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정말 많으셨어요~ ^^;
날짜를 계산해 보니 저도 어느 덧 11일이나 지났네요.
수술 잘못된 건 아닌가 싶을 생각이 들 정도로 붓더니만
일 주 정도 지난 지금에는 팍팍 빠져서 그냥 뭐 통통한 정도네요 ^^;
박리부위가 적은 최소절개이니 망정이지 두피절개나 구강절개였다면
어땠을런지 -.-; 생각만으로도 끔찍해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아무래도 박리부위가 넓으면 붓기가 더하지 않을까요. -.-;)
쥬쥬님 지금 엄청 빵빵~ 하실텐데 -.-;
아직 실밥제거도 안하셨으니 냉찜질하셔야 겠네요~
병원에서는 봉투 두겹에 얼음 넣어서 쿨팩 만들어 주셨는데
전 집에서 봉투 하나로 해서 거의 얼굴을 얼리다시피 했죠~ -.-
나중에는 팔이 저릴 정도로 했다는 -.-;
실밥 빼고 나선 찜질방하고 스파에 가서 살았구요~
집에 있을 때도 반신욕 자주 했답니다.
나름대로 터득한 붓기 다스리는 방법 알려 드릴께요~ ^^;
@ 찜질 : 실밥 풀기 전까지 큰 붓기는 냉팩 제거 후엔 잔붓기 핫팩
@ 음식 : 옥수수수염+호박+솔잎=달인물
--->아무래도 찜질방 가서 땀 많이 흘리면 목이 많이 마른데
이런 때에 그냥 물 보다는 "달인물"을 먹었던 게 도움이 됐던 거 같아요 ^^
저희집 단골 건강원에 특별주문 해 두었답니다. 물론 무첨가이구요.
하루 20개~25팩 정도
@ 반신욕 : 찜질방도 좋긴 하지만 너무 건조해서인지 붓기 뺀답시고 열심히 하다 보니
피부가 많이 상하더군요. 집에서 머드탕 만들어 놓고 머드팩 쿨링시켜서 살살 팩브러쉬로
얼굴에 펴 바르니 피부도 진정 되고,팩 건조 되면 머드탕으로 들어가서 땀 냅니다
그러면 건조한 팩 밑으로 땀이 나면서 얼굴이 화끈화끈한 게 핫팩의 효과가 배가 되는 것 같더군요.
이렇게 땀을 빼고 마무리는 아주 차가운 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피팅시켜주면 끝~ ^^*
참~ 음식은 가능하면 자극적이지 않은 거 드시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전 수술 5일만에 불닭 먹고 죽는 줄 알았다는 ㅠ.ㅜ
짜고 매운 음식들 붓기에 안좋다네요.
매운 것도 매운 거지만 피부가 예민해져 있어서인지 머리끝까지 뜨겁고
얼굴피부도 뒤짚어 지더군요 -.-;
붓기 때문인지 모공도 늘어진 게 보이고 땀빼시면 피부가 지칠텐데
Vitamin E Gel을 써서 저는 효과 좀 봤거든요.
수딩에는 알로에와 E Gel이 좋다고 하네요 ^^;
다음 주 토요일에 중요한 일 있으시다는데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걷기도 하시면 별 무리 없이 사람들이 봤을 때
통통하다 싶을 정도는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
병원에서 수술전 사진 보여주시는데 -_-;
수술 안했으면 어찌 살았을까 싶더군요 ㅠ.ㅜ
전모습이 기억이 안난다는 제 말에 양원장님 어찌 절 사악하게 생각하셨을지...-.-;
사람이 간사하네요 정말~ ^^;
쥬쥬님 많이 이뻐지실 것 같아요~ ^^;
마지막까지 별탈 없이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
첫댓글 고맙습니다^^ 잠도 더이상 오지않아,,,일찍 일어났어요,,, 아직도 팅팅 많이 부어있는 상태구요,,,캔커피 얼려서 냉찜질하고있는데 턱은 좀 아프네요,,, 눈밑에 멍은 언제쯤이나 빠질려는지,,,
오늘부턴 밥도 먹으라고 하셨는데 입이 안벌어져 죽먹기도 힘드네요,,, 애들도 데려와야 하는데 충격이나 안받을련지,,,
많이 돌아다니라고 하셨는데 이 몰골로는 도저히 나다닐수가 없어서 집안에만 콕 박혀있어서 엉덩이가 아플 지경이에요,,,아~~ 빨리 빠졌으면 좋겠네요,,,이놈의 붓기~~~!
거실 소파에 침대 만들어 놓고 일 주 정도 앉아 자니 엉덩이 아프고 허리 쑤시고~ ㅠ.ㅜ 휴일에도 워낙 움직이는 성격이라 붓기보다는 외출이나 운동 못하는 게 더 힘들더군요.
밤늦게라도 사람들 드문 시간에 마스크 살짝 하고 나가서 집근처 학교 운동장 2시간 정도씩 걷기 했답니다. 그 것 마저 없었으면...-_-; 몸보신도 잘 하시구여~약도 드시고 하니 잘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하다네요 ^^; 전 그 덕분에 수술 전보다 살쪘답니다~ ^^;
너무 보기좋으세요.두분^^ mabelle님 비법도 너무 좋구요..수술하시고 나시면 심신이 피로해져서 피부도 많이 지치고 하는데,붓기제거며 피부증진에 좋은 방법이네요..mabelle님 말씀대로 이번주 부지런히 움직여주시면 토요일쯤에는 통통하다 싶은정도 되시니..부지런히 움직여주시고.잘드시구요...
지금 부은거 보면은..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또는 정말 갸름해지는것일까 등등의 불안감등이 몰려오거든요..그러나 다른분들도 다 이런과정 지나시고 더 갸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시고 그래요^^ mabelle님 말씀처럼 수술전모습은 기억안나고 항상 지금만 생각나서 더더더 하는 맘도 생기구요..^^
나의 조건을 잘 알고,수술에 임하시면서 경과관찰 잘하시면 수술후 만족감은 크실테구요..지금은 많이 힘드시지만 또 며칠만 지나면 언제인가싶구요..최소절개가 기존수술에 비해 붓기가 적고 붓기가 빨리 빠지긴하지만 수술후 경과지켜보는것은 기존수술과 같거든요.수술시
최소절개는 안전하고,붓기가 적고 하니 결과도 빠르지 않을꺼라 생각하는데,기존수술과 비교해서 뼈깎는거 피질제거하는거를 갈아내는 방식의 차이와 기계의 발전차이인것이라서 수술후 뼈와 그외 연부조직들이 밀착되고 그러면서 근육이 수축하는건 같아요.
기존수술은 크게 부었다가 한달만에 붓기가 빠지니 붓기있는 모습에 익숙해져서 붓기가 빠지면 얼굴이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느낌때문에 결과가 나온는듯 더 크게 생각되는데 최소절개는 붓기가 적고 빨리 빠져서 그 결과가 더디다라고 생각들수가 있거든요.
그러나 붓기가 적고 빨리빠져서 그런 느낌드는것이지 덜깍아서 그런거 아니니까 이부분만 잘이기고 경과관찰 잘하시고 그러시면 두분다 좋은 결과 잇으실꺼랍니다.^^ 대체적으로 계단식 형식으로 얼굴형태가 나오거든요..그러니 꾸준히 관리잘하시구요..
또 하나..또 우리가 30대이잖아요..절대 피부를 무시할수 없는나이^^ 수술후 잔여붓기관리며,피부관리를 위해 집에서든 샵에서든 피부관리 해주시면 더욱 좋구요..요즘은 날도 더우니 냉팩마스크같은거 해주시면 되실꺼 같아요..혹시 피부샵에서 관리받게 되시면 수술여부 말씀하시구요..
뼈와 수술부위가 자리잡을동안 얼굴부위 부닥치면 안되는데,혹시 피부샵에서 경락마사지같은거 받으시면 안되니까요..글구.멍든부위는 소고기 갈아서 부치면 좋다고 회원님들이 말씀하시더라구요..함 해보시는것도 어떠실지..갠적으로는 그냥 냅두라하고 싶은데..
소고기 갈아서 부친분들은 좋다고 하셔서요..두분 다 고생많이 하셨구요..빨리 시간이 지나서 두분다 만족하실 결과로 멋진 후기와 수술전후사진들을 올려주시면 더 멋지실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