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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미소로 맞는 삶 (잠2-165)
2024년 8월30일 (금요일)
찬양 : 주 내 아버지
본문 : 잠31:20-27절
☞ https://youtu.be/vtU2TzYzets?si=4oy8PZqoiHuZobte
어제 조재진 목사님의 전도 제자 양육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작은교회가 어떻게 전도해야 하는지 실제를 함께 나누며 함께 전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주님 인도하소서. 수고하신 목사님께 감사를 전한다.
이어 상반기 회계감사를 실시했다. 김강수 감사님이 오셔서 꼼꼼하게 비품관리부터 시작해서 재정 관리까지 하나하나 감사를 통해 섬겨주셨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코치를 통해 라마나욧선교회는 날마다 더 투명하게 그리고 세상을 향한 분명한 선교단체로서 세워져 감을 믿고 감사를 드린다. 수고하신 김강수 감사님께 감사를 전한다.
오후 늦게는 하반기 스페이스알 사역으로 다음세대 사역자들을 섬기는 사역을 맡으신 전웅제 목사님과 하반기 사역을 논의했다. 왓이프 개척학교를 어떻게 열어야 할지 ~ 조금 더 마음을 담아 우리만의 색깔을 가지고 나갈 수 있도록 ~ 주님의 일하심을 기대하고 수고하실 전웅제 목사님께 감사를 전한다.
오늘은 하반기 금요세미나가 개강하는 날이다. 박종오 목사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신 목회자의 변화와 성장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주님의 특별한 기름부음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오늘 본문은 현숙한 여인이란 주제로 3번째 말씀을 나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느끼는 것은 현숙한 여인은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본다. 21절
‘자기집 사람들은 다 홍색 옷을 입었으므로 눈이 와도 그는 자기 집 사람들을 위하여 염려하지 아니하며’
메시지 성경은 이 부분을 이렇게 번역하고 있다.
<가족의 겨울옷을 미리 수선해 놓아 눈이 와도 걱정이 없다.>
히브리적 관점에서 이 구절은 단순히 옷을 준비하는 행위를 넘어서, 가족의 안락함과 안전을 위해 미리 준비하고 계획하는 지혜롭고 능력 있는 여성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현숙한 여인은 다가올 겨울, 어려움의 시기를 미리 대비해 가족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미리 끝내놓아서 눈이 와도 염려하지 않는다 한다.
한 마디로 현재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의 작은 가능성까지 철저히 준비함으로 가족의 안전을 보호하려는 지혜로움과 책임성을 볼 수 있다. 라마나욧선교회를 이끄는 리더로 이런 모습은 오늘 아침 큰 감동으로 내게 다가온다.
나는 내려가는 삶을 살면서 계속해서 이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 라마나욧선교회가 작은교회의 비빌언덕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역을 이룰 수 있기를 위해 안주하지 않고 준비하려고 노력하는데 이 현숙한 여인과 비교가 된다.
특히 오늘 내게 많이 다가오는 구절이 있다. 25-26절
‘능력과 존귀로 옷을 삼고 후일을 웃으며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의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
메시지 성경의 번역이 참 멋지다.
<또한 아내는 언제나 미소를 머금고 내일을 맞이한다. 말할 때는 귀담아들을 말만 하고 늘 친절한 어조를 유지한다.>
이 말씀의 핵심은 현숙한 여인이 내적 강인할 뿐 아니라, 외적 행동에서 매우 친절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살아감을 보여준다. 그녀는 지혜롭게 미래를 준비했기에 당당하게 능력과 존귀의 옷을 입고 미래를 두려움없이 미소로 맞이할 수 있고, 타인과의 소통에서 지혜롭고 친절한 태도를 유지한다.
현숙한 여인은 이런 멋진 당당함과 지혜로움 그리고 친절함으로 살게되는 핵심의 이유를 잠언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27절
‘자기의 집안 일을 보살피고 게을리 얻은 양식을 먹지 아니하나니’
메시지 성경의 번역으로 다시 본다.
<집안사람 모두를 늘 살펴 각자 부지런히 자기 일을 해내도록 돕는다.>
여기서 <집안일을 보살피고>라는 것은 현숙한 여인이 자신의 집안일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돌본다는 의미다. 또한 <게을리 얻은 양식을 먹지 아니하나니>란 자신의 일을 소홀히 하지 않고 성실하게 책임을 감당하며 가족 전체가 그렇게 살아가도록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의미다.
현숙한 여인을 통해 오늘은 리더십에 대해 묵상하게 된다.
첫째 안주하지 않고 내일을 미소로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
둘째 타인과의 소통에 진심을 담은 친절함과 섬세함으로 섬긴다.
셋째 자신의 집안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돌본다.
철저한 현재 관리, 내일에 대한 최선의 준비, 진심을 담은 이웃과의 소통
현재는 대충하며 막연한 내일을 꿈꾸고 있지 않고, 자신을 챙기느라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현재를 위해 미래를 포기하지 않은 조화로움, 지혜로움, 자기에게 주신 사명에 대한 책임감 등을 깊이 도전받는다.
오늘 나는 어떤 리더인가?
나의 최고 장점은 내일에 대한 꿈을 가슴에 품고 산다는 것이다. 이 나이에도 가슴을 뜨겁게 하는 꿈이 살아있으니 이 부분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나의 최고의 장점이다. 그러나 현재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돌보는 측면과 이웃을 향한 진심을 담은 소통적 측면, 그리고 미래를 철저히 준비하는 면 모두에서 나는 현숙한 여인을 통해 본 리더십과 동떨어진 모습이다.
오늘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난 휴가 기간을 통해 <디테일>이란 부분을 주님은 계속해서 내게 말씀하시고 계신다. 분명 거룩한 꿈을 누구보다 선명하게 간직하고 살아가지만, 그것이 철저하게 현재가 관리되고 내일이 준비되는 이유가 되고 세상과의 소통에 친절함으로 진심이 되는 모습으로 나타나야 함을 배운다.
오늘 개인적으론 중보기도 세미나와 주일 사역을 준비해야 하고, 웨이브리즈 플랫폼에서는 설문조사에 응답한 사람들 가운데 심층면접을 통해 설문조사가 가지는 의미를 심도있게 살피는 작업을 진행한다. 그리고 금요세미나에서 소중한 동역자들을 만난다.
소망하기는 소홀히 하지 않고 철저하게 세심하게 관리하며 준비하되 친절함을 놓치지 않는 날로 쓰임받기를 기도한다. 자상함과 친절함이 부족한 나를 주님은 어루만져주시며 인도하시기를 원하신다. 아멘.
내가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주님을 의지함으로 오늘도 주님의 성품과 기질과 태도가 드러나 현숙한 여인의 리더십이 발휘되는 날 되기를 기도한다.
주님, 이 하루가 주님이 허락하신 소중한 날임에 감사합니다. 또한 저로 오늘도 묵상을 통해 리더십을 레슨해 주심도 감사합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오늘도 제 안에 주님이 주인되셔서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로는 이 나이에 불가능하지만 꿈을 주시고 그 꿈을 이루게 하실 분이 오늘도 제 안에 저의 주인되셔서 인도하시니 기쁨으로 오늘도 나아갑니다. 준비되어 내일을 미소를 머금고 맞이하는 자로 오늘을 살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을 통해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진짜 목사가 세워지는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가 세운 틴케이스 공간이 소중히 쓰임받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8. 충주 라마나욧이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