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파트 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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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원전 255년경의 세계정세를 간단히 설명드리자면</P>
<P>로마는 에피로스와 피터지게 싸우면서 게르마니아와 맛살리아 지방을 차지하고 있었고</P>
<P>에피로스는 옛 마케도니아와 일리리아지방을 석권, 카르타고(softim biQuarthadastim 이라는</P>
<P>좀 해괴한 이름으로 표현되더군요. 야후검색해도 EB사이트서만 검색되고.. 이 국명 유래 </P>
<P>아시는분계시면 설명좀^^) 는 이베리아 일부지방과 리비아지방을 점령하고 프톨레마이오스와</P>
<P>국경을 밪대고 있고 프톨레미는 현상유지...</P>
<P>셀루시드는 서쪽으로는 소아시아, 동으로는 간다라지방까지 진출, 박트리아는 그 윗부분지방...</P>
<P>그외에 기타 군소 바바리안 계열 팩션들이 옹기종기 각지에 분산되어 있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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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튼 7개도시를 거느린 아르메니아...흐뭇한 기분으로 계속 플레이하고 있는데</P>
<P>재미나는 곳에 범이 난다는 옛말이 틀리지 않더군요.</P>
<P>갑자기 셀루시드의 사신이 와서 한다는 소리가 보호국이 되랍니다. --;;;</P>
<P>일단 즐때리고 살펴보니 이놈들이 어느틈에 동쪽 항구도시를 포위하고 있더군요.</P>
<P>다행히 그 수는 많지않고 또 죄다 유대인창병들이기에 궁기병으로 상큼하게 밟아줬습니다만...</P>
<P>그담부터 엄청난 셀루시드의 물량공세가 이어졌습니다. 이거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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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행히 셀루시드엔 궁기병이 없더군요. 그래서 우리편은 궁기병위주로 군제를 개혁하고</P>
<P>수성위주의 전쟁방침을 세워 적군이 성벽 돌파할때까지 궁기병으로 계속 숫자줄이다가</P>
<P>(이럴줄 알고 애초에 나무성벽만 쌓았습니다.) 적군이 돌파해오면 시내 커브진곳에서 보병으로 </P>
<P>접근전 벌이는 사이 장군기병이랑 지존 궁기병(얘 참 좋습니다. 미슬, 밀리모두 능력치가 괜찮거든요.</P>
<P>방어력도 그럭저럭 되고)로 적 뒷통수를 찍는 수법으로 몇번 히어로 빅토리를 터뜨렸습니다.</P>
<P> </P>
<P>또 EB나 TE에서 통하는 꼼수인데</P>
<P>공성무기완성되기전에 우리쪽에서 뛰쳐나가 싸움걸면 적이 싸우지도 않고 후퇴하는 특징이 있습니다.</P>
<P>이걸 이용해서 적이 도망갈때 이쪽에서 궁기병 있는대로 끌고와서 추격하며 뒷통수에 화살날리기...</P>
<P>물론 적의 기병 특히 헬레닉 캐터프락토이는 조심해야지요.</P>
<P>뭐 대충 이러한 수법으로 버티긴 했습니다.</P>
<P> </P>
<P>그런데 전술에선 이기지만 전략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P>
<P>최대 무역대상인 셀루시드가 적으로 변하니 무역수입이 사실상 없어져 버렸고...</P>
<P>지존 궁기병의 경우 전투의 일등공신이긴 하지만 유지비가 930이라...</P>
<P>돈문제가 불거져 나오더군요. 거기다가 전술에만 신경쓰고 외교를 등한시하자</P>
<P>주변국들과의 동맹상태가 거의 다 깨져버렸습니다. 서쪽에서는 게타이족이 케르손네소스를 공격하고..</P>
<P>뭐 그쪽에서는 팔랑크스를 용병으로 고용가능하기 때문에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만.</P>
<P> </P>
<P>이렇게 전쟁상태로 8턴쯤 하자 계속되는 전쟁으로 나라꼴이 이뭐병수준이었습니다.</P>
<P>하지만.. 이문열씨도 이런 상황을 예견하셨습니다. 떨어지는것은 날개가 있다고.(?)</P>
<P>당시 서쪽의 상황이...에피로스가 결국 로마를 결딴내고 맛살리아에서 최후의 공성전 끝에</P>
<P>로마가 멸망, 에피로스는 게르마니아에서 현재의 드네프르강, 그리고 그리스전지역,</P>
<P>니코메디아 지역까지 아우르는 대제국을 건설했더군요. 이 와중에 마케도니아와 koinin hellenon은</P>
<P>흔적도 없이 사라짐...</P>
<P> </P>
<P>그리고는 결국 이베리아지방에서 카르타고와 전쟁이 붙었습니다. 아싸~</P>
<P>(이 전까지는 에피로스, 카르타고, 셀루시드가 동맹을 맺고 있었음...ㅡㅡ;;;)</P>
<P>당장 카르타고와 동맹맺고 셀루시드를 치기로 약속했죠. 바로 다음턴에 전쟁발발 메시지가 뜨더군요.</P>
<P>(이당시 프톨레미는 거의 멸망한 상태고 카르타고와 셀루시드, 그리고 아라비아 토착세력인 Saba라는</P>
<P>나라가 오리엔트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었죠.)</P>
<P>당장 Saba와도 동맹맺고 셀루시드치기로 약속..ㅎㅎㅎ</P>
<P>그다음 동방을 보니...박트리아가 초거대 팩션으로 자라나 있더군요.</P>
<P>그래프를 보니 적어도 밀리터리파워는 셀시우드의 66%수준을 자랑하더군요.(아르메니아는 15분의 1?)</P>
<P> </P>
<P>근데 문제는 이넘이 셀루시드와 동맹상태더군요 OTL.</P>
<P>그래도 방법은 있었습니다.</P>
<P>마침 아르메니아 서쪽의 셀루시드도시의 수비병력이 두개뿐인것을 이용(악용?)</P>
<P>당장 만땅부대 하나 보내서 자동전투로 점령...일단 학살, 약탈하고 도시건물 다 박살낸 후에</P>
<P>(챙길건 다 챙기고) 이 도시를 박트리아에 공짜로 선물로 줬습니다...</P>
<P>근데 EB는 TE나 오리지널과는 달리 이경우 도시에 새로 넘겨받은 팩션의 유닛이 10개정도</P>
<P>자동적으로 채워지더군요. 암튼...</P>
<P>그러니까 이성을 잃은 셀루시드가 당장 그 성을 포위, 일단 그 다음턴에 그 성을 점령...</P>
<P>또다시 학살극이 벌어졌죠..ㅠㅠ(35000인 인구가 3000으로 격감)</P>
<P>하지만 아르메니아는 박트리아와 동맹을 맺지는 않았습니다.</P>
<P>어차피 언젠가는 깨어질 것이 분명하고 결정적으로 우리의 동맹인 사르마티안과 전쟁상태라</P>
<P>동맹이 안거는게 아니라 못거는 상태인지라;;</P>
<P> </P>
<P>여튼 이렇게 주변국들을 셀루시드와 쌈을 시켜놓으니 확실히 군사적 압박감이 적어지더군요.</P>
<P>이제는 어쩌다가 싸우거나 포위하더라도 중간에 그만두기도 하고,,ㅎㅎㅎ</P>
<P>일단 이대로 숨죽이고 때를 기다리렵니다..(라기 보다도 당장은 셀루시드와 맞짱뜨기엔</P>
<P>택도 안되죠.)</P>
<P> </P>
<P>파트3은 며칠 더 플레이 하고 써보겠습니다.</P>
<P>1년이 4턴이고 요새 전쟁중이라...제가 하루에 한시간정도 게임하는데 끽해야 </P>
<P>하루에 4-5턴이상 못넘어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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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음..... EB를 접한지 3일정도 되는데 그 복잡한 테크를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로마로 플레이 중인데요... 타지에는 고유의 배럭을 짓지 못하는 겁니까? 1번 ~ 4번 건물을 처음에 짓게 되는데요. 1번(가장 오래걸림&비쌈)을 지어도 고유 배럭은 안나오더군요. 조언을 좀 주십시오~ ^^&
첫댓글 음..... EB를 접한지 3일정도 되는데 그 복잡한 테크를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로마로 플레이 중인데요... 타지에는 고유의 배럭을 짓지 못하는 겁니까? 1번 ~ 4번 건물을 처음에 짓게 되는데요. 1번(가장 오래걸림&비쌈)을 지어도 고유 배럭은 안나오더군요. 조언을 좀 주십시오~ ^^&
저도 그게 잘...;;암만 휴즈시티가 되도 야만부대만 나와서 그냥 로마 접었습니다 -0- 그리스만 해도 팔랑스 잘 뽑던데.. 개인적인 추측으론 도시마다 리폼뜨는게 각각 다르다고 생각..;;;
도시마다 리폼이 뜹니까?? 시간이 지나면 뜨나요? ㅡ,ㅡ그럼 고유 배럭 건설도 가능합니까?? 흠......... ㅠ_ㅜ
그런데 이 모드 어디서 다운 받아여? 좀 올려주심 안될까요? 자료실에..^^
모드자료실에 다운링크있어요~ 아니면 europabarbarorum.com서 받으세요^^
이 모드의 전투시 살상률은 어느정도 인가요?
으흐 제목에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