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와 옷벗기 고스톱
* 고스톱 - 옷벗기 고스톱에서 우리는 여자양말 한 짝만 벗기고 돈은 몽땅 그녀차지가 되버렸다. 목포의 눈물이 나올 때마다 우리는 까닭 없이 슬퍼진다. 사무치는 외로움이 너무 크다. 이 알렉산더 ㅆ숭가리 ㅈ맹구야
* 마누라 신발치수 재는 법- 벗어 놓은 신발 밑창에 새겨져 있는 치수를 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고 타당한 방법이고, 다른 한 가지는 마누라한테 걷어 채여 마누라의 발자국이 가슴에 선명하게 찍히는 경우이다.
* 어떤 날은 울고 절망하고, 어떤 날은 웃고 감사하다가, 어떤 날은 신나고 희망차고, 어떤 날은 ㅈ같다(야이 신발놈아!). 내 현실 속의 삶 자체가 원하든 원하지 않던 나를 이리저리 쓸고 다니면서 도‘를 깨우쳐준다.
* 복수- 누군가의 뒤통수를 치기 위해 마음속에 모아 둔 돌이 만 오천 개에 이르지만 - 화가 나는 상황에서 화를 내는 것은 바보라도 할 수 있는 일이다.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이중삼중으로 몸부림치며 괴로워하고 있을 때 그들은 즐거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부처님 반토막처럼 내 모습이 초연해질 때 상대방은 불안감을 느낀다. 내가 민감한 반응을 보일수록 괴로워하는 나를 보며 더 신나하고 성공했다는 즐거움을 맛보려고 한다. 다친 상처가 소주로 아물 리 만무지만 나서서 싸울 수 없으니 불가능한 일이 아닌가?
* 일류를 알아 볼 수 있으되 삼류로 살아가는 것 후손에 돈 많은 사람으로 남을(ㅈ까라 마이신이다) 살아가는 동안 같이 웃고 즐거워하고, 술 마시고 똥 싸고 그러면서 만족해할 것이다. 모든 사람이 일류가 되길 꿈꾸지만 일류가 될 수는 없다. 아름다운 삶은 일류와 삼류가 공생하며 사는 것이다. 태풍에 쓰러지는 것은 높은 곳에 있는 나무지만 시원한 바람 따뜻한 햇살, 아름답게 피어나는 뭉게구름은 '잡초'들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 의리- 좋은 여건이나 술자리에서 결의에 찬 목소리로 내뱉지만 상황이 변해서 필요할 때는 사라져 버린다. 우리시대의 의리는 카멜레온처럼 환경에 따라 색을 바꾼다.
* 돈(쩐)- 돈으로 도배를 하고, 송혜교나 전지현에게 가고, 최고의 벤츠를 뽑아서 시내를 질주하고 돈에 불을 붙여서 영웅본색에 나오는 주윤발처럼 담배를 피워도, 이기심만으로 혼자만을 위해 살고 있는 우리지만 결국 혼자서는 아무런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 혼자이게 되면 일평생 외로운 ㄸㄸ이다. 그렇게 되면 손에서 매일 밤나무 냄새가 날것이다.
* 주전자 들어올리기- 여행가서 손만 잡고 자겠다는 남자를 직접 경험해보라. 만약 진짜로 손만 잡고 잤다면 메너 좋은 놈이 아니고, 용기가 없거나 고자일 확률이 많으므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헤어져라. 근데!~ 빈주전자 정도는 쉽게 들어 올리던 예전의 강인함은 어디로 가고, 마른 수건 하나 걸칠 수 어려운 나이를 향해 빠른 속도로 달려가고 있다니.
* 똘똘아 감사해♬- 시간은 공평한데 아이는 자라고 나는 늙어간다. 텐트치는 거- 어쩔 땐 거추장스럽고 민망. 나중에는 주인의 허락을 받아야 하더니 나이 들어서는 금강산에서 만난 이산가족처럼(?) 반갑고 감격스러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껴안아주고 싶다.
* 핸드폰- 십수 년 전 만해도 공상과학 속에 나오는 상상의 기계였는데 GPS와 카메라 폰이 달려 있어서 부처님 손바닥에서 놀고 있는 손오공이나 마찬가지 신세이다. 어느 동네에서 친구들하고 놀 때에도 놀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찍어 전송해야하는 슬픈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카메라가 없으면 룸 싸롱에 있으면서도 회사라고 뻥칠 수 있을 테니까.
* 복권- 김혜수. 이영애. 송혜교. 이효리. 전도연. 그들과 같이 할 가능성은 0%에 가깝다. 로또가 당첨될 확률은 할아버지 아들 손자가 같은 날 벼락을 맞아 죽을 확률과 비슷하다는 통계 (일주일에 만원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면) - 중요한건 복권에 당첨되는 사람의 필수조건은 복권을 사야 된다는 것이다)
* 세상에서 제일 미운 놈은 경마장에 데리고 가서 내 돈으로 마권을 사주는 것이다? 그미운~ 신발놈은 경마장에서 파고 살다가 끝장났데야--- 겁나게 시원허지잉
광수생각中에서 - 현규 |