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는 꿈자리가 어지러워서 잠을 자는 둥~ 마는둥 해서인지 눈거플이 무겁다
비서가 우편물을 주는데 뜯어보니 국세청에서 날아온거였다 내용인즉 "자금출처조사서" ??
무슨~ 자금출처~~^%$#@ 이 정부미 쌔꺄들이~~내 돈으로 내 맘대로 쓰는데 어떤 놈이~~??
구겨서 쓰레통에 버렸다 "미친놈들~~!! 내가 어려울 때 보태준 거 있어~~??" 서해안에
사놓은 휴게소와 농지도 농민이 아닌데 농지를 구입했다고 떠들어서 법무사에게 알아서
하라고 지시를 했는데 뭣이 자꾸 이상한 쪽으로 사람을 귀찮게 한다 LA에 집도 관리비만 내고
한 번 가보지도 못했고 하와이는 더더구나~ 그러고 보니 내 돈으로 밥을 쳐먹는 인간들이
한 둘이 아니다~~~
비서를 퇴근시키고 소파에서 잠들었는데 갑자기 경비원이 와서 큰 일 났다고 빨리 와보라고 한다
비서가 에리베이터 틈에 하이힐이 박혔는데 빼려고 힘을 주다가 발목을 삐어서 일어서지도
못하고 있단다 어쩐다~~??
급한대로 부축을 해서 소파에 눕혔는데 옷이 걷히며 우유처럼 햐얀 배가 다 드러났다 마눌의 배는
거무테테한테...?? 뽀이얀 피부를 보니까 갑자기 야룻한 기분이 들게 한다 성적감정이 여자는
촉각이고 남자는 시각이라더니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갑짜기 눈에 흰동자가 늘어나는 것 같고 목에서 꼴깍~ 소리가 들린다
그래~ 인생이 별거더냐~~!! 연산군이나 세종이나 유명하기론 똑같지 않은가? 내가 성인군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국회에 나갈 것도 아닌데~~ 순간 H여대생의 얼굴이 떠올랐지만 이미 불길이
번진 마음을 다스릴 이성이라는 제어기가 고장이 난 것 같다
여자이기 이전에~ 비서이기 이전에~ 밀림에 싱그러운 풀내음처럼 신선한 그 무엇이 내 영혼을
먹어 들어가고 있었다 어차피 여자 신체의 두가지는 관리는 본인이 하지만 다른 사람이 사용하라고
만든 것이 아닌가~? 누가 여자를 웬수라고 했는가~??
이렇게 심장이 두근거리고 입에 침이 마르는 간절함을 내게 선물한 사람이 있었던가~? 누가
그런 얘기를 했다 "중생은 잘 먹고~ 잘 놀다가 가는 놈이 장땡이라고~??"
하기사 아무리 잘 난 미인도~ 값비싼 보석도~ 찾는 사람이 없으면 쓰레기에 불과지 않는가??
어차피 지구엔 남녀가 반반인데 누가 먼저냐~!! 하는 선후만 있을뿐~니꺼~ 내꺼~를 따질 것도
없고 누구와 마음이 맞느냐가 관리의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이 아닌가~?? 웬지~ 절호의 찬스가
왔는데 팔다리에 힘이 빠진다 오른쪽 뺨이 간지러워서 긁으려는데..... 쿵~하는 소리가 난다
"아이고~~저 화상~~ 대낮에 침을 질질 흘리고 자는 것도 모자라서 애들처럼 떨어지고~ㅉㅉ
얼른 국수나 먹어요~~!!" 정신이 어질어질하다... @@ 여기가 어디여~?? 내 차~ 비서는~^%$#
"낮잠을 자더니만 돌았구만~~??" 쪼금만~ 더 자게 깨우지 말지~~!! "아~ 누가~깨워~?? 자기가
떨어지구선~~!!"침을 닦으며 정말로 멋진 꿈이였는데~~ 조금~ 아쉽기는 해도 머리는 가볍네~~
go→
첫댓글 꿈이시길 다행이실지아님..꿈이라 허망하실지...우리의 상상은 이리 즐겁게 웃을수도 허망할수도 있음이매력이 아닐지요
우리가 내일을 알고 산다면어떨까요??아마도 세상이 깽판이되겠지요어쩌면 한시간의 미래도모르기에행복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
ㅋㅋㅋㅋㅋ...... 그런데 꿈이셔서 ... ㅠㅠㅠㅠ
그래서~낮잠을 자면 안되겠지요~~??ㅋ
꿈이어서 정말 다행이다 싶습니다 ㅎㅎ
까딱하면 큰일 날뻔 했네요 ^^입상 재삼 추카드려요
ㅋㅋ쌤통이네요 훈장님 ㅋㅋㅋ
옴마~~???안그래도 싱겅질 나는데...소금을 뿌려~~¿¿¿
첫댓글 꿈이시길
다행이실지
아님..
꿈이라 허망하실지...
우리의 상상은
이리
즐겁게 웃을수도
허망할수도 있음이
매력이 아닐지요
우리가 내일을 알고 산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세상이 깽판이
되겠지요
어쩌면 한시간의 미래도
모르기에
행복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
ㅋㅋㅋㅋㅋ......
그런데 꿈이셔서 ... ㅠㅠㅠㅠ
그래서~
낮잠을 자면 안되겠지요~~??ㅋ
꿈이어서 정말 다행이다 싶습니다 ㅎㅎ
까딱하면 큰일 날뻔 했네요 ^^
입상 재삼 추카드려요
ㅋㅋ쌤통이네요 훈장님 ㅋㅋㅋ
옴마~~???
안그래도 싱겅질 나는데...
소금을 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