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생각의 힘,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서적 BEST 15
세상을 바꾼 생각의 힘,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서적 BEST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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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출판된 책 중 가장 호평을 받고 영향력 있는
책 중 일부는 정치를 주제로 다룬 책이다.
픽션과 논픽션 모두 정치라는 주제를 다룬 인기 있는
작품 중 상당수가 당대의 고전으로 꼽힌다.
이러한 책들은 정치적 사건, 제도, 이론 등을 다루며
더 넓은 사회적 문제를 탐구한다. 그 결과,
종종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동시에 매우 설득력 있는 책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가장 잘 알려진 정치 테마 작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힐빌리의 노래
(위기의 가정과 문화에 대한 회고)'
- JD 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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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힐빌리의 노래'는 도널드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책으로 묘사되고 있다.
2016년에 출간된 이 책은 켄터키주 오하이오에서
가족과 함께 성장한 JD 밴스의 삶을 회고하는
회고록이라고 할 수 있다.
JD 밴스 (1984–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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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서 유를 창조한 그는 어렸을적 정말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할머니의 손에서 길러졌다.
후에 오하이오 주 상원의원인 JD 밴스는 현재
2024년 대선에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의 러닝메이트이기도 하다.
'1984' - 조지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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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에 출간된 '1949'는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배경으로
전체주의 정권의 철권 통치 아래 있는 사회를 묘사한 작품이다.
이 소설은 전체주의, 대량 감시, 진실 조작, 사회 내 사람과
행동에 대한 억압적 연대의 결과를 중심으로 모든 사람을
감시하는 빅 브라더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조지오웰 (1903–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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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는 조지 오웰이 생전에 완성한 아홉 번째이자 마지막 책으로
이 책은 정치 및 디스토피아 소설의 고전적인 문학 작품이 되었다.
'캐치-22 ' - 조지프 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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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에 출간된 풍자 전쟁 소설인 '캐치-22'는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군사 관료주의와
비논리적인 분쟁의 본질을 파헤친 작품으로,
현재 드라마로제작되기도 했다.
조지프 헬러 (1923–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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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가장 중요한 소설 중 하나로 종종 인용되는
미국 작가 조셉 헬러의 소설 제목 '캐치-22'는
터무니없거나 모순된 선택의 대명사가 되었다.
헬러는 최고의 현대 풍자문학가 중 한 명으로 여겨진다
'핸드메이즈 테일' - 마가렛 애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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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는 1985년 미래
디스토피아 소설을 발표하여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 소설에서 여성은 자신의 권리를 박탈당하고 길르앗의
지배층인 '지휘관'을 위해 아이를 낳는 '하녀'로 일하도록
강요받는다. 이 소설은 여성 혐오와
종교 근본주의의 극단적인 끝을 다룬다.
마가렛 애트우드 (1939–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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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애트우드는 젠더와 정체성, 종교와 신화, 언어의 힘, 기후 변화,
“권력 정치” 등 다양한 주제를 작품에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한 작가이다.
'투명 인간' - 랠프 엘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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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인간'은 한 젊은 흑인 남자의 인생 여정을 따라가며
20세기 초 흑인들이 직면했던 많은 사회적, 지적 문제를 다룬다.
랠프 엘리슨 (1913–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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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은 랄프 엘리슨의 첫 번째 소설이자
그가 생전에 발표한 유일한 소설이다. 이 책은
사회적 규범과 인종적 편견에 대한 심오한
비판과 함께 개성과 개인의 정체성 문제를 다룬다.
'동물농장' -조지 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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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은 동물들이 반란을 일으켜
인간 농부를 전복시키는 농장을 배경으로 한다.
이 책은 러시아 혁명과 조셉 스탈린의 등장으로
동물들이 평등하고 자유롭고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대신 그들의 이상향이 억압적이고 부패한
정권으로 몰락하는 우화로 그려졌다.
조지 오웰 (1903–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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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에 출간된 '동물농장'은
전시 동맹이 냉전으로 바뀌는 시기에 출간되어
소설의 화제성과 선견지명을 더해 주었다.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 치누아 아체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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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대 후반 현대 나이지리아 남동부의 문화 지역인
이볼란드를 배경으로 한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는
부족에서 존경받는 전사인 그의 삶이 유럽 선교사들의
도착과 식민주의의 영향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그렸다.
폭력적인 서구 세력에 맞서 부족의 문화와 풍습을
지키려는 한 남자의 고군분투를 담았다.
치누아 아체베 (193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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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프리카 문학의 중심 인물인 치누아 아체베는
흔히 “아프리카 문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1958년에 출간된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는
아프리카 소설 중 가장 널리 연구되고
번역되어 읽힌 작품 중 하나다.
'금색 공책' - 도리스 레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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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에 출간된 '금색 공책'은
반전 및 반 스탈린주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정신적 붕괴, 여성의 역할 변화, 핵전쟁에 대한
두려움 등의 주제를 담았다.
도리스 레싱 (1919–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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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소설가 도리스 레싱은 핵무기 반대 운동을 펼쳤으며
아파르트헤이트에 적극적으로 반대하여 1956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로디지아(현 짐바브웨)에서 수년간 입국 금지 조치를 당하기도 했다.
'양철북' - 귄터 그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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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소설가 귄터 그라스의 '양철북'('Die Blechtrommel')은
성장을 멈추기로 결심한 세 살짜리 오스카 마체라트의 삶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독자는 그의 눈을 통해 나치당이
부상하던 시절 항구 도시 단치히의 삶을 엿볼 수 있다.
귄터 그라스 (1927–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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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치히(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태어난 귄터 그라스는
1944년 말부터 군에 징집되어 나치 친위대에서 복무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철북'을 집필했다.
그 결과 마술 같은 리얼리즘과 역사적 픽션이
조화를 이룬 작품이 탄생하게된다.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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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소련의 굴라그에서 겪은 고통과 잔혹함을
생생하게 묘사한 이 소설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 대표작이다.
이야기는 죄수 이반 데니소비치의 시각을 통해, 그가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의 하루를 담아낸다.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1918–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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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작가이자 소련의 반체제 인사였던 솔제니친은
이 작품을 통해 소련의 정치적 억압, 특히 잔인하고
부당한 굴라그 수용소 시스템에 대한 전 세계의
인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어니스트 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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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는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한 소설로,
공화파 게릴라 부대에 속한 미국인 자원병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군사적 주제 외에도 이 책은 주인공과 다른 인물들 간의 관계, 특히
젊은 스페인 여성과의 사랑 이야기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1899–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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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이자 기자였던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스페인에서 전쟁 특파원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제2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와
룩셈부르크에서도 종군 기자로 활동했다.
'파리대왕' - 윌리엄 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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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골딩의 고전 소설 '파리대왕'은 비행기 추락 사고로
무인도에 갇힌 소년들이 스스로 통치를 시도하면서 벌어지는
파국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이 작품은 문명 질서가 어떻게
신속하게 야만과 폭력으로 변할 수 있는지를
냉혹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윌리엄 골딩 (1911–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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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에 출간된 이 소설은 윌리엄 골딩의 데뷔작으로,
도덕성, 리더십, 그리고 문명과 혼돈 사이의 긴장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어 학생들의 필수 도서로 자리 잡았다.
'군주론' - 니콜로 마키아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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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철학의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군주론'은
이탈리아 외교관이자 철학자, 정치 이론가인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16세기에 집필한 정치 논문이다. 이 책은 정치 지도력과 권력을 얻는
방법에 대한 지침으로, 도덕과 윤리를 타협하는 한이 있더라도
권력을 확보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니콜로 마키아벨리 (1469–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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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은 1513년에 쓰였으나 마키아벨리가 사망한 후
5년이 지난 1527년에 출판되었다.
마키아벨리가 강조하는 핵심은 정치에서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것이다.
'노스트로모' - 조지프 콘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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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에 출간된 '노스트로모'는 가상의
남미 국가 코스타구아나를 배경으로,
시대의 격동적인 정치적, 사회적 변화를 헤쳐 나가는
한 이탈리아인 이민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과정에서 그의 충성심은 시험대에 오르고,
권력과 부패가 혁명의 열기 속에서 가속화되면서
그의 도덕성 또한 도전에 직면한다.
조지프 콘래드 (1857–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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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콘래드의 장편 소설 중에서도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 '노스트로모'는
그의 다른 걸작 '암흑의 핵심'(1899년)과
'로드 짐'(1900년)에 이어 출간되었다.
'자본론' - 카를 마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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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 정치경제학 비판'이라는 이 영향력 있는 작품의
원제는 카를 마르크스의 평생 연구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자본론'은 1867년, 1885년, 1894년에 걸쳐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1권은 자본의 생산과정, 2권은 자본의 유통과정,
3권은 자본주의적 생산의 총과정이 부제로 붙어 있다.
카를 마르크스 (1818–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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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마르크스는 프리드리히 엥겔스와 함께 1848년에
발표한 소책자 '공산당 선언'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출처:
(The Greatest Books)
(Oxford Scholastica Academy)
(The New York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