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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 태국 영화 산업을 통한 소프트 파워 전략을 추진
태국 정부는 영화를 통해 창의력, 혁신 및 기술을 태국 문화 자산과 결합시켜 국가 제품 및 서비스 가치를 높이는 '소프트 파워'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쑤다완(สุดาวรรณ หวังศุภกิจโกศล) 문화부 장관은 영화 산업이 이 비전의 열쇠이며, 문화부는 문화진흥국 및 영화산업추진소위원회와 협력하여 태국 영화의 국제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태국 영화는 뉴욕 아시아 영화제,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 이탈리아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캐나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 등 주요 국제 영화제에서 평가를 받았다. 10월에는 한국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태국 영화 'How to Make Millions Before Grandma Dies'와 'Regretfully At Dawn'이 높게 평가되고, 후자는 페스티벌의 오프닝 작품으로 선정되어 세계 영화계에서 주목 작품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문화부는 현지 영화 제작 지원, 인재 육성, 국내외 영화제 개최 촉진 등 태국 영화 산업을 다방면에서 지원하기 위한 전략을 책정하고 있다.
아울러 영화제는 태국 영화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며, 국내외 관객을 유치하는 것 외에도 상업 활동, 투자 및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앞으로 정부 지원이 강화됨에 따라 태국의 소프트 파워 전략은 태국 영화의 성공을 문화적, 경제적 발전 수단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을 3년간에 걸쳐 훔친 가정부에게 금고 235년 실형 판결
동북부 컨껜도 방파이군에 있는 금판매점에서 가정부가 2000만 바트 상당의 금을 계속 훔쳐온 것으로 판명되어 법원은 금고 235년 실형 판결을 전했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금 판매점 점주가, 가게 부엌에 있는 가정부 앞치마에서 금이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점주가 의심을 하게 되어 CCTV 카메라 영상을 확인해본 결과, 2021년부터 3연간 가정부가 47회에 걸쳐 금 장식품을 훔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후 경찰의 조사 결과, 훔친 금은 가정부가 토지 구입이나 고가의 물품 취득에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가정부는 SNS에서 구입한 재산을 공개하고 큰 금목걸이를 착용한 딸 사진 등도 투고했다고 한다.
가게 주인은 범행 발각 후 경찰에 신고해 가정부는 체포되었으며, 당초에는 죄를 인정했지만, 재판소에서는 혐의를 부인하고 항소할 의향을 나타냈다고 한다.
아울러 점주는 “지금까지 몇 번이나 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아직 1800만 바트 이상이 상환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용의자의 행동을 강하게 비난했다.
목조 가옥이 불에 탔지만 현금 100만 바트는 무사
북부 딱도 메라맛군에서 11월 10일 오전 9시경 목조 가옥이 화재로 불에 탔지만 보관하고 있던 현금 100만 바트가 무사한 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재가 일어난 것은 메라맛 시장에 접한 티크 나무로 만든 2층 건물 가옥으로 1층이 야채나 생선을 팔는 점포였다. 이곳에서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6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이 실시되었지만, 진화까지 1시간 이상을 걸려 가옥 2층 부분은 거의 전소되었다. 시장에서 일하고 있던 사람들은 불이 옮겨 붙는 것이 두려워 상품을 이동시키는 등 현장 일대는 혼란에 휩싸였다.
그런데 이러한 큰 불이 난 이후 집주인의 딸(47)이 어머니 침실을 조사한 결과, 보관하고 있던 현금 100만 바트가 포장에 쌓인 채로 무사히 남아 있었다고 한다.
병원 도착 500미터 앞에서 택시 내에서 출산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방콕 도내 옹위안야이 광장 근처에서 11월 9일 오후 7시 반경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향하던 여성이 차내에서 출산을 했다고 한다. 병원까지는 불과 500미터 앞에서 출산을 했다.
택시 내에서 출산한 것은 미얀마인 여성으로 구조대가 무선 통신을 받고 병원 앞 500미터에 정차 중인 택시로 달려갔을 때 이미 여성 태어난 아기를 안고 있었다. 구조대는 아이에게 보온을 실시하고 병원 구급차를 불렀다. 부모와 자식 모두 건강하다고 한다.
교통 체증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방콕에서는 이전에도 차로 병원으로 향하는 중 교통 체증에 휘말려 차내에서 아이를 출산하는 일이 가끔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방콕 교통 경찰관은 출산을 보조할 수 있는 교육도 받고 있다고 한다.
태국 중앙수사국, 불법 외국인 노동자 수송을 적발
태국 경찰중앙수사국(CIB)은 11월 10일 남부 빧따니도 무엉군에서 불법 외국인 노동자 수송을 적발하고 차에 타고 있던 방글라데시인 노동자 15명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불법으로 태국에 입국했다.
이러한 것으로 중앙수사국(CIB)은 이번 태국인 1명과 방글라데시인 15명을 체포했다. 차를 운전하고 있던 남성 1명은 ‘외국인이 불법적으로 체포를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 혐의, 방글라데시 국적 외국인 15명은 ’입국심사장이나 지정된 장소를 통과하지 않고 태국에 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빧따니 도내에서 불법 외국인 노동자 운송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정보를 잡고 해당 지역에서 감시를 강화했다. 그 결과 신고와 일치하는 도요타 차량을 발견하고 추적 끝에 이들을 체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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