔 케이스
인거고 하나의 열풍이라고 보는게 맞듯이
저는 아이돌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누구 노래가 더 좋고 이런걸 떠나서
어떤 팀의 브랜드 가치가 높은가?
이게 진짜 가치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최근 앨범의 성패로 휙휙 넘어가는게 아니라
그 팀의 가치가 진짜인거죠.
그리고 이 이야기에 현재 가장 알맞은 예시가
뉴진스라고 생각되고요.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뉴진스라는 이미지 자체가 너무 핫하니까
그냥 저 동물모양 키링 이런것도...
팬이 아니여도 예뻐보인다 라는 느낌이 들고
심지어 장기적으로 이 굿즈들도 단순히 코어팬들을
위한 상품을 넘어서 패션 아이템 같은 개념으로
진화시킬수있겠다는 느낌 마저 들잖아요.
노트북 뒤에는 사과마크 빼면 새겨져있는걸
싫어하는 수많은 사람들도
그램 뉴진스 에디션은 못사서 안달이잖아요.
코카콜라 뉴진스 에디션은 나와도
박보검 에디션은 뭔가 이상하듯....
길에서 뭐 듣고 있냐고 누군가 물어보면
다른 아이돌은 뭔가 너무 팬처럼 보이는것 같고
조금 주춤하게 되는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는데
뉴진스는 그냥 대중적인 밈이 되듯.....
이게 뉴진스라는 브랜드의 힘이고
오히려 음악이 아니라 이미지 디렉팅이 전문분야인
프로듀서로 부터 탄생한 아이돌의 장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뉴진스의 저 어딘가 이상한 토끼만 보여도
무슨 유명 브랜드 로고 본것처럼 눈에 띄고
그냥 죄다 힙해보이는 지경까지 왔어요.
(저는 저 토끼에 자기가 좋아하는 축구팀 티셔츠를
합성하고 심지어는 자기 회사 로고등을 합성해서
프사 해놓고 이런걸 보고....
정말 이건 이미 팬덤 안에서만 소비되는 브랜드 가치를
넘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역대 아무리 인기있는 아이돌도 이런식으로까지
소비된적은 없죠.)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번에 애플하고 콜라보 하고 아이폰 광고 찍는것도
진짜 이렇게 잘 어울릴수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제일 아이폰 스러운(?) 연예인이 뉴진스
입니다.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데
아무튼 그 느낌이 있잖아요.
아이폰, 스타벅스 약간 이런 브랜드가 어울려요.
뉴진스 스럽다는게 제가 설명을 잘 못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사실 솔직히 말하면
개인적으로 타이틀이 준 충격 자체는 역대 뉴진스
앨범 중 이번 앨범이 가장 약했다고 생각하거든요.
더 나가보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브의
키치나 아이엠이 슈퍼샤이나 ETA 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하고요.
(물론 슈퍼샤이나 ETA도 좋긴 했지만요.)
그런데 뭐가 더 좋다를 떠나서
슈퍼샤이,뉴진스 부터 듣자마자 저는
굉장히 새롭긴 한데 뭔가....
진짜 뉴진스 스럽네 라는 느낌은 바로 들더라고요.
진짜 뉴진스가 할것 같은 음악이다. 이런 느낌 말이죠.
사실 고작 앨범 2장낸 1년도 안된 신인인데
누가봐도 뉴진스 스럽다고 할수있는게
어찌보면 엄청 극찬이잖아요.
이미 특유의 이미지와 분위기, 자기영역을 구축했고
사람들이 그 색깔을 알아봐준다는거니까요.
곡 뿐만 아니라 세세한 부분들도 다 그래요.
솔직히 뉴진스 멤버들의 보컬을 볼때 지지 음역대가
굉장히 높거나 엄청나게 보컬적 기량이 단단하거나
소화 음역다가 넓거나....
그런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트랙들을 쭉 듣고 있자면
문득 문득 인디뮤지션의 음악을 듣는것 같고
어쩌면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는 구간도 있었던것 같아요.
그런데 앨범 중 어느 한 구간도 멤버들이 짜낼수있는
한계 음역을 동원해서라도 확 임팩트를 주고자 하는
부분이 없고
계속 비슷한 분위기, 비슷한 음색으로
다소 심심하더라도 편안한 음역을 벗어나지 않고
그 침착함을 잃지 않습니다.
(애초에 자극을 주겠다. 시선을 끌겠다. 라는 목표가
없는것 같다고 느껴져요.
번쩍하고 집중될만한 고음 혹은 극적인 하이라이트도 없고
당연히 착장,컨셉 등에서도 파격?섹시? 아예 배제됩니다.
그런거 없이도 크랙처럼 혼자 화제성을 다 끌어오는
개인 유닛도? 없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시선을 다 끌어오니
그게 대단한 점이죠.)
그냥 보컬도 악기의 한 종류처럼 사용하듯이
튀어나가지 않는 느낌으로 선보여지는데
저는 이것 역시 뭔가 뉴진스 라는 브랜드와 너무
잘 어울리는 요소들 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거기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앨범도 트랙마다 뮤직비디오를 찍고
한두곡에 힘을 다 싣기도 바쁜 세상에
어떻게든 더 많은 트랙들을 어필하려는 기획 방식을
선보이고 있는데..,
보통은 트리플 타이틀, 올 트랙 푸쉬는
팔레트 당시의 아이유나 얼라이브 시절 빅뱅이나
이런 케이스들 처럼 대중들의 믿음이 오래시간 누적되서
음악적인 확신을 받는 아티스트들이
그냥 수록곡으로 흘러가는 트랙들이 아까워서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전략입니다.
그런데 이제 1년된 뉴진스가 벌써부터 이런 욕심을
내고 있다는건
당연히 그만큼 믿어줄거라는 자신감도 있겠지만
그냥 한곡의 타이틀이 아니라
서브트랙들, 비디오, 메시지 등등
앨범이라는 종합적인 결과물로 평가받고 싶은거고
이걸 뉴진스 라는 브랜드의 결정체로
바라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앨범에 여러가지 시도를 담아내면서도
러닝타임을 줄여놓은것 역시
짧은것에 익숙하고 쉽게 질리는 어린세대들도
온전히 이 앨범을 다 들어주고
나아가서는 챌린지 등에 더 쉽게 활용되기를
바라서 그랬던것 같네요.)
제가 지금 여기 꽂혀서 그리 느끼는지 모르겠는데
(강해린 꽃게걸음 이상하다)
뭔가 어설퍼보이는 이 꽃게걸음도
어디하나 화려하지 않은 느낌의 수수함도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나서서 막 떠들지 않는
이들의 성격도
지금 저는 전부 너무 뉴진스 스럽다고 느껴져요.
심지어 이제는 뉴진스 처럼 생겼다 라는것도
대강 무슨말인지 느낌이 올 정도에요.
이게 확실히 딱 부러지게 이야기 하기 어려워서
설명이 겉도는데 제가 무슨 이야기 하는지는
다들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뉴진스 스러움, 뉴진스 라는 브랜드의 가치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데
어쩌면 제 말 재주가 부족해서 조금 두루뭉술한
이야기 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이거 어떻게든 더 설명해보겠다고
똑같은 이야기 더 반복하다가는 뇌절일수도 있으니...
아무튼.... 그렇습니다.
정리해보자면
제가 생각하기에 뉴진스가
(물론 해외관심도가 4세대중 넘사수준으로 뻗는중 이긴
하지만)
각종 지표면에서 봤을때
경쟁 그룹에 비해 히트곡이 압도적이라던가
앨범 판매량이 압도적이라던가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압도적이라던가
개개인의 개성이나 캐릭터성, 인지도가 압도적이라던가
이런것 까지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누구에게나 가장 압도적인 팀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유는
1.전문가부터 대중까지 누가 들어도 뭔가 다른 음악적 퀄리티
2.단순히 히트곡 양산을 넘어 판의 트렌드를 바꾸는 힘
3.뉴진스 라는 이름만으로도 트렌디해 보일수있게
잘 기획된 이미지 디렉팅, 브랜드화
요렇게 정리할수있다.
라고 생각됩니다.
어쩌면 BTS 이후 KPOP 이라는 문화를 떠올렸을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콘이 토끼가 되지 않을까?
아니 어쩌면 이미 NEW JEANS ERA 의 시작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 요즘 이네요.
쓰다보니 트랙들에 대한 감상평은 거의
쓰지도 못했는데 글이 되게 길어진 느낌이 듭니다.
보통은 꼭 쓰는데....
그렇지만 뉴진스는 그것 말고도 할 이야기가 많다보니
분량은 평소보다 모자라지 않았죠?
그럼 굳이 추가하지 않고 마무리 할께요.
뉴진스는 곡이나 지표보다 현상으로 묶어서
보는게 더 적절하다고 느끼니까....
곡에 대한 느낌이 뭐... 의미가 있나? 싶어서요.
(피치포크에서 76 나왔으면 뭐... 더 할 이야기도 없죠.)
아무튼 오늘의 뉴진스 이야기는 이렇게 마무리 하는걸로
하고요.
다음글은 평소 쓰는 분석글과는 좀 다른 형태의 글이
될텐데...
원래는 있지가 컴백했으니 있지 이야기를 해야겠지만
안그래도 JYP 주식충이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는데
너무 연달아 JYP 걸그룹 이야기 하기는 좀 그래서....
있지는 천천히 해보는걸로 하고
조만간 16년차 톱 보이그룹 이야기를
먼저 한번 해보겠습니다.
보이그룹 이야기는 별로 인기가 없는건 알지만....
그래도 봐주세요....
.....
자꾸 헛소리가 길어지네요.
그럼 정말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년 8월 1일
아이돌 호사가
첫댓글 23년 글이었네 저 사람은 직업이 뭘까
저 브랜드 자체를 민희진이 기획한거잖아.. 능력치 어떡해 진짜
동의완
남자가 바비라는 영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큰 영향력을 가진 콘텐츠라는걸 아는 경우자체가 없던데 ㅋㅋㅋㅋ 다시보니까 글쓴이 뭐하는사람인지궁금하다
헐 나도 이거 동감ㅋㅋㅋ 글 재밌게 읽다가 예시 보고 오?했어
분석 잘했다
전세대가 듣는 음악을 히는 뉴진스.. 어텐션 하입보이가 데뷔전에 이미 갖고 있는 곡이란 것도 충격.... 안목 미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