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근시학회 창립기념 학술심포지엄 10년 전 19세 서울 남성 96% 근시 “늘어난 망막 초고도 근시 수술 어려워” 눈알이 난로 위 떡처럼 부푼 경우도
지난 2012년 국제 안과 학술지에 실린 한 논문을 두고 국내 안과 의사들은 깜짝 놀랐다. 병무청의 2010년 신체검사 결과를 분석한 논문인데, 서울에 사는 19세 남성의 96.5%가 근시가 있다는 내용이다. 논문을 보면 대상자 가운데 고도근시는 21%에 달했고, 제주도 병무청 신체검사에서도 근시 비중은 83%로 나타났다.
그로부터 14년이 지난 올해부터 공군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공군사관생도 선발 신체검사 항목에서 시력 기준을 대폭 낮췄다. 시력을 안과 굴절률로 측정하는데, 종전 기준인 ‘-5.50D(디옵터)~+0.5D’에서 ‘-6.5D~3.00D’로 완화한 것이다. 굴절률은 수정체를 통과하는 빛이 굴절되는 정도인데 마이너스(-)가 클 수록 근시, 플러스(+)가 크면 원시다.
◇ “초고령사회, 근시가 사회적 문제 될 것”
지동현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안과 교수는 27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한국근시학회 창립기념 학술심포지엄에서 이런 사례를 공유하며 “근시는 실명으로 이어지는 황반변성, 녹내장 등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우리 사회가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이 고도근시 사회에 접어들었다는 뜻이다.
첫댓글 나도 개 고도근신데 ㅠ
공부 아니고 남자들 폰 게임해서 그런거 아님..?
애들 공부만 시키지만 말고 생활체육도 좀 활성화해봐...햇빛봐야 근시 예방된다며
pc방에서 겜해서 그럴듯
핸드폰문제아닌교...전세대들도 공부많이햇는데 괜찮자너
나 차에서 책봐서 눈 나빠지고 라식함
나도 개고도근시ㅠ
폰이랑 게임때문임;;
공부는 예전부터 계속했구만
생활체육이 어렸을때부터 활성화됐으면...우리도 클럽활동 좀 적극적으로 하게하지
스마트폰 컴퓨터 패드 등등 전자기기가 너무 많아
이런데 무슨 디지털 교과서를 한다고..ㅎ
폰, 게임 때문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구열 높은게 지금 세대들만 있던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