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 프리미어보다는 프리메라리가를 더 선호했었는데 프리미어를 아스날의 49연승신화때 자주접했더니 웬걸요 그 빠른 경기스피드에 완전 뻑가더군요
처음엔 아스날 팬하다가 웬지 프랑스커넥션에 너무 의지하는것같아 슬슬 싫어 지더니 로벤과 케즈만의 이적으로 본격적인 첼시응원이 되더군요
하지만 로벤의 부상과 케즈만의 잦은결장으로 거리감이 생기더군요(제가 워낙 psv팬이었던지라) 물론 그와중에 람파드, 더프, 조콜 마케등의 조직력에 빠지기도 했었죠
맨유의 경우는 베컴있을 때부터 별로였는데 스콜스의 한국비하발언 파문땜에 진짜 싫어지더군요. 거기에 에버튼출신의 루니까지 합세하니 더 싫어지더군요 그래도 psv출신의 니스텔루이는 계속 활약해주길 바랬죠
토튼햄은 작년 반봄멜이 간다느니 해서 간간히 봐왔는데 로비킨, 데포외에 크게 기억에 남는 선수는 없었죠
그러다가 박지성의 이적,,,그리고 이영표의 토튼햄이적
이젠 맨유팬이 되버렸고 토튼햄도 팬하기로 했습니다.
작년엔가 싸월에서 프리미어 선호클럽조사했을때 첼시. 리버풀. 아스날. 맨유 순이었던거 같은데 이제 많이 바뀔것 같습니다.
개콜스라 부르며 보기싫었던 스콜스 루니도 왜그리 친근감있어 보이는지...퍼기경도 예전에 별로였는데 친근한 옆집아저씨같고요 단지 박지성이 합류했을뿐인데...
역시 피는 못속이는가 봅니다
국내 k리그야 자기지역 연고니까 평생 응원팀이 변하기 힘들겠고 저역시 영원히 변치 않겠지만 유럽 리그는 일부 국내골수팬을 제외하곤 우리선수들 이적에 따라 응원하는 팀이 바뀌지 않나 싶습니다. psv에대한 애정이 많이 식은것도 우리선수들이 떠났기때문인것도 같고
작년까지 응원하던 첼시가 이제 제가 응원하는 맨유의 제일의 적이 되버렸으니 아이러니칼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 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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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첼시팬에서 맨유, 토튼햄팬이 되버리고 말았네요
전남C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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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8 12:2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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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 그래도 유벤투스(퍽)ㅡㅡ;;; 아무튼;; 한국선수들 이적으로 두 팀의 인지도와 이미지가 더 좋아진건 사실이고 팬들도 많아지겠죠
전 여전히 첼시..
한번싫으면 계속 쭈욱 영원히싫음-_- 맨유도 첼시도,,,또,,,사람들도,,, 대신 한번좋으면 영원히좋죠^^
저도 동감,,, --;; 같이 좋아하다가,,,점차,,,,한국선수쪽으로 쏠리게 되고,,,, 결국,,,한국선수 따라가게 된다는,,,
설마 ,,, 루니가 이렇게까지 귀여워 질줄이야,,,ㅡㅜ
토튼햄에 한표!! Edgar Davids!! 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