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여수를 향해 출발^^
검은모래 만성리 해수욕장에 오후 2시경 도착했어요.
한적하고 고요한 바닷가^^
검은 모래가 특이한 바닷가^^
점심으로 먹은 방풍해물칼국수
국물이 시원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2시 넘어서 배도 고팠지만...
든든히 점심 먹고 레일바이크를 탔지요.
왕복 30분의 짧은 거리였지만 바닷가를 따라 가니 참 시원하고 상쾌하고... 마치 봄날씨 같았답니다.
날씨 좋고
그 다음에 간 곳은 여수 엑스포 스카이 타워
위에서 바라본 엑스포장의 모습
2012년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른 여수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스카이 타워 전망대에 있는 피아노의 모습^^
낡은 피아노를 이렇게 색칠해 넣으면 멋질 것 같아요.
한번 시도해 볼 꿈을 가져옵니다. 언젠가^^
전망대 카페에서 맛있는 카페라떼, 초코라테, 자몽티도 마셨어요^^
여수 밤바다
줄줄이 늘어선 낭만포차
바닥을 비추는 글귀^^
겨울이라 한산한 듯하지만 포차 속에는 손님들이 반 이상 들어차 있네요^^
봄여름가을에는 인산인해를 이룰 곳.
어둠이 내리고...
저녁 먹으러 봉산동 어사랑 횟집으로 고고!
작은 횟집인 줄 알았는데 손님도 많고 비싼 집인 듯했어요.
이 저녁은 박쌤의 고모부가 미리 예약해 놓은 곳.
그토록 원하던 싱싱한 회를 마음껏 먹은 날^^
고모부님!
보라카이로 여행가셔서 얼굴은 못 뵈었지만 정말 고맙습니다.
여수의 첫 밤이자 마지막 밤은
돌산읍 향일암로 397에 위치한 푸른파도펜션에서....
손님은 우리 셋 뿐입니다^^ 여기도 고모부님이 예약해 주신 곳^^
이 은혜를 어찌 갚으리오.
내일 향일암 일출을 위해 얼른 꿈나라로 가렵니다^^
첫댓글 혼자 운전 다 하시고 밤길 숙소 찾느라 피곤하셨을텐데 오시자 마자 카페에 글을 올리시는 선생님~~~모든 일을 쉽게 하시는것 같지만 더 좋은 글과 더 멋진 사진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이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선생님 내일을 위해 얼릉 주무세요~~
에구, 갖고간 노트북이 사진을 인식하지 못해 휴대폰으로 올리니 사진도 글도 대체로 엉망...
저도 따뜻한 봄날 남도여행을 가볼까 하네요...
선생님의 여행기를 많이 참조해 보려고 합니다...ㅎㅎ
즐겁고 행복한 보람있는 여행길 되시고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예, 1박2일은 조금 무리인 듯도 해요.
춘천에서 레일바이크 탔던 때가 생각나네요
그때 엄청 추웠는데. 여수는 그래도 더 따뜻하지요?
길가 동백꽃이 활짝^^ 미세먼지도 덜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