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보면서 작가가 말아주는(?) 남주는 선오같은데 혜영으로 결말내서 찝찝하게 끝났다고 느꼈는데 선오가 맞구나 인상깊었던 대사가 "우리 엄마는, 옛날부터 집에서도 꽉 끼는 보정속옷을 입으셨어. 난 그걸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감옥이라고 불렀고. 그런 가짜 몸 속에 들어가서 모두를 속이는 게 그땐 한심해보였어. 근데, 육조야. 우리 엄마 아직도 거기에 몸이 들어가. 계속 그 가짜 틀 안에 자기를 끼워 맞추고, 그렇게 자신도 속고 남도 속이다보면 제법 비슷하게 되더라. 진짜는 아니라도. 그래서 생각이 좀 바뀌었지. 가면을 쓰고 그걸 평생 벗지 않는 사람은... 그 가면까지를 진짜 그 사람이라고 해줘야하는게 아닐까" 이거였는데, 결국 본인은 진실을 아니까 거짓으로 덮어지지 않는다, 가짜사랑은 노력해도 가짜다, 이런말을 전하고싶으셨던게 아닐까 싶었었어
헣 나도 선오파였는네 개궁금하다
갑자기????0
선오파였는데 다시 결제해야하나
머라고????? 근데 난 선오파였어 근데 갑자기 결말을 바꿨다고??? 그런게 어딧어 ㅠ.ㅠ 그치만 좋아 그치만 그럼 혜영이는..ㅜㅠㅠ 그치만 조조선오 ㅠㅠ좋아 그 무슨 짝짝짝인가 뭔가 거기까지만 기억나
나도 ㅋㅋ 딱 짝짝짝 거기까지 보고 만화 잊고 살다가 드라마 봤는데
조조선오파여서 난 기뻐
후기보니까 원작도 원래 조조선오로 결말을 낸건데 아무도 못알아차려서 다시 제대로 냈대 원작 마지막화가 조조의 일기로 끝나는데 그거 나중에 선오한테서 들은 얘기들로 이뤄졌다는게 힌트였대
너무나 서사가 조조선오고 혜영이는 전형적 섭남롤이라고 생각했는데 클리셰비틀기인가 했더니 작가의도가 있긴있었나보네
여시들 원래 웹툰내용을 수정한게 아니고 아예 다른 거야~~~~ 좋아하면 울리는 완전판
완전판 (조조선오) 따로 있는거임
롸? 작가가 생각한 결말을 아무도 못알아차려서 다시낸거구나
미친 개조아 보러간다
안그래도 보면서 작가가 말아주는(?) 남주는 선오같은데 혜영으로 결말내서 찝찝하게 끝났다고 느꼈는데 선오가 맞구나
인상깊었던 대사가 "우리 엄마는, 옛날부터 집에서도 꽉 끼는 보정속옷을 입으셨어. 난 그걸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감옥이라고 불렀고. 그런 가짜 몸 속에 들어가서 모두를 속이는 게 그땐 한심해보였어. 근데, 육조야. 우리 엄마 아직도 거기에 몸이 들어가. 계속 그 가짜 틀 안에 자기를 끼워 맞추고, 그렇게 자신도 속고 남도 속이다보면 제법 비슷하게 되더라. 진짜는 아니라도. 그래서 생각이 좀 바뀌었지. 가면을 쓰고 그걸 평생 벗지 않는 사람은... 그 가면까지를 진짜 그 사람이라고 해줘야하는게 아닐까" 이거였는데, 결국 본인은 진실을 아니까 거짓으로 덮어지지 않는다, 가짜사랑은 노력해도 가짜다, 이런말을 전하고싶으셨던게 아닐까 싶었었어
와 근데 드라마도 웹툰도 보면서 언젠간 선오와 다시 재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 절절한 마음이 어떻게 저렇게 흐지부지 끝나..말이 안돼 ㅠ 수정하신거 진짜 너무 기대된다 당장 보러감
결말 바뀐게 아니라 원작 결말을 사람들이 잘못 이해해서 더 친절하게 설명해준거 당시 컨디션 최악이었을때라 그랬어 암튼 원래도 선오조조였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