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처가댁 가족들이 부산에 놀러 와서 여길 방문했었습니다
미리 부산 맛집기행에서 정보를 얻고 사전 답사도 했더랬죠... 가면 잘해달라고..^^
그리고 토요일은 해운대에서 놀고 일요일 점심에 회를 먹으러 수많은 회집을 뚫고 신동아 회센터 맨 구석에있는 40호 철이 상회를 방문했습니다
사장님이신지 20, 30대로 보이시는 젊은 분이 아주 친절하게 잘 해주셨습니다 (당근 보통 회집보다 양도 무쟈게 많구요...초장값도 공짜고 거기에다 지리탕도 끓여주시데요.. ^^) 사진을 찍어 올려야하는데 마누라 디카가 고장이 나서리...
모듬회 3만원짜리 두사라 오징어 만원 낙지 만원 이렇게 시켜먹고 약간 모지란듯 싶어 아나고 일키로(만오천원)을 추가 했었습니다
근데 아나고는 양이 넘 작았습니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어머니로 추측되는 아주머니가 서울에서 오신분이라고 작게 주라고 하신듯...) 젊은 사장님은 마지막 아나고 회를 썰고 어디론가 사라지셨죠...
누가봐도 만원어치도 안되게 양을 주게 만드신 아주머니... 하루이틀 장사할것도 아니고 그러면 안되시죠!!
자갈치에 가신다면 40호 철이상회 추천합니다 단, 아주머니 안계시고 키크고 덩치좋은 젊은 사장님 계실때만..
만약 사장님이 글을 읽으신다면 절 기억하시겠죠? 사장님한테는 대우 잘 받았구요.. 사업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담에 또 갈께요.. 사장님 혼자계실때 ^^
첫댓글 철이상회~ 저도 가끔 가는데...그때그때 다른거 같아서...추천하기엔 2%가 부족해서 아직 못올리고 있었는데..ㅎㅎ예전에 소개가 된 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