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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 식품 스크랩 [남양주-수인씨의마당]슴슴한 시래기 정식의 매력~!
연초록 추천 0 조회 804 11.08.25 20:3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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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근한 봄날 같던 주말

 

꼬맹이 조카들과 함께 떠난 봄나들이~

 

맛있는 식사도 하고 간만에 따듯한 햇볕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양주에 있는 몽골문화촌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점심을 먹으러 남양주 별내면에 있는

 

수인씨의 마당으로~

 

---

 

수인씨의 마당에서 식사를 하고 몽골문화촌을 방문했는데

 

수인씨의 마당에서 몽골문화촌까지

 

대략 40여분이 걸리더라고요.

 

차도 거의 막히지 않고 날씨도 좋고^^

 

봄나들이 코스로 괜찮은 선택인 듯~

 

 

수인씨의 마당

 

남양주 별내면에 위치한 음식점

 

상호명도 독특하고 주메뉴가 -시래기 요리-네요.

 

흠~ 시래기 은근 좋아하는데...^^

 

---

 

자세한 위치는 아래 약도를 참조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남양주쪽은 처음이라 네비게이션의 도움을 좀 받았습니다.^^

 

 

외관

 

아담한 가정집 분위기

 

주차공간도 나름 넉넉하고...

 

옹기종기 놓여있는 장독대들도 보이고.~

 

 

아직은 선선한 날씨라서 밖에서 식사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좀 더 풀리면 이렇게 야외에서 식사해도 좋을 것 같은~

 

야외 공간의 크기도 넉넉하고 좌석도 많은 편이네요.

 

 

입구

 

간판을 보면서 흠... 사장님 성함이 수인씨...?! 하는 생각이....^^

 

(생각만 한 것이 아니라 직접 물어보기도 했다는...~ 결국 아니라는 사실~!)

 

 

실내

 

들어가니 참 편안한 분위기의 실내가~

 

가정집을 개조한 듯 한 실내

 

나름 마루도 있고 의외로 곳곳에 방도 많고^^

 

 

저 문을 열면 모두 식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루 한가운데는 이렇게 테이블과 난로가~

 

난로 위에 올려진 주전자에는 양파와 더덕을 달인 물이 담겨있습니다.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뭔가 편안한 분위기~

 

적당히 시골집스러운 푸근함도 있고

 

깔끔한 분위기도 느껴지고~

 

 

식사할 때는 이런 자리에서^^

 

점심무렵 방문이었는데 방방마다 손님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빈 방 찾아다니며 사진 한 장~

 

 

계산대 옆에는 이렇게 과자도 팝니다.

 

두부로 만든 웰빙과자를 파는데 나오는 길에 막둥이 조카 한봉지 사줬더니 잘 먹더라고요.^^

 

 

벽면에 붙은 메뉴판

 

떡갈비생불고기도 하는군요.^^

 

 

시래기 정식

 

1인분 \ 12,000

 

처음보고는 3인이상?! 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사진의 모습이 아마 3인상차림이라는 소리인 듯~

 

 

저희는 시래기 정식을 2인분 주문했는데 주문 가능하더라고요.^^

 

---

 

자리를 잡고 잠시 화장실로~

 

뜬금없이 화장실 간 이야기를 왜 하냐...하면^^

 

화장실 벽면에 붙은 안내문구를 보고

 

아하~! 했더라는~

 

들어서면서도 '수인씨의 마당'이란 상호를 보고

 

아... 사장님 성함이 수인씨구나...했었는데~

 

 

화장실에 이렇게 상호의의가~

 

 

삼황 중 하나인 수인씨

 

아... 수인씨는 불을 연구하여 음식조리법을~!

 

그래서 상호가 수인씨의 마당.

 

몰랐던 지식도 얻고

 

그 뜻을 알고보니

 

'수인씨의 마당'이라는 상호가 정말 잘 어울리는 듯한 음식점.

 

 

난로 위에 올려져 있던 주전자에 담긴

 

더덕과 양파를 달인 물

 

이곳에서는 이렇게 물대신 더덕과 양파를 달인 물이 나오네요.

 

뭔가 좀 거북스럽진 않을까?!했었는데

 

순하고 향도 거의 없고

 

어린 조카들도 잘 마시네요.~

 

---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대표메뉴인 듯 한 시래기 정식 2인분

 

시래기 정식 1인 \ 12,000

 

그리고 닭볶음탕 \ 40,000

 

어른, 아이의 구성이라 닭볶음탕은 어른들 식사로

 

시래기 정식은 아이들용으로 주문합니다.~

 

닭볶음탕은 20여분 정도 시간이 걸려서

 

시래기 정식이 먼저 나오네요.~

 

 

기본찬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맛을 보니 밥과 먹기 정말 좋은 찬들이 나옵니다.

 

김치도 맛있고 시래기 나물도 좋고 고추장아찌는 저절로 손이^^

 

 

숙주나물

 

모양새가 좀 독특한 숙주요리가 나옵니다.

 

이건 숙주나물이라기보다 숙주샐러드라고 표현해야 할 듯^^

 

 

숙주를 데치고 그 아래 면발을 튀긴.

 

처음에는 당면인가?!했었는데 당면보다 넙적한 것이 당면인가?! 아닌가...;;

 

 

간간하면서도 새콤한 소스에 독특한 모양새의 요리라서 인상깊었던 요리네요.^^

 

 

시래기전

 

단품메뉴로도 있는데 시래기 정식에도 이렇게 시래기전이~

 

 

순하고 연한 맛이 괜찮습니다.

 

먹으면서 이거 집에서도 한 번 만들어보자!!!했던~

 

 

잡채

 

불지 않고 따뜻해서 좋았던 잡채

 

 

마치 바로 버무린 듯한 잡채라 맛있게 먹었던.

 

 

물김치

 

사각사각 배추와 무의 식감이 좋았던 물김치

 

날채소를 참 좋아하는데 두어 번 더 먹었습니다.^^  

 

 

북어구이

 

사실 코다리인가?!했었는데 코다리보다는 덜 통통했다는.~

 

 

꾸덕하게 말려진 북어에 양념을 올려 구운 요리

 

 

시래기밥과 된장

 

이렇게 뚝배기에 시래기밥이 나옵니다.

 

은은한 향도 좋고 무엇보다 밥이 맛있네요.^^

 

시래기가 질기면 맛이 없는데 연한 시래기가 들어가서 먹기도 좋고~

 

 

 

이 밥은 정말 맛있었던~

 

사실 아이들 주려고 주문한 메뉴였는데

 

어른들이 더 많이 먹었던 메뉴~

 

 

된장

 

이 집 음식의 간이 전체적으로 순합니다.

 

그런데 싱겁다...라는 느낌은 또 없네요.

 

순한 간이지만 적당히 간을 잘 맞춰서 찬부터 음식 하나하나 맛있구나.. 싶었던.

 

특히나 이 된장은 어른들이 모두 맛있구나...!했었던 음식

 

시래기밥과 함께 비벼 먹으니 정말 꿀맛~!

 

 

시래기정식 1인 \ 12,000

 

이렇게 한상차림이~

 

 

된장찌개

 

역시나 슴슴하면서도 맛있는 된장찌개

 

 

뚝배기에 담겨 나와서 그런지 상 위에서도 보글보글~^^

 

 

그 안에는 이렇게 수제비도~!

 

밥과 잘 어울리는 찬들과 시래기밥 그리고 된장찌개까지~

 

주재료인 시래기가 듬뿍 들어간 건강식 밥상~!

 

간도 짜지 않고 음식 하나하나 맛이 좋아서

 

만족스럽게 먹었던 시래기 정식입니다.

 

무엇보다 어른, 아이 모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

 

조카들한테 다 먹었지?! 하고 물으니

 

'아니, 배고파...'하더라고요.^^;;

 

아이들 먹이려고 주문한 시래기정식을 정작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맛있다...하면서 먹었습니다.

 

그렇게 먹다보니 닭볶음탕이 나오네요.

 

그래서 바로 옆 테이블에 다시 닭볶음탕 한상차림이~^^

 

 

기본찬

 

시래기 정식에 나오는 찬들과 구성이 거의 비슷합니다.

 

 

물김치

 

잘 익은 맛은 아닌데 신선한 채소의 맛이 좋아서 맛있게 먹었던.

 

 

튀긴면과 숙주 샐러드도 다시 나오고^^

 

 

김치

 

 

버섯나물과 시금치

 

 

고추장아찌는 밥과 먹으니 정말 맛있던~

 

 

닭볶음탕 \ 40,000

 

 

양이 정말 넉넉하게 나옵니다.

 

주방에서 미리 압력솥에 조리한 듯 한데

 

그래서 그런지 잠시 끓였다가 먹을 수 있는~!

 

시래기 정식 많이 먹었는데도 먹음직스러운 닭볶음탕을 보니 다시 손이 저절로~^^

 

 

 

보글보글 잘 끓고 있는~

 

그냥 닭이 아니라 토종닭인 듯~

 

그만큼 크기가 실하다!!!하는 느낌이~

 

 

먹기 좋게 잘 익었습니다.~

 

살짝 간을 보니 역시나 짜지 않으면서도 간이 좋네요.

 

 

공기밥도 한 그릇~

 

식당 밥인데도 밥에서 윤기가~^^

 

 

큼지막한 감자와 함깨 닭볶음탕도 맛있게~

 

아주 맵거나 짜지 않아서 아이들도 잘 먹었던 닭볶음탕

 

성인 3~4명이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재료가 좋고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맛있게 먹었던 닭볶음탕이었습니다.

 

덕분에 시래기정식에 닭볶음탕까지...

 

포만감 가득한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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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별내면에 위치한

 

수인씨의 마당

 

대표메뉴인 시래기 정식은

 

가격대비 구성도 좋고

 

무엇보다 속이 편안하면서도 맛있는 시래기 음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였습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맛있게 먹었던.

 

그리고 닭볶음탕 역시나 넉넉한 양에 튼실한^^ 닭과 큼지막한 감자까지~

 

간도 적당히 잘 맞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던.

 

 

---

 

 

전체적으로 간이 순한 편인데 싱겁다라는 느낌보다는 맛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던 음식점입니다.

 

앞으로 날씨가 더 따뜻해지는 봄날이 되면

 

남양주로 드라이브겸 나들이 떠나면서

 

맛있는 식사하기 좋은 곳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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